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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큰 승부에서 이기려면
세상의 많은 것은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분될 수 있다. 짧은 인생사에서는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작은 승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긴 인생사에선 눈에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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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펀드에 맡기기보다 보는 눈 키워 그림 직접 사라”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은 미술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군 제대 후 29살에 시작한 작은 화랑을 20여 년 만에 국내 최고 갤러리로 키워냈다. 1998년 국내 첫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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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는 실패마저 자기 재산으로 만든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은 젊은 시절 정미소와 운수업으로 큰돈을 벌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땅을 사기 시작했고, 불과 2년 만에 대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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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선진국 진입, 지식산업 육성이 관건이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성장 동력인 지식산업을 선점·육성하기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제조업 중심의 고속성장을 하던 우리나라가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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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 축구 다음엔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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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대우·현대건설 ‘CEO 사관학교’ 된 이유 있었네
중견 건설사인 경남기업은 지난 4월 김호영 전 현대건설 해외사업본부장을 사장에 임명했다. 주택·토목 중심에서 벗어나 해외건설업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의도다. 이 회사 정낙민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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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노무현적 가치를 포기할 것인가
오래 사귀던 애인이 변심해서 떠났다. 그동안 바친 돈과 시간은 경제적으로는 결코 보상받을 수 없다. 본전 생각이 난다고, 괘씸하다고 그동안 사준 술값·차값을 청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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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IT·경제발전 … 코리아 브랜드로 만들어야”
키이스 디니 템플대 교수가 지난달 28일 국가브랜드 국제회의 주제 발표에서 ‘외국 학생들이 한국 하면 연상하는 단어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삼성·현대자동차·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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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 폼 나고…‘절세 효과’ 실속 있고
박용성(사진 왼쪽) 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중앙대 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현대백화점·유진그룹·대교 등도 학교를 인수했거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중앙포토 #1. 충북 청주의 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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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 뛴 덕' 국부 6000조 돌파
외환 위기를 맞은 1997년 이후 10년 만에 한국의 국부(國富)가 1.9배로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토지자산은 같은 기간 2.1배가 돼 땅값 상승이 국부 증가에 결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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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타입인데 영업한다고?
미국의 사례에 따르면 ‘운동열풍’(나이키, 아디다스)이 80년대를 풍미했다. 다음에는 유기농 음식 먹기와 친환경 요소를 강조했던 ‘웰빙 열풍’이 불었다. 이후 90년대부터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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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지평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어떻게 조사했나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을 확산하고 국가브랜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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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한국의 골드먼삭스를 만든다.’ 자본시장통합법이 만들어진 뒤 국내 금융계의 유행어다. 하지만 법 하나 제정으로 금융의 꽃인 투자은행을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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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풀 스토리
관련기사 부시를 움직이는 ‘골드먼삭스 보이’ ‘어음 할인업자.’ 골드먼삭스의 시작은 그랬다. 미국에서 유대인 상인들의 상거래 어음을 할인해주고 구전을 따먹었다.‘투자은행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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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성장 巨塔이 흔들린다
우리는 장밋빛 미래 청사진을 그리며 행복에 젖는다. 유포리아(euphoria)다. 그런 와중에 선진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discount), 즉 평가절하를 거쳐 코리아 패싱(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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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기업·가치주에 묻어놨으니...다리 쭉 뻗고 자겠네
회사원 이지원 씨는 요즘 동료 직원 김미연 씨가 부럽기만 하다. 이들은 목돈 마련을 위해 몇 달전 같은 시기에 저축을 시작했다. 그런데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미연 씨의 수익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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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두둑한 대기업 주식투자 확 늘려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은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돼 현금이 두둑해졌지만, 설비투자보다는 주식 등 비업무용 자산 투자에 보다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자산 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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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산업별 전망 - 내수
'상저하고(上低下高)' 민.관 경제연구기관의 올해 내수 시장 전망이다. 연구기관들은 올 상반기까지는 잿빛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내수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기는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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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을 위한 7가지 컨텐츠
복잡하고 급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문제의 모범답안이 없다. 따라서 최적 대안을 찾는 혁신이 필요하다. 모범답안은 한번 찾으면 영원히 문제가 해결되지만 최적 대안은 시대에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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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촌개혁 로드맵] 농사 안 지어도 농촌에 살 수 있게
10년 후 TV 드라마 '전원일기'가 새로 방영된다면 응삼이나 일용이는 농민이 아니라 양촌리에 들어선 '농촌 체험 콘도'의 종업원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김회장네가 농사를 계속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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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기술력 … 무형자산이 힘
'한섬·웅진코웨이·국순당…'. 이런 종목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의류·정수기·주류 업종에서 널리 사랑받는 브랜드를 가진 회사들이다. 제품의 질이나 광고, 그리고 기업 이미지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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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노라, 보았노라, 구찌를...
왕성한 소비활동으로 한국의 내수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 변화하는 시대상 : 노조에 남은 최후의 한사람 ▶ 전자 상거래 : 구겨지지 않는 옷 ▶ [특집] : 한국경제가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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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3차협상 전망과 쟁점]
"마이크론이 급한 상황이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 3차 협상의 특징을 이 한마디로 요약했다. 이런 분석은 최근 D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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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세탁소 살 땐 '리스료' 비교해라
국내에서 예식장을 경영하던 정진호(46세)씨는 사업이 어려워지고 또한 두 자녀의 교육문제로 걱정하던 차에 미국에 있던 매형에게서 20만 달러 정도만 투자하면 미국에서 장기사업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