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맥닐리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회장
'컴맹'이나 퍼스널 컴퓨터(PC)가 원수같은 사람들은 이 사람의 이야기에 귀가 번쩍 뜨임직하다. “전화기를 들듯 컴퓨터를 쓸 수 있어야 한다.전기공학을 몰라도 다들 전화를 잘만 쓰
-
의경, 어제 광주서 쇠파이프 맞아 중상 - 한총련 귀향 대학생 검거하려다
10일 오전3시20분쯤 광주시광산구송정동 송정역에서 한총련 출범식을 마치고 서울에서 내려오는 대학생들을 연행하던 전남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金치성(21)일경이 학생들이 휘두른 쇠파
-
도로보수원 3명 과속트럭에 숨져
9일 오후3시20분쯤 경북안동시남선면도로리 대구~안동간 국도에서 2.5 트럭(운전사 金종업.37)이 중앙선을 넘어 방호벽 도색작업을 하던 도로보수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영주
-
청소년축구 4강꿈 설렌다 -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첫경기
“4강신화 재현을 위한 해법을 찾았다.” 박이천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은 97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16일~7월5일)에서 지난 83년대회때의 4강진출 쾌거를 다시한번 일궈
-
위원장이 특정 주자 지지 강요 - 경선앞둔 여당 지구당 실태
신한국당의 한 중진의원은 최근 지구당 운영위원 34명을 상대로 모의투표를 했다. 당의 대선 예비후보중 어느 누구가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 얼마만큼 인기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
박정희와 '용의 눈물'
묵디 묵은 삼각관계의 반복과 신세대 아이들의 시시덕거리는 소란이 TV드라마를 여전히 주름잡고 있는 이 즈음,개국.이념.정쟁.암투.경세등 굵은 선을 드라마의 기둥으로 박아놓은'용의
-
4강신화 재현 청신호 강팀 가나에 3대1 쾌승 - 청소년축구
“4강신화를 재현하겠다.”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20세이하)이 가나청소년대표팀을 상대로 탄탄한 조직력과 기동력을 선보였다.가나팀은 95년 17세이하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우승한 멤버를
-
MBC '간이역' 무대 춘천 신남역서 양평 지평역으로 바꿔 새시작
6평 남짓한 대합실.상.하행선 각각 6대의 열차만 표시된 자그마한 시각표.그밑 창구 옆에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월간 만화책에 이르기까지 2백여권이 꽂힌 책꽂이.그 위에 붙은'책 보신
-
'골육종'치료법 개발 다리 절단않고 성공
팔.다리뼈에 주로 생기는 암인 골육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한정수교수는 최근 열처리 자가골이식술과 생비골이식술을 골육종 환자 2명에게 적
-
가슴통증 심근경색.식도파열등 원인인 경우 위험
평소 술좌석이 많은 40대초반의 Y씨는 최근 술 때문에 겪은 수난을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하다.손가락을 넣어 토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가슴,특히 명치쪽이 심하게 아파 밤중에 응급실로
-
남광주고가도로 신호체계 미비.차선축소등으로 교통체증 유발
“고가도로에서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뒤엉키면서 생기는 교통체증 때문에 오히려 불편합니다.” 黃모(40.조선대 교직원.광주시동구학동)씨는 남광주고가도로가 개통된뒤 일주일이 지났
-
反페미니즘?
소설가 이문열(李文烈)의 최신작 '선택'이 반(反)페미니즘 논쟁을 다시 불러 일으킬지 모른다는 전망을 낳고 있다.조선 중기시대 한 사대부집 여인의 삶을 통해 여자로서의 삶의 덕목을
-
미국.영국.프랑스 도시선 일방통행제 보편화
“서울은 왜 일방통행제를 시행하지 않을까.” 한 두번 외국에 다녀온 사람은 누구나 이런 의문을 품는다.일방통행제를 실시하면 도심지역의 부족한 도로용량을 늘리고 차량간 또는 차량.보
-
전자 거미줄에 묶인 인간?
컴맹(盲)이라고.넷맹까지.치부는 전자슬럼이다.그래서 정보고속도로는 다음 천년의 지구촌 바벨탑-'혼란케 하셨다'는 성경상의 의미 그대로 지금은 온통 혼돈의 시대다.'시민 케인'이 컬
-
포항의 용병 코놀 데뷔골 LG 울려 - 97아디다스컵프로축구
“떠나간 라데의 공백을 내가 메운다.” 포항의 우크라이나 용병 코놀의 배번은 10번.지난해까지 포항의 주득점원이었던 라데의 배번을 물려받았다. 180㎝.74㎏의 체격에 얼굴모습도
-
블랙코미디 된 '일요일 밤에' - 무리한 교통법규 지키기 기획 눈살
MBC-TV'일요일 일요일 밤에'의'이경규가 간다'. '숨은 양심 찾기'로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코너는 최근 두차례에 걸친 정지선 지키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치부를 보여줬다.냉
-
신한국당 대선후보 합종연횡- 이회창.김윤환, 박찬종.민주계등 연합 가능성
신한국당의 대선 후보를 따내기 위한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있다.하지만 10명 가까운 주자들의'실력'이 고만고만 해서 누구도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최대변수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
동대문.청계로 네거리- 전문가제언 개선책
녹색교통운동 임삼진(林三鎭.37.사진)사무처장은 동대문일대의 경우 획기적인 교통소통개선책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
-
7. 터키 이스탄불 - 소피아성당과 블루 모스크
이스탄불은 먼 곳에 있습니다. 로마나 파리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의식속에는 더 먼 곳에 있었습니다. 이스탄불과 콘스탄티노플 그리고 비잔틴이 서로 구별되지 않은
-
삶은계란 팔기
본지 시장조사팀은 지난 21일 오후4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서울 애경백화점 옆에 위치한 행운분식집(5평)에서 삶은 계란 60개로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실험했다. 우선 두줄로 된 라면
-
횡당보도신호.U턴차선 겹쳐 지하차도 끝 체증 극심-인천경인고속도로
인천시남구용현동 경인고속도로 종점 지하차도 끝지점에 횡단보도와 U턴 차선이 잇따라 설치돼 있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1백17억원을 들여 송도와 동인천을
-
대한항공
'KAL 데일리 뉴스바이트'.외국 신문 이름같지만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사내 편집실이 매일 보내는 온라인 멀티미디어 전자신문의 이름이다. 지난달 8일 첫 선을 보인 이 전자신문
-
행정단속 권한 없다면서 모범운전자 무시 해서야
그날도 평소와 같이 경기도 산본에서 노량진까지 출근하는 길이었다.찬바람을 등에 지고 열심히 뜨거운 입김의 호각을 불어대는 한 모범운전자의 뒷모습이 오늘은 왠지 난감한 상황에 처해
-
어머니가 사주셨던 오뚝이
며칠전 우리 아기의 백일을 기념하기 위해 가까운 백화점을 찾았다.아기가 기념일을 알리 없지만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사주고싶은 마음에 남편과 함께 장난감 코너에 갔는데 마침 바겐세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