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구택 ‘정준양 후계 구도’얼마나 견고할까
이구택 회장의 사퇴설이 절정에 올랐던 1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 이 회장이 직접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회사 경영상황을 설명하는
-
포스코 이구택 회장 왜 물러나나
포스코 이구택(63·사진) 회장은 최근 한 측근에게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한다. 임기를 1년2개월 남겨두고 용퇴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말 속에는 그간 복잡했던
-
'철의 사나이' 세계의 신화 되다
한국 최고의 기업인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도, 세계은행도 한국에서 제철소는 가당치 않다고 했다. 이런 인식 속에 설립된 포스코가 40년 만에 세계 2위의 철강기업이 됐다.
-
[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
-
‘미래’만 강조한 MB 실용외교 ‘독도 뒤통수’ 맞았다
한국 정부의 대(對)일본 설득 외교가 실패했다.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선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끝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명기한 건 신뢰 관계가 무너
-
독일 노벨상 사관학교 ‘막스플랑크’ 유치 추진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Max Planck Gesellschaft) 연구소의 한국 유치가 추진된다. 포스텍 백성기 총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초
-
[‘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
-
[특별서베이 ‘대한민국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영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
[‘한국의 상징’ 릴레이 인터뷰(1)] “샌드위치 위기론? 지독하게 붙으면 日 따라잡는다”
■ “내가 대선배여서 李 당선자가 어려워했는데, 이제 거꾸로 될지 모르죠.” ■ 이병철 회장 “견실한 재무구조 인정”… 이후 의기투합했다 ■ 정주영 회장, 포스코 둘러본 후 자신감
-
[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
“호암의 개척정신, 21세기 길잡이”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湖巖) 이병철(사진) 회장의 20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강영훈 추모위원장(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다. 이날 행사엔 이인희 한솔
-
[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화려하게 조명 받던 무대 막 내려”
▶92년 9월, 광양제철소 준공식을 마치고 박태준 회장과 환담하는 최원석 회장. 동아방송예술대학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때 각별한 축하를 해준 사람이 박 회장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
[이슈초대석]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 북한 보내자"
■ 대기업 1개가 개성공단보다 낫다… 남북경협의 시작은 북한 바로 보기 ■ 백두산 관광 특정 업체 선정 안 돼… 평양 관광 대기자만 1만여 명 ■ 남포 활용하면 평양과 가까워져…
-
[삶과추억] 한·일 우호 ‘징검다리’역 40여 년
베스트셀러 기업소설인 『불모지대』의 실제 모델인 세지마 류조(瀨島龍三) 전 이토추(伊藤忠)종합상사 회장이 4일 새벽 도쿄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95세. 그는 한·일 국교 정상화
-
강재섭 대표 "저쪽은 DJ가 선대위장 YS·이회창 나서 달라"
19일 오전 한나라당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은 강재섭 대표의 표정은 밝았다. 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된 데 대한 감회가 적지 않은 듯했다. 지난해 7.11
-
[FOCUS]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전문경영 실험’
포스코의 이사진 15명 중 사내이사는 현재 3분의 1을 겨우 넘는 6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9명은 경영인ㆍ교수ㆍ컨설턴트 등이다. 지난해부터 이구택(61ㆍ사진) 회장이 함께 맡아오
-
[3金의 2007년 大選 생각 ①] YS, 영원한 맞수 DJ와 최후의 승부 가른다
김영삼ㆍ김대중ㆍ김종필-. 우리 정가의 명장으로 일찍이 ‘3金’으로 통했다. 불멸의 애칭 YSㆍDJㆍJP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2金은 대통령을 지냈고, 1金은 DJ를 도와 공동 정
-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법정구속 때 자결까지 생각"
“그것만 알면 등신불(等身佛)처럼 죽을 수도 있습니다. 워크아웃 기간에 매각 처분한 동아그룹의 주요 자산을 그 사람들이 그때 팔아서 어떻게 했는지 그걸 알고 싶어요. 답답하기도
-
세계 최강 도시 프로젝트 ‘송도 비즈피아’
▶송도국제도시 조감도. ■ 인천 송도매립지 1611만 평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는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 ■ 외국 기업에 제시할 인센티브 적어…과감히 세금 없애는 ‘규제 파괴
-
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장 토론’
이명박 측 정두언 의원 “박근혜 관련 제보와 증인도 무수히 있어”박근혜 측 유승민 의원 “이명박 쪽서 회의 염탐 워터게이트 같아” 사회=먼저 두 예비주자가 왜 대통령이 돼
-
제1회 포스코청암상 수상자
27일 ‘제1회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임지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과학상), 강석준 논산 대건고 교장(교육상), 박태준 포스코
-
이구택 포스코 회장 2010년까지 연임
이구택(60.사진)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포스코는 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회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5일 포스
-
"대우빌딩은 5형제가 기둥이오"
아버지 우당 선생 납북 등 비극의 가족사…어머니는 온갖 고생하며 자식들 키워 그동안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켜온 대우그룹 김우중(69) 전 회장에 대한 사법 처리는 김 회장 측이 대법
-
"내년 대선은 국가 운명 판가름하는 선택"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포스코 영빈관 앞마당에서 제철소가 있는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1960년대 말 영일만에서 모래 바람을 헤치던 그 시절을 설명했다. [포항=김형수 기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