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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야마다기미오-이창호
무심히 던지는 수에도 자객의 칼끝이 번뜩 제7보 (120~143)〓백의 최후의 희망이었던 대마 공격은 실패로 끝났다. 중앙 대마는 두눈을 내버렸고 초토화의 위기에 직면했던 하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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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10년세도 맞선 '신예 쿠데타'
'4인방' 이 연초부터 수난을 겪고있다. 이창호9단이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의 치마폭에 빠지더니 유창혁9단과 서봉수9단마저 경력이 까마득한 신인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훈현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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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기미오-이창호
타개의 귀재 야마다7단 최후의 공격 제6보 (99~119)〓야마다7단의 최후의 공격이 시작됐다. 타개의 귀재인 야마다가 공격으로 나선 것은 애당초의 전략과 상반된 것이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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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9단 조훈현 눌렀다
루이9단 조훈현 눌렀다 국수전 도전기 1승1패 결승전 사상 최초의 성대결인 조훈현9단 대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의 국수전 도전기 제2국에서 芮9단이 반격에 성공해 1승1패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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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기미오-이창호
이창호 9단만이 아는 手의 세계 연출 제5보 (79~98)〓79에서 검토실은 李9단의 우세가 드디어 확연해졌다고 믿었다. 그래서 김승준6단은 "백 80도 81의 급소부터 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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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기미오-이창호
白 피 많이 흘리자 돌 이으며 살기 바빠 제4보 (59~78)〓 '하수의 마늘모' 라는 말이 있다. 너무 느리고 비능률적인 마늘모에 대한 책망이다. 백△가 바로 그 쓰라린 마늘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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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기미오-이창호
잘나가던 야마다 52수에 뒷덜미 제3보(37~58)〓백◎쪽을 태연히 방치한 채 △로 실리를 챙겨 버린 야마다7단의 기백이 강렬하다. 무표정한 李9단의 눈매에서도 가을 서리 같은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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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바둑문화상 시상식
99바둑문화상 시상식이 26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창호 9단은 5년 연속 최우수 기사상(MVP)을 받았다. 왼쪽부터 수훈상의 서봉수 9단, 최다승 일위상의 목진석 4단, 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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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기미오-이창호
실리 챙기는 白36수에 李9단 슬슬 火氣 제2보(19~36)〓백△로 견제하자 19로 씌워간다. 확실히 요즘 바둑은 변했다. 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의 힘이랄까, 피카소의 그림같은 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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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2단-이영신2단 "한국여류명인 내가 먼저"
미완의 대기 박지은2단(17)이 여류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이 출전하지 않은 제1기여류명인전에서 손쉽게 결승에 오른 것이다. 결승전의 상대는 이영신2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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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바둑나이 거꾸로 먹는다
만48세, 바둑나이로 환갑이 훨씬 지난 조훈현9단이 갈수록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9단은 22일 도쿄(東京)일본기원에서 열린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킬러'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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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야마다 기미오-이창호
李9단, 미해결의 중국식 포석으로 첫수 제1보 (1~18)〓야마다 기미오7단이 여기까지 왔다니 진정 놀랍다. 그는 김승준6단에 이어 유창혁9단까지 꺾어버렸다. 예전에 일본에서 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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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상승세땐 상대도 알아서 져주는 법인지 … 총보(1~155)〓오랜 세월 일본은 '바둑의 나라' 였다. 일본바둑은 무적이어서 20세기 초엽만해도 여성기사가 중국에 가 그곳 고수들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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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중앙 白 석점은 우변 대마와 밀접한 관계 제8보 (140~155)〓전보의 마지막 수인 흑▲가 바둑판 위에서 요요히 빛나고 있다. 골인 직전에서 히코사카9단은 덜미를 잡혔다. 순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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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黑의 벼랑끝 묘수에 깊숙이 찔린 白 당황 제7보 (123~139)〓趙9단도 이 무렵엔 '지는구나' 하고 속으로 탄식하고 있었다. 123으로 쫓은 다음 125로 중앙을 키웠으나 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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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자재의 바둑 제6보(99~122)〓1999년의 마지막 국제시합이었던 춘란배. 여기서 한국의 유창혁9단과 일본의 본인방인 조선진9단 등 막강한 실력자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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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2단 흥창배 결승진출로 세계무대 첫발
사이버 기원의 마스코트였던 조혜연양이 드디어 세계무대의 신데렐라가 됐다. PC통신 천리안의 대국장에서 조혜연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깜찍하고 바둑도 강한 초등학생 소녀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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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루이나이웨이 국수전서 '지독한'난투극
중국의 여성바둑이 한국이나 일본보다 강한 것은 '여권(女權)' 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여권이 약한 한국이나 일본 여성기사들이 대부분 남자에게 이기기 힘들다는 자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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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 히코사카-조선진
위기넘겨 낙관하던 白 93서 진짜 패착 제5보 (78~98)〓만물은 유전한다. 인생도 그렇고 바둑판 위의 돌들도 그렇다. 못난 것이 영영 못난 게 아니듯 바둑판 위에서 한때 작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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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루이나이웨이 바둑 결승전 사상 최초의 성대결
바둑황제 조훈현9단 대(對) 여성 최강자 루이나이웨이(芮乃偉.36)9단의 결승전 사상 최초의 성대결이 17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됐다. 조훈현9단의 국수 타이틀에 루이9단이 도전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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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결승전 사상 최초 성대결서 조훈현9단 먼저 불계승
바둑황제 조훈현(48.右)9단 대 중국인 여성 최강자 루이나이웨이(芮乃偉.36.?)9단의 바둑 결승전 사상 최초의 성대결에서 조훈현9단이 먼저 1승을 따냈다. 조9단은 17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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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實利 유혹에 끌린 趙9단 최악의 선택 제4보(62~77)〓이곳이냐, 저곳이냐. 어느 쪽에 더 많은 황금이 숨어 있을까. 이처럼 난해한 상황마다 수를 결정하는 것은 신념이나 철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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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히코사카-조선진
과격하고 두터우며 수비적인 黑의 일격 제3보 (38~61)〓바둑동네가 정신없이 돌아간다. 여성기사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이 이창호9단을 이기는가 하면 15세 소녀 조혜연2단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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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소녀 조혜연 2단 세계여자바둑 결승진출
15세 소녀기사 조혜연 2단이 세계무대 결승에 올라 여류 최강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조2단은 1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흥창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