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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살아 있는 권력’ 겨누나 … 박태규 강제 송환 추진
김준규 검찰총장(왼쪽)이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브라이언 손더스(Brian J Saunders) 캐나다 연방 검찰총장과 만나 부산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를 담당한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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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VS 민주당 싸움으로 번지는 저축은행 로비 의혹
이귀남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국무회의 시작 전 나란히 서서 이야기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여권 인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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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못하게 한 것 아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을 로비 대상으로 실명 거론하고 나서자 권 수석은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산저축은행 측 박종록 변호사에게) 전화가 와서 일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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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록 “금감원 직원 줄여달라고 권재진 수석에게 전화했다”
박종록 변호사 부산저축은행이 퇴출을 막기 위해 로비를 하는 과정에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종록(59·사법연수원 10기) 변호사는 권재진(58) 청와대 민정수석과 연수원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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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수 긴급체포
부산저축은행그룹 불법대출 및 인출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9일 소환된 은진수(50·사진)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48시간 내에 구속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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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중공업 회장 민계식 外
현대중공업 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은 12일 민계식(68·사진)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현대중공업은 그간 회장 없이 부회장과 사장이 함께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을 총괄해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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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신정아 '수의복 재회'
12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6호 법정에서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첫 재판을 받고 있다. 본지 김회룡 기자가 공판 장면을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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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잘못된 판단 죄송" … 나란히 구치소로
11일 오후 11시23분, 신정아(35.여)씨가 서울 서부지검 청사 현관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섰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그의 입에서 "그간 잘못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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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검찰 조사 뒤 '미소 띤' 신정아 병원 감금생활 끝 … 집으로
28일 신정아씨가 자신이 살던 서울 내수동의 오피스텔로 돌아왔다. [사진=최승식 기자] "다이애나 비가 살아 돌아와도 이런 인기를 누리지는 못할 거다." 28일 신정아(35)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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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통령이냐 … 창피해 못 나가"
26일 서울 서부지검에 여섯 번째 출석한 신정아씨는 비교적 활기에 차 있었다. 귀국 후 처음 화장한 얼굴로 검찰청사에 들어섰다. 병원에서는 기자들에게 "커피 뽑아서 바로 병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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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두 달 신정아·변양균씨 사건 중간 점검
22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부지검 현관.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김영진 변호사의 링컨 컨티넨탈에서 내렸다. 새까만 얼굴에 지친 표정이었다. 머리는 헝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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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예일대 가짜 학위인증 팩스 직접 조작했을 가능성 커져
7월 10일 본지는 신정아씨가 동국대에 제출한 예일대 박사 학위 논문에 표시된 지도교수 크리스틴 메링(미술사)에게서 "신정아가 누구인지 모르며, 표지의 서명은 내 것이 아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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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검찰 조사 후 잠적
신정아씨가 20일 재소환돼 서울 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씨는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라운드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하고 있었다. [사진=박종근 기자]20일 오후 2시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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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소환 응하겠다" …檢, 혐의 입증에 주력
학력 위조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정아씨가 건강상의 큰 문제가 없어 20일 오후 검찰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지난 18일 풀려나 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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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신정아 "새우깡·짱구 먹고 싶다"
강동가톨릭병원에 입원 중인 신정아씨가 19일 검진을 받은 뒤 침대에 실려 병실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서울 천호동 강동가톨릭병원에 입원한 신정아씨는 19일 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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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는 역시 '명품족'
지난달 16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신정아씨가 시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는 이탈리아 브랜드 ‘보테가베네타’ 가방을 메고 있다. [연합뉴스]7월 16일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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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녹취록] 영장심사 전 "신씨 사문서 위조 혐의 성립"
신정아(35)씨 변호인인 박종록(사진) 변호사는 18일 "(신정아씨가) 비록 브로커에 속아서 가짜 학위 사실을 몰랐다고 해도 사문서위조 혐의는 성립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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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열심히 수사 임할 것" 에쿠스 타고 병원 응급실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18일 밤 신정아씨가 서울 서부지검 청사를 나와 박종록 변호사의 에쿠스 승용차에 타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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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주장 논문 가정교사 트레이시 전문 브로커? 가공 인물 ?
신정아씨가 '예일대 박사학위 논문을 도와준 가정교사 찾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신씨의 변론을 맡은 박종록 변호사가 16일 밝힌 가정교사는 트레이시란 여성. 박 변호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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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호, 405호 변호사 서로 "상의 안 했다"더니 3주 전엔 변씨 공동 변호 맡아
신정아씨의 변호를 맡은 박종록 변호사와 변양균씨의 변호를 맡은 김영진 변호사의 사무실이 서울 서초동 정곡빌딩 4층에 나란히 위치해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신정아(35)씨와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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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귀국한 신씨 "물의 일으켜 죄송 … 검찰 가 밝힐 것"
16일 오후 6시38분 서울 서부지검 현관 앞에 녹색 프레지오 승합차가 도착하자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학력 위조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35)씨가 탄 차였다. 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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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 예일대 다녔다는 주장 안 굽혀"
박종록(사진) 변호사는 16일 "신정아씨가 하루빨리 진실을 밝히고 싶어 검찰 출두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신씨와 만나 법률 자문을 한 박 변호사는 이날 신씨 귀국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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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도 출두도 기획성 … '보이지 않는 손' 있나
신정아씨의 변호를 맡은 박종록 변호사(左)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변호를 맡은 김영진 변호사의 사무실은 서울 서초동 정곡빌딩 4층에 나란히 있다. 두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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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검찰 출두 … 신정아 미국서 귀국 … 입맞춘 듯 같은 날 조사받아
신정아씨가 16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左). 신씨는 곧바로 서울 서부지검으로 옮겨져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출두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