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 14세, 우승하다
최연소 기사끼리 만난 박정환(14·左) 대 김지석(18)의 결승전에서 박정환이 2대1로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14세 소년 강자 박정환 2단이 2007 엠게임 마스터스 챔피언십 우
-
[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전기 우승자 VS 이세돌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창하오 9단(중국) ●·이세돌 9단(한국) 이세돌 9단 대 창하오 9단. 비록 8강전이지만 결승전에 필적하는 빅카드다. 이창호 9단에게
-
류현진 괴물투 삼성 속수무책
4회 솔로 홈런을 날린 한화 김태균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괴물은 더욱 무서워졌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도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사자
-
[바둑] “잔수 강한 건 이세돌 9단 영향 때문”
강동윤 7단은 키가 크고 몸매는 가늘어 하늘하늘한 느낌을 준다. 이마의 여드름은 막 사춘기를 벗어난 소년 티를 드러내고 안경에 몽롱한 듯한 눈매, 길고 가는 손가락에선 문득 피아니
-
[바둑] 첫 도입 ‘상대 지명제’ 숱한 화제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상대지명제가 미묘한 파장과 함께 숱한 화제를 낳았다. 대개 10~20대 초반의 젊은 기사로 구성된 예선 통과자 16명이 시드 16명을 상대로 지명권을
-
[바둑] 또 한·중 라이벌 … 누가 살아남을까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전 대국 모습. 왼쪽부터 창하오 9단 대 조한승 9단, 강동윤 7단 대 구리 9단. 한국과 중국은 8강전에 나란히 4명씩 진출했다. 8강의 얼
-
중국 3연승 저지하라 한국 19명 '인해전술'
지난 2년간 중국세에 가로막힌 한국 바둑이 이번엔 삼성화재배를 되찾아올 수 있을까. 전성기의 이창호 9단은 1997~99년까지 삼성화재배에서 3년 연속 우승하며 무적을 과시했으나
-
반환점 돈 한국리그 작년 꼴찌 영남일보 선두 ‘행마’
제일화재 이세돌 9단과 월드메르디앙 최철한 9단의 대국. 연전연승의 이세돌과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철한의 명암이 팀의 성적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KB 국민은행 20
-
이창호 - 이세돌 뒤 이을 '최고 유망주'물었더니 …
왜 ‘박정환’인지 알 수 없다. 이창호-이세돌의 뒤를 이을 한국바둑 최고의 재목은 누구인가. 누가 이창호-이세돌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가 하고 물으면 무수한 프로들이 박정
-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중위권‘만세’… 한국 초강세
중위권이 상위권을 이기고 무명이 스타를 꺾은 삼성화재배 세계오픈 예선전. 308명 중 16명이 본선티켓을 따냈다.[한국기원 제공] 중국에 밀리는 듯 보이던 한국 바둑이 근래 보기
-
'5억 팔'김광현, 첫술에 배부르랴
1985년 7월 2일. '국보 투수' 선동열(당시 해태)의 프로야구 데뷔전이 있었다. 선발 맞상대는 그해 25승을 올린 삼성의 김일융이었다. 7회까지 김일융과 무실점 맞대결을 펼
-
'초단 초강세' 왕위전 흥미롭네
5일 시작된 KT배 왕위전에서 초단 9명이 3회전에 진출했고 이 중 5명은 2006년 입문한 새내기들. 서봉수 9단과 맞붙게 된 김승재는 왕위전이 데뷔 무대다. 날이 갈수록 강해지
-
중학생 영재들 '과학 한국' 빛냈다
제3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재단은 4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6개로 우승을 차지했
-
"중국 바둑을 이기려면 프로 입단 문호 넓혀야"
'프로 입단 제도'가 바둑계의 긴급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의 바둑팬이나 논객들은 물론 프로기사들도 이 문제로 격론을 벌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단 문턱의 지나친
-
프로야구 현대, 삼성에 'FA 보상' 요구 관심
프로야구 삼성이 지난 23일 자유계약선수(FA)인 현대의 심정수와 박진만을 전격 영입함에 따라 현대의 대응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약상 현대는 삼성으로
-
코끼리 감독이 한수 위
"감독님이 봐주시면 1승2패나 하겠죠." 10일 경기 전 삼성 김응용(63.(左)) 감독을 찾아온 기아 유남호(53.(右)) 감독대행은 엄살을 떨었다. 17년간이나 모신 선배에
-
전북 "선두 포항 게 섰거라"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턱밑까지 추격, 프로축구 K-리그 전기리그 우승 향방이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선두 포항은 13일 포항전용구장에서 부천 SK와 1-1로 비겨 매직넘버
-
팀타율 3할대 삼성, 공포의 클린업 9
프로야구 올시즌 초반 삼성 타선이 불을 뿜고 있다. 선수 구성은 지난해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지난해 부진했던 양준혁이 살아나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마해
-
임창용 트레이드 가상 시나리오 (2) - 트레이드
스토브리그 최대의 화제로 부각되고 있는 임창용 트레이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로 귀결될 것인가? 나름대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해 보았다. - 삼성,현대,LG의 삼각 트레이드 현대의
-
구단별 겨울 방학 숙제 (8) 삼성라이온즈
드디어 꿈이 이루어졌다. 투타에서 최고의 전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무시하듯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픔을 날린 것이 올 시즌 거둔 최고의 수확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껏 챔피
-
LG 벼랑탈출 "휴~"
질 수 없다. LG의 투혼이 살아났다.벼랑끝으로부터의 탈출. 모두가 똘똘 뭉쳤다.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는 오기와 홈에서 3연패로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자존심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
강동우 역전 2점포 삼성, LG 기선제압
불이 켜졌다. 오후 2시에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낮경기였지만 흐린 날씨 탓에 조명탑의 불이 밝혀졌다. 그 불빛 속에 홈런군단 삼성의 홈런포가 빛을 발했다. 그리고 21년을 기
-
삼성 7전8기 우승 恨 풀까
조용한 사직구장. 3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사직구장에 간간이 눈에 띄는 4백72명의 관중 때문만은 아니었다. 17일 롯데전 승리로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도 헹가래 한번 없
-
심정수 45, 46호 아치 홈런왕 아직 '시계 0'
장사의 괴력이 막판 프로야구의 열기를 달구고 있다. 심정수(현대·사진)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 경기에서 시즌 45, 46호 홈런을 잇따라 쏘아올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