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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당학술상] 동남아 예술 소개부터 글로벌 인재육성까지 '한세예스24문화재단'
우리나라와 아시아 문화 교류에 앞장서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아세안의 젊은 문화예술인 발굴 외국인 유학생 학비·생활비 지원 베트남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인문학 발전과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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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박일호 교수 한국미학회 회장 선출
박일호 박일호(사진) 이화여대 교수가 16일 한국미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현대미술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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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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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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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미국 이후의 미국 外
미국 이후의 미국(박선규 지음, 미다스북스, 352쪽, 1만5000원)=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선규 전 KBS 앵커가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의 변화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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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년엔 소통과 창조가 가득했으면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프랑스 예술가인 벤 보티에는 “날 쳐다보세요, 그러면 나는 예술이 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앞에 두고 니스의 차도 한복판에 앉아 있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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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 다르게 보기로서 예술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미학이 전공이라고 하면 예술이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묻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 상을 오줌통에 넣고 사진을 찍은 세라노의 작품이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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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창조와 인문학은 어디 갔을까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문화가 상품인 시대에 살고 있다. 이미지나 스타일 같은 문화적 산물들을 팔고 사는 시대라는 얘기다. 어떤 사회학자는 소비 중심의 우리 사회의 특징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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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운전과 식사가 문화로 된다는 것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몇 가지 다짐을 했다. 올 추석 보름달은 유난히 크고 밝은 수퍼 문이라고 한다.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도는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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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예술 같은 삶을 산다면?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서양미술을 중심으로 미술의 역사를 써 놓은 서양미술사. 그 텃세 심한 정글 속에 우뚝 선 한국인이 있다. 백남준이다. TV가 드라마나 뉴스를 보는 편안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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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감과 공동체 정신이 필요할 때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어떤 사람이 “예술이란 화가가 팔아버린 그림이다”라고 한다. 이상한 사람이다. 때로는 거룩하고 때로는 고상하기도 하고 때로는 심오한 예술을 고작 팔아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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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새것도 좋지만 있는 것부터 잘 들여다봐야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필자의 한 친구 카카오 톡 자기 소개란에 이런 글이 있었다. “가슴만 칩니다. 삶은 계란 먹다가 막혔을 때 같아요.” 세월호 참사를 지켜보는 자신과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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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해수씨(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별세 外
▶권해수씨(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별세, 권해천씨(LIG손해보험 근무)형님상=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3410-6920 ▶김복희씨 별세, 황재수씨(회사원)모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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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좀 늦더라도 정확하게 가자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LA에 온 지 다섯 달이 됐다. 30년 만에 만난 고향 친구와 회포를 푼 적이 있었다. 그 친구 처음에는 고생도 많이 했단다. 지금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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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잊어서는 안 될 일을 기억해야 할 때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참 잘 잊어버린다. 오랜만에 찾아온 제자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얼굴은 기억하는데, 이름이 영 생각나지 않을 때는 무척 곤혹스럽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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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국 창작 뮤지컬이 글로벌 예술로 가는 길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서울대공원에 ‘아트’란 이름의 침팬지가 있다 하자. 이 녀석은 무언가를 그리길 좋아한다. 사육사가 종이와 물감을 주었더니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해 나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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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글은 사람이다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글은 사람이다.” 뷔퐁의 이 말을 처음 접한 건 중학교 때였다. 국어 선생님이 내신 문집의 맨 첫머리에 실려 있었다. 글이 사람처럼 살아 움직인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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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문화가 있는 삶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2003년, 2004년이니까 꼭 10년쯤 된 것 같다. 모 월간 경제지에 ‘박일호의 문화인물탐구’라는 코너를 통해 글을 썼던 적이 있었다. 영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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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응답하라, 그 옛날의 공중전화여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다.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며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이었을까 따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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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미로 속 대학입시, 대학에 맡겨주세요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늦은 밤 학원 근처에 우두커니 서서 아이 기다리는 일 참 많이 했다. 첫째가 대학 4학년, 둘째가 대학 1 학년이니까. 집사람이 귀동냥해서 만들어 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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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미술품의 불명예? 세금이 답입니다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학교 밖에서 특강을 할 때가 있다. 주로 기업의 간부들이나 곧 해외 지점 책임자로 나갈 사람들이 대상이다. 인문학 열풍을 타고, 열심히 일한 당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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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파리의 꿈, 서울의 미학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파리의 오래된 건물을 부수고 고층건물을 짓자. 구불구불한 길과 골목길 대신 바둑판처럼 잘 정돈된 도로를 만들자. 누군가 도시공간의 합리적인 활용을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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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인문학은 답을 주지 않는다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미학과, 무슨 미 자냐?” 아버지께서 물으셨다. “아름다울 미입니다”라고 대답하자 더 이상 말씀이 없으셨다. 하지만 인문대학에 있는 많은 전공 중에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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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람 사는 이야기가 예술 아닐까요?
박일호이화여대 교수·미학 토요일 저녁이면 가끔 영화관에 간다. 그곳에서 만나는 광경과 이야기를 나는 좋아한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편한 옷차림이고, 일주일을 마쳤다는 흡족함이 가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