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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자은도에 땅콩밭 다시 는다
자은도 땅콩작목반장인 표영득씨는 “육지에서 나는 땅콩보다 알은 작은 편이지만 맛은 훨씬 좋다”고 자랑했다.자은도는 전남 목포 서북쪽 28.5㎞에 있는 섬. 육지와 다리로 이어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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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많고 돈 나올 구멍 없는 신안군 … 공무원 100명 줄여도 인건비 74억 펑크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 공무원 655명의 월급·수당 등으로 지급한 돈은 345억9200만원이다.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21.3%인 73억7900만원은 정부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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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살이 42년만에 제 동네로 … 신안군 ‘압해도 시대’ 열리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압해도에 신축한 군 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안군은 19일부터 이곳으로 이사한다. [프리랜서 오종찬] 1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전남 신안군은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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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일” 신안 천일염 소금창고 바닥나
천일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13일 전남 신안군 신의도의 염전에서 주민들이 소금을 긁어 모으고 있다. [신의도=프리랜서 오종찬] “이게 뭔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육지 상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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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난 신안군 … KB바둑리그 챔프전 우승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자체로 꼽히는 전남 신안군은 1004개의 섬과 천일염 그리고 지역 출신의 바둑천재 이세돌(사진) 9단이 자랑이다. ‘청정 신안군’의 홍보를 위해 이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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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아줌마 지구 살리기’ 오늘 신안군 증도에서 발족식
아나기KoreaB&B는 6일 오후 4시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변에서 ‘녹색성장 아줌마 손에 있소이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한·중·일 아줌마 지구 살리기’ 발족식을 갖는다.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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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없는 섬 비금도 첫 서울대생 꿈 부푼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사는 강하라(18·비금고 3)양은 다음 달 8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서울대 수시전형 접수가 시작되는 날이다. 강양은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제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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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박우량 신안군수
“천사의 섬(1004개의 섬) 신안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우량(55·무소속·사진) 전남 신안군수 당선자는 “섬마다 가진 여건과 특성을 살려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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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좀 봤을걸 … 신안군 바둑팀 2연승
신안태평천일염의 주장 이세돌 9단이 이희성 7단을 꺾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1004개의 섬나라 신안군의 간절한 소망이 어쩌면 올해 이루어질지 모른다. 신안태평천일염 팀이 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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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도 주민도 “당만 보고 표 주진 않아”
전남에서 신안군 하의도의 위상은 특별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생가와 DJ가 어릴 적 수학했던 덕봉강당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때문에 야당인 민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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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또 무소속 돌풍 조짐
무소속으로 출마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3일 광주YMCA 무진관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주향득 나주시장 예비후보, 나간채 지방분권국민운동본부 광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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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이세돌은 ‘신안’가고 팀은 9개로 늘고 바둑 팬들은 설렌다
바둑리그가 시작된다. 각 팀은 선수 선발 준비에 바쁘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에 모인 주장들. 왼쪽부터 최철한, 원성진, 목진석, 박영훈, 강동윤, 이창호. [바둑TV 제공]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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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단신] 이세돌 친형 신안군 감독으로 外
◆이세돌 친형 신안군 감독으로 한국바둑리그 ‘신안태평천일염’ 팀이 감독으로 이세돌 9단의 친형 이상훈 7단을 영입했다. 전국 지자체 중에선 유일하게 바둑 팀을 운영하고 있는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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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럭㈜ 창립총회 어민 40명이 13억 출자
신안군은 신안우럭주식회사 창립 총회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신안군은 우럭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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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가고 싶은 곳 ‘슬로시티’ 증도의 실험
증도에서 관광객들이 자전거로 섬을 여행하고 있다. 신안군은 내년에 관광객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전기자동차·달구지를 타게 할 계획이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남 신안군 증도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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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바닥 PVC장판 걷어내고 친환경 토판서 소금 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과거 부와 권력의 상징이던 소금. 월급을 의미하는 샐러리(salary)도 소금(salarium)에서 나왔다고 한다. 국내에선 1963년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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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바닥 PVC장판 걷어내고 친환경 토판서 소금 캔다
전남 신안군 증도의 태평염전 풍경. 염전 중앙에서 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 멀리 소금창고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비막이 시설(해주)이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산이 게랑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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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도초도에 천일염 종합처리장
대기업인 대상㈜이 천일염 사업에 본격 참여, 천일염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사진은 창고 등 시설이 낡은 염전의 모습. [프리랜서 오종찬]세계 3대 발효전문기업이고 국내 최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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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홍어 ‘짝퉁’ 설 땅 없어진다
전라도 음식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흑산도 홍어(사진)가 다음 달부터 꼬리표를 달아 출하된다. 전남 신안군은 24일 “흑산도 홍어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산이력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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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추모사업 빨라질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그를 기념하고 추모하는 사업이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서는 그의 서거 전부터 ‘노벨 평화상 수상 기념관’(가칭) 건립이 추진돼 왔었다.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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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바투 바닷가 대결 누가 더 ‘짠 바둑’일까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바다를 뒤에 두고 신안태평천일염 팀의 박정상 9단(左)과 바투 팀의 허영호 7단이 마주 앉았다. 모래사장과 해안선,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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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정수현 『바둑 읽는 CEO』 출간 外
◆정수현 『바둑 읽는 CEO』 출간 명지대 바둑학과 정수현 교수가 신간 『바둑 읽는 CEO』(21세기 북스)를 펴냈다. 프로 9단인 저자는 “바둑은 단지 승부가 아니라 사고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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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슬로 시티, 증도의 느긋한 손짓
속도와 경쟁, 개발의 압력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느긋하게 살아가는 마을. 슬로 시티(Slow City) 증도가 도시민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바삐 돌아가고 있다. 23일 전남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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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짠 바둑’이 온다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시에 있는 신안군청에서는 매우 이색적인 조인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 기업인 손일선 태평천일염 대표였다. 이들은 힘을 합쳐 바둑팀을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