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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락 “민정수석실 세 사람 수갑 채워 여기 데려와야”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의 핵심 인물인 진경락(45·구속 기소)씨가 지난해 초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2010년 증거인멸의 진범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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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장도 케이블 회장도 불법사찰 당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KT&G 사장,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케이블방송사 회장 등 수십 명을 불법 사찰했다고 의심할 만한 문건들이 대거 발견됐다. 일부 문건에는 “이 사안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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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그 정도야?" 놀란 박영준의 4년 추적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7일 구속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상득 의원 보좌관에서 출발해 이명박 정권에서 ‘왕차관’으로 불렸던 그가 지금은 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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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포스코 사장급 통화 … 차명폰 5~6회 사용 확인
박영준(52·구속·사진)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2010년 7~8월 ‘차명(借名)폰’으로 포스코 고위 관계자, 이동조(59·중국 체류 중) 제이엔테크 회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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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마디에 날개 단 '왕차관' 예고된 추락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금품 수수 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7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왕비서관, 왕차관, 희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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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강철원 구속영장 청구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에 연루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7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3일 새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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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측근 자택·사무실 등 4곳 압수수색
2008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불법사찰 증거인멸 당일인 2010년 7월 7일 박영준(전 지식경제부 차관) 당시 국무총리실 국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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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구속 수감
대검 중수부는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30일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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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로비 대가 받은 꼬리 잡혔다
박영준(52)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이번에는 검찰 수사망에 걸려든 분위기다. 검찰은 이미 박 전 차장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았고, 서울시에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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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영준이 청탁했다는 강철원 소환 통보
검찰이 박영준(55)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의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 개입 및 금품 수수 의혹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박 전 차장으로부터 파이시티 관련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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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검찰서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
“불리한 진술은 한마디도 안 한다.”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27일 이정배(55) 파이시티 전 대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제2의 이국철’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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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사전구속영장 청구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6일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에게서 로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최시중(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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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서는 영포 3인방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새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타고 있다. [김도훈 기자] 한 명은 눈물을 보였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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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실세 검은돈’ 수사, 미적거리지 마라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지난 24일 대구 선거사무실의 자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의 압수수색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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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율 비망록엔 이상득 이름 여러 번 등장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최재경)가 지난달 초 DY랜드건설 이동율(60·구속) 대표의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들어있는 ‘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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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시설 변경, 도계위원 반대에도 서울시 강행”
2006년 파이시티에 대해 업무·상업시설 건축을 허용하는 세부시설 변경 과정에서 일부 도시계획위원이 반대하자 서울시가 심의 과정을 생략하고 승인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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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불법 비자금 최대 929억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55)씨가 정권 실세들에게 준 자금의 원천인 불법 비자금의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씨는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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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가 10억 줬다는 2007년에 박영준 입주권 샀다
25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의 자택인 서울 신계동 아파트에서 본지 기자가 재택 여부를 물어보고 있다. 집 안에서 “안 계신다’는 답이 들렸다. [조문규 기자] 검찰이 ‘왕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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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출국금지 … 불법사찰에 연루
박영준(52·사진)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2008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일부 포착돼 검찰에 의해 최근 출국금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교착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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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사건 촉매로? … 최시중·박영준 다른 수사들도 탄력 받나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의혹 사건을 계기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이 관련돼 있는 다른 사건들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대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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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포스코건설로 시공사 바뀔 때 정권 실세 개입”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금품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파이시티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23일 한 직원이 들어가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오늘 오전 검찰로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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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5월의 저주’가 시작됐다
권석천논설위원 Ⅰ. 1997년 5월 15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대검찰청에 출두했다. 중앙수사부 3과장 이훈규(현 CHA 의과학대 총장) 검사는 수사기록과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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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6억 받아 MB 여론조사에 썼다”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 사업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낮 12시쯤 침통한 표정으로 통의동 판알피나 국제항운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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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뇌관 건드린 최시중] “관련자 계좌추적 다 하고 있다”
이금로(사진) 대검 수사기획관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가진 수사 브리핑에서 “오는 25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며, 받은 돈의 사용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