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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이번엔 느낌이 좋다”
여성 산악인 오은선(44·블랙야크·사진) 대장이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의 마지막 봉우리인 안나푸르나(8091m) 등정을 위해 8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이번 등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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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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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계에 ‘오은선 크레바스’?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의 칸첸중가(해발 8586m) 등정 여부를 놓고 산악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칸첸중가 등정 경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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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 번째로 만난 한국의 리더는 구자준(59) LIG손해보험 회장이다.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유명한 구 회장은 지난 5월 20일 산악인 박영석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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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음식에 관한 5가지 궁금증
한국에서 네팔·파키스탄 등 히말라야로 등반을 떠나는 원정대는 매년 20~30팀에 이른다. 원정대는 보통 해발고도 4000~5000m의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 내지 석 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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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지난 7월 3일 오전 4시 전곡항. 집단가출 크루들이 2차 항해를 위해 새벽 이슬을 밟고 집결했습니다. 이렇게 꼭두새벽에 출항 준비를 하는 것은 오늘 해가 지기 전에 중서부 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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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스포츠]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지난 달 박영석 대장이 이끈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에 동행한 구자준 회장(右)이 베이스캠프에서 박 대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LIG손해보험 제공]“요즘 골프장에 가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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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6개월의 준비, 그리고 출항
'요트를 타고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부터 사흘간씩, 1년동안 돈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 계획은 '우리 시대 최고의 한량(저는 물론 제 주위에서 모두 그럽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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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에베레스트산 정복한 고상돈 매킨리봉 하산길 꽃처럼 지다
“내 금시계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니, 혹시 죽게 되면 꼭 시신에서 시계를 찾아다 어머니께 전해 달라. 1000만원 생명보험에 들어 있으니 사고가 나면 어머니 생활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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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진종오, 월드컵사격 10m 권총서 금 外
◆진종오, 월드컵사격 10m 권총서 금 진종오(KT)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벌어진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남자 10m 권총에서 689.4점을 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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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석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 성공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산악인 박영석(46)씨가 험난 하기로 소문난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박씨와 함께 참가한 산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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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27일 등반 나서
구자준(59·사진) LIG손해보험 회장이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해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선다. 1m를 오를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돕는 방식이다. 구 회장은 27일 네팔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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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 등산복 + 레저복 동시 만족
아웃도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 등산용품은 모든 브랜드의 경쟁력이 올라갔다. 노스페이스가 지난해보다 2점을 올리며 1위를 지켰다. K2(2위)와 코오롱스포츠(3위)도 2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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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시간 운동이 건강과 자신감 줬다”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 1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가 지난해 12월 22일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 등정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양지모씨(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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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시간 운동이 건강과 자신감 줬다”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 1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가 지난해 12월 22일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 등정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양지모씨(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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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시간 운동이 건강과 자신감 줬다”
장기 이식자 및 기증자 10명을 주축으로 결성된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가 지난해 12월 22일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6189m) 등정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양지모씨(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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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자, 고산지역에서도 전혀 문제 없었다”
이번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를 이끈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서경석(49·외과·사진) 교수는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인지 장기 이식자들 체력이 오히려 나보다 좋았다”며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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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의 고통 잊고 즐거움 남아 … 그래서 다시 신의 영역으로”
오은선씨는 왜 산을 오르는지 자신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눈길은 또다시 히말라야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사진=김태성 기자]세상엔 참 별난 사람이 많다. 그중 한 부류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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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신영철이 만난 휴먼 알피니스트』外
■소설가 신영철씨가 산과 바위, 캠프에서 만난 산악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영철이 만난 휴먼 알피니스트』를 펴냈다. 히말라야 촐라체에서 조난을 당했다 기적적으로 생환한 박정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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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수원 연승 저지…. 성남 18경기 무패
베이스캠프에 진을 친 지 48일째, 마침내 캠프3에 다다랐다. 5월 17일 오후 7시, 2007 로체샤르•로체남벽 원정대(신한은행, 트렉스타, KT 협찬)가 해발 7400m 암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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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베이스캠프에 진을 친 지 48일째, 마침내 캠프3에 다다랐다. 5월 17일 오후 7시, 2007 로체샤르•로체남벽 원정대(신한은행, 트렉스타, KT 협찬)가 해발 7400m 암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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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렛티시마 3000m'죽음의 직벽'도전하다
히말라야 로체샤르(해발 8400m) 남벽은 베이스캠프(5220m)에서 정상까지 약 3000m가 얼음과 잡석으로 뒤덮여 있는 직벽이다. 7900m 지점에는 항상 낙석의 위험이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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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그랜드슬램 이룬다
세계 두 번째의 산악 그랜드슬램에 도전 중인 사람이 있다.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에서 활동 중인 오희준 씨(사진)다. 산악에서 그랜드슬램은 히말라야 14좌 완등, 세계 7대륙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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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판에서도 단연 '타짜' 허영만표 만화의 매력은
허영만(59) 만화의 요체는 재미다. 재미없는 만화가 만화겠느냐마는, 그의 만화는 특히 그렇다. 철저한 현장 취재로 만들어 낸 그림 속 캐릭터는 살아 숨쉰다. 그 선은 간결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