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5·16 설계자, JP의 고백 (1) 유료 전용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김종필 증언록'을 위한 인터뷰를 했다. 그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 반세기 먼 세월이 어제 같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손이
-
박정희 생가 찾은 安, 보수층 호소 “제2 한강의 기적 만들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15일 ‘보수의 심장부’를 찾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 당을 보지말고 사람을 봐 달라”고 말했다. (구미=뉴
-
금융권 연봉킹은 '스톡옵션 대박' 정문국…무려 210억 수령
정문국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지난해 금융권 현직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보유 중이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서다. 정문국 오렌지
-
이혜경 전 동양 부회장 "동생이 모친 유산 미술·골동품 빼돌렸다"
■ 선대 회장 상속재산 ‘아이팩’ 둘러싸고 3년 동안 형사 분쟁 ■ “(동양 사태) 미변제액 100억여원… 상속재산 소송 나선 이유” ■ “작년 11월 어머니 장례 후 이당 김은
-
74억 사모펀드에 위장전입 의혹···8말9초, 조국 심판대 서다
장관 후보자 7명의 ‘릴레이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미 “부적격자”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다, 청와대 민정수
-
[더,오래 인생샷] 포르투갈 취재 갔다 만난 에우제비오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 (34) 김학수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
[단독] PD수첩 사건, 백남기 농민 사망 … 진상규명 리스트 올랐다
과거 검찰의 권한 남용 등을 규명하는 ‘과거사’ 조사 대상 사건의 윤곽이 나왔다. 검찰 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위원장 김갑배)는 1차 조사 대상 사건 선정을 앞두고 25개의
-
[이택희의 맛따라기]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 한식의 法古創新 ’온지음 맛공방'
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6인분)이 시선을 압도한다.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
-
울산 롯데百 앞 '박사모', 현대百 앞 '탄핵 촛불집회' 헷갈리지 마세요
울산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매주 토요일 친(親) 박근혜 대통령 단체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게 됐다.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수단
-
[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상식적 의혹의 묵살 … 인포피아·넥슨·금호·대우조선 그리고…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은 긴급체포돼 7월 17일 구속됐다.정치·사회·경제, 영역을 불문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이 차고도 넘
-
구두티켓 팔다 망한 회사, 구두 팔아 회생 작전
“에스콰이아 연매출이 1993년에 7000억원이었습니다. 요즘 가치로 3조원입니다.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역대 대통령의 구두’였지요. 그런데 왜 망했을까요.”강수호(51
-
박영준 이름까지 등장 …'원전 마피아' 뒤 누가 있을까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에서 출발해 납품 로비와 정치권 연루 가능성으로 쑥쑥 확대되던 원전 비리 수사가 벽에 부닥쳤다. 납품 비리로 구속된 전 정권 고위층의 측근과 한국수력원자력
-
95세 서예가,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
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산중대작(山中對酌)’.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 작품 속의 취(醉?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
-
“북한은 죽음 불사하는 깡패집단 같다”
김문수(59) 경기도지사는 튀는 정치인이다. 십중팔구가 아닌 십중‘일이’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청년기를 유신독재 반대와 노동운동에 바쳤지만 ‘반(反)노동 보수정당’(신한국당
-
‘영토 확대’에 社運 걸었다
롯데는 지난 3월 두산주류를 인수했다. 2000년 ‘그린소주’와 ‘산소주’로 수도권에서 파란을 일으킨 뒤 ‘처음처럼’으로 뿌리 내린 저력을 고스란히 떠 안은 것. 진로와 롯데의 소
-
‘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배우 최불암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작 슬픈 건 마땅히 마음을 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너무 강퍅하고 메말라버린 탓이다. ‘관용과 용서’의 자리는 ‘증오와 질시
-
민변, 소속 변호사 거짓말 믿었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일보가 민변에 대해 악의적 왜곡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본지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
이번엔 ‘S라인 낙하산’…공기업 CEO 장악
인적 쇄신으로 난국을 돌파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욕이 무색하다. 한쪽에선 사상 최대의 ‘낙하산’게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율배반적이다. 무대는 물갈이가 한창인 공기업이다. 사장
-
이번엔 ‘S라인 낙하산’…공기업 CEO 장악
인적 쇄신으로 난국을 돌파하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욕이 무색하다. 한쪽에선 사상 최대의 ‘낙하산’게임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이율배반적이다. 무대는 물갈이가 한창인 공기업이다. 사
-
고향 구룡포 끝없는 사랑 ‘구사모’
구룡포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10~11일 고향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청와대·청계천 등 서울 구경을 시켜 줬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 희망센터 제공]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
“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
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
[금융Plaza] 한국투자증권 外
◆한국투자증권은 미술품에 투자하는 80억 원 규모의 '서울아트사모특별자산2호'를 설정했다. PB고객 30명이 투자한 이 펀드는 서울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서울자산운용은 국내 1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