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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 어린이 연극제 개막
○…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이반)가 주최하는「94서울어린이 연극제」가 오는 16일부터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제에는 지난달 제3회 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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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누드연극 바람-노골적인 性묘사로 관객 유인
『조명이 흐려진 무대에서 남녀가 벌거벗은 채 서로 껴안고 진한 키스를….』 객석을 꽉메운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무대는 침묵과 정적만이 스쳐간다.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요즘 선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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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일기-소극장 뮤지컬의 참맛
뮤지컬프로덕션의 『결혼일기』는 이른바 「신파」뮤지컬이다.청춘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미워하고 다시 사랑하는 통속적 주제가그렇고 주인공 남녀를 따라다니며 꼬치꼬치 참견해대는 사회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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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있는 5월-새싹위한 무대 풍성
5월 어린이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푸짐한 연극무대들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인어공주』가 바닷속 환상과 신비의 세계로 손짓하고,예술의 전당에는『피터팬』이 동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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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극 "백조의 호수"
◇무용극『백조의 호수』=내년1월1일부터. 낮12시30분,오후2시 하루 두차례.바탕골 소극장.(745)0745.〈사진〉 ◇한국발레협회『바후치 사라이의 샘』=28,29일 오후7시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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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관객유치 발벗고 나섰다-임시매표소등 공세적 홍보
연극단의 작품홍보및 관객서비스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극홍보는 이제껏 대학로.신촌등 젊은이들의 거리에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누어 주는 것과 신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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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와 삶다룬 연극 귀천 무대에-극단 아미
지난4월 세상을 떠난 시인 千祥炳씨의 삶과 시를 다룬 연극『歸天』이 극단 아미에 의해 오는 12월1일부터 94년2월28일까지 서울 바탕골소극장을 비롯,지방 5개도시를 돌며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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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서울연극앙상블『코뿔소』
30일부터 바탕골 소극장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생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 연극앙상블이 30일부터 3월 3일까지 바탕골소극장에서 이오네스코의『코뿔소』를 공연한다. 루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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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극장 『문밖에서』
요절한 독일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문밖에서』(극단 배우극장)가 대학로 바탕골소극장에서 93년 1월 28일까지 공연된다. 2차대전 직후의 암울한 독일사회를 묘사한 이 작품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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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화『메조리의 전쟁』
○…미국 법정에서 논란을 일으킨 한 여인의 강간미수사건 실화를 극화한『메조리의 전쟁』(극단 신화·김영수 연출)은 성폭행을 당하고도 증거와 증인의 부재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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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찌꺼기들=극단 성좌. 8월5∼23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공산당체제의 폴랑드에서 나타나는 뿌리깊은 권력의 폭정과 그에 대한 개인의 대립을 그린 폴란드 작가 야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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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승의 모노드라마 『하늘텬 따지』|땡초중의 번민과 휴머니즘 표현
땡초승의 번민과 휴머니즘을 해학으로 엮은 『하늘텬 따지』가 또하나의 모노드라마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불좀 꺼주세요』 『넌센스』 『꿈먹고 물마시고』 등 연극 작품에 「흥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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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당신의 눈물을 보여주세요=극단「작업」. 30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제주 4·3사태로 파탄을 겪는 한 가정의 비극. 장일홍작, 길명일 연출, 최윤영·고인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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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설」딱지는 피상적 평가
「외설적이다」「포스트모던하다」「욕설투성이다」등의 논란이 따라붙고 있는 연극『런던 양아치』(서울 앙상블·29일까지 바탕골 소극장)를 보면 사실이러한 평가들이 조금은 피상적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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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극 단합대회”/근무 일찍 마치고 단체관람
◎기업들 “화합에 좋다”지원 『직장생활의 문화적 갈증을 연극관람으로 풀자.』 최근 직장인들이 회사 지원아래 단체로 연극을 관람하는 새로운 「풍속」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대학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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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간시낭독회 개최 동숭동 바탕골소극장서
공간시낭독회가 29일 오후7시 서울 동숭동 바탕골소극장에서 열린다. 구상·박희진·성찬경씨 등 공간시낭독 상임 시인들의 새해 맞이 시 낭송과 함께 초청 시인들의 시 낭송도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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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정서 엿 본 초상집 풍경
부산연희단거리패가『오구-죽음의 형식』이란 대표작을 서울무대에 올려 또다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 연희단 거리패는 지난해『오구』와『산 씻김』을 공연해 서울무대에 한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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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극잔치」-공연취소 등 관객들 혼란
「연극의 해」를 맞아 연극관객을 위한 서비스로 마련된 「사랑의 연극잔치」가 일부극단의 일방적인 공연취소·변경으로 오히려 연극애호가를 실망시키고 있다. 사랑의 연극잔치는 관객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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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감각 못 맞춘 연출에 갈등
『네X 코를 비틀고, 머리카락을 뽑아버리고, 귓구멍에 귀쑤시개를 콱 쑤셔 넣고….』 알프레드 자리의 1896년작인 『우부 대왕』(바탕골소극장·17일까지)에는 이와 같이 잔인하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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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잡은 연극배우 양성교육
전문적인 연극배우를 양성하는 교육단체들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의 연극연기전문교육단체인 「최강지액터즈스튜디오」와 「오주표현예술연구소」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2년의 연륜을 쌓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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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미학연구소 개설
◇김태원 한국공연예술평론가협회장은 최근 서울동숭동 바탕골소극장 지하2층에 현대공연미학-미디어연구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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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대표작 재 공연 늘고 있다
전통 있는 일부 국내 극단의 대표적 공연 작품이 관객들의 호평 속에 고정 레퍼토리로 정착해 가고 있다. 이같은 최근의 경향은 오랜 전통을 지닌 외국의 주요 극단들이 사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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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위기의 여자〓극단 산울림. 6월20일까지 월·수 오후7시30분, 화·금·토·일 오후3시·7시30분 산룽림소극장, 보부아르 원작, 오증자 역, 임영웅 연출, 출연 윤여정·이승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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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거리」로 나오세요"|「대학로축제」 볼만한 연극들
지난 26일부터 한달간 계속되는 대학로축제 기간 중 다양한 연극무대가 마련돼 연극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에 참가하는 대학로지역 9개 극장에서 축제기간 중 공연되는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