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환 까는 분들 버려라"…국회 담벼락 덮은 '한동훈 팬덤'의 덫
지난 17일 오전 국회 헌정회관 앞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선진국의 정치인 한동훈” 4·10 총선 이후 첫 월요일인 지난
-
오픈런까지 터진 '조선 나이키'…힙한 MZ, 왜 이 운동화 꽂혔나 [비크닉]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갑은 얇지만 사고 싶은 것은 넘치는 박영민입니다. 얼마 전 서울 홍대 거리를 걷다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신은 스니커즈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
"주가 놓고 수다 떨지말라"…분산투자로 노벨상, 마코위츠 별세
투자에 포트폴리오 개념을 도입해 '분산 투자' 분야를 개척한 노벨 경제학 수상자 해리 마코위츠가 지난 22일 별세했다고 2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진 UCSD 홈페이
-
삼다수, 냉장고 넣으면 맛없다? 가장 맛있게 마시는 법 [비크닉]
━ 산물 제주도의 돌담. 사진 언스플래시 제주도는 물이 귀한 화산섬입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 지대가 빗물이 하천으로 변할 시간도 주지 않고 삼켜버리기 때문이에요.
-
반도체·금리에 발목잡힌 올 증시…외국인들 4조 ‘셀 코리아’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진행형이다. 올해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 치웠다. 반도체에 치우진 데다 금리 인상과 환율 등에 취약한 구조, 글로벌 스탠다드를 역행
-
반도체·규제에 발목잡힌 韓 증시…외국인 올해 4조 셀 코리아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오른 2317.14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
[View & Review] 금 2298t 쟁여둔 러시아 ‘금융고립’ 얼마나 버틸까
두둑한 ‘외화 곳간’을 앞세운 러시아의 ‘방패’가 서방의 ‘창’인 경제 제재와 맞붙었다. 러시아는 외화 바구니에 들어있는 달러를 줄이고 그 자리에 금과 위안화를 채워 넣으며 맷집
-
금 2298.5t 쟁여둔 러시아...'금융핵폭탄'에도 '믿는구석'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
이젠 방역 아닌 ’백신 리더십‘···스타된 정상, 스타일 구긴 정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과정에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평가하는 기준은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산을 막느냐'였다. 이른바 '방역 리더십'이다.
-
[단독]백신 3종 이상 확보한 나라 벌써 12개국...한국은 1종
주요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2개 국가가 3가지 종류 이상의 백신 구매를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캐나다는 7가지, 미국·EU(유럽연
-
[현장에서]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증시는 살렸지만 사재기 광풍 불렀다
미국 시카고의 한 대형마트에서 14일(현지시간) 한 고객이 청소용품을 보고 있다. 화장지와 페이퍼타올이 있던 판매대는 텅 비어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3일 오후 3시
-
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하자 싹쓸이 쇼핑 광풍 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미국인들이 사재기 광풍에 휩싸였다. 기자가 13일(현지시간) 밤 장 보
-
밥과 주걱 들고 스님 기다린다, 라오스의 발우공양
━ [더,오래] 조남대의 예순에 떠나는 배낭여행(10) 10일 차, 라오스 루앙프라방 탁발 관광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숙소 앞 도로변으로 나갔다. 벌써 수많은 사람들
-
홀어미 욕망 알고 다리 놓아준 일곱 형제, 별이 되다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36) 2018년 1월 31일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이 함께 일어난 '트리플 우주쇼'의 모습. 달과 별이 보여주는
-
[차이나 인사이트] 마윈의 신유통 … "냉장고 필요 없는 시대 만들겠다”
중국의 혁신 속도가 무섭다. 정부는 대중창업(大衆創業)과 만중혁신(萬衆創新)을 주창하며 혁신을 이끌고,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대표되는 기업은 통신 및 에너지, 엔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6. 희망등불을 켜 들고 간다
- 올렉 도우, 토마스 드보, 르네뜨 뉴엘,김미루, 가오 브라더스, 커스티 미첼, 성남훈, 그리고 신현림 봄볕은 내 몸 위로 부드럽게 주황빛으로 너울거렸다. 햇빛으로 사랑받는
-
라오스 루앙프라방, 욕망이 멈춘 힐링의 땅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은 느림의 미학이 깃든 땅이다. 사람도, 탈 것들도 더딘 템포로 오간다. 욕망이 멈춘 곳, 힐링의 도시, 뉴욕 타임즈 선정 죽기 전 가봐야 할
-
[해외여행-라오스]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순수한 '삼색 매력'
방비엔의 천연 워터파크, 블루라군.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여든다. 라오스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자연도 사람도 때 묻지 않은 모습 그대로다. 그렇다고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오
-
아이들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코펜하겐의 카고 바이크
아이들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코펜하겐의 카고 바이크 앞 바구니에는 짐을, 뒷자리에는 아이를 싣고 집으로 향하는 엄마 아빠들을 마주하는 일에 익숙해질 즈음이면 우리는 궁금해지기 시작한
-
라오스, 얼마나 평화로우면 욕망이 멈추는 땅이라 했을까
라오스 방비엥 송강의 나무다리를 건너 찾아간 마을. 과자와 음료, 담배 등을 파는 가게는 마치 추억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라오스에 가거든 사원이나 경치 구경보다는 사람을
-
[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만종
밀레, 만종, 55.5×66㎝, 1857~59년, 파리 오르세미술관 석양을 등진 채 농부 부부가 고개를 숙였다. 쇠스랑도 손수레도 잠시 내려놓고 선하게 두 손을 모았다. 멀리 지평
-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 …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
지난해 10월 열린 짚풀문화제에서 외암민속마을 주민들이 떡메치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아산문화재단 제공] 지역 특색 살린 프로그램 마련 아산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짚풀문화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
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
-
정치인 조롱하는 가면 행렬, 스트레스 날리는 오렌지 전투
1.베니스 카니발 풍경 비아렛조-각국 지도자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노란 재킷에 노란 모자, 분홍 나비 넥타이에 분홍 조끼를 입고 한 손에 지휘봉을 든 15m짜리 오바마 미국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