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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수퍼 경제팀’
버락 오바마 미국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 진용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류(first rate)’ ‘A급’ ‘스타군단’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는’ 등 수식어가 한둘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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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자본주의는 ‘재난 먹는 포식자’인가
쇼크 독트린 나오미 클라인 지음, 김소희 옮김 살림Biz, 700쪽, 2만8000원 저자가 말하는 ‘쇼크 독트린’이란 재난 자본주의다. 재난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전쟁,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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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솔직한 독설 때문에… 클린턴 행정부 입각 좌절도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프린스턴대 폴 크루그먼(55) 교수는 (작고한 밀턴 프리드먼과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신무역 이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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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먼 지고 케인스 뜬다
“밀턴 프리드먼이 지고 케인스가 다시 뜨고 있다.” 경제학 이론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의 자율과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이론을 대신해 국가의 적극적 개입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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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토지세를 위하여
“토지 임대료는 주택 임대료보다도 더 적합한 과세의 대상이다. 토지 임대료에 대한 세금은 주택의 임대료를 증가시키지 않는다. 세금은 토지 소유자가 전적으로 부담하게 될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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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자본주의, 비난은 해도 부정은 못한다
기 소르망은 “이제 세계에는 시장자본주의라는 오직 하나의 모델만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번 저서 『경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에서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경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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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범인, 지명수배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잠시 멈춘 듯하다간 다시 구르기 일쑤다. 한 바퀴 구를 때마다 몇백조원씩 불어난다. 최근엔 세계 금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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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중앙은행 총재들의 수난
중앙은행 총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것으로 일반에 인식돼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경제 대통령’으로까지 불린다.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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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논술 가이드라인 깼다
“기출 문제를 풀어봤지만 전혀 다른 문제가 나왔다. 너무 당황했다.”(김은정·대구 정화여고 3) “완전히 다른 유형이다. 과학고 학생이나 풀 만한 문제 아닌가.”(양성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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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시장경제 요람 시카고 대학
시카고 대학이 또 한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면서 '노벨 경제학상의 산실'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 대학 로저 마이어슨 교수가 15일 두 명의 미국 학자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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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5가지 거짓말
"경제학자들은 경제학이 사회과학 중 가장 과학적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각종 도표와 그래프가 변화무쌍한 국제 변화를 잡아낼 수는 없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P)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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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열정이 세상을 바꿨다" 포브스, 과학자 등 15인 선정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웟슨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공로로 1962년 노벨상을 수상했다. 사실 그들의 뒤에는 영국의 여성 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1920~58)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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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이름 남기고 역사에 묻힌 사람들
세월이 흐르면 역사가 남는다. 올 한해도 우리 사회를 움직였던 수많은 인물들이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역사 속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들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족적 만은 너무나 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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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학부모에 교사 선택권을
부급(負)이란 말이 있다. '책 상자를 짊어진다'는 뜻으로 스승을 좇아 타향으로 공부하러 감을 일컫는다. 유학(留學)과 비슷하지만 스승을 가린다는 의미에서 말맛이 다르다.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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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경제학' 거두 밀턴 프리드먼 숨지다
자유주의 경제학의 거두 밀턴 프리드먼 교수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심장병으로 작고했다. 94세. 유대계 동유럽 이민가정 출신으로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개인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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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린스펀
한 입으로 두말하고도 존경받은 이는 흔치 않다. 앨런 그린스펀이 그중 한 사람이다. 18년간 미 연방준비제도의사회(FRB) 의장을 맡아 '세계의 경제 대통령' 으로 불렸으며,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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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구두 개입
외환 투기꾼에게 말로 엄포를 놓는 '구두(口頭) 개입'은 양치기 소년과 같다. "늑대가 나타났다"를 남발하면 거짓말쟁이로 찍혀 약효가 떨어진다. 구두 개입의 세기적 실패작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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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투기와 대통령
"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잘됐으면 좋겠지만, 주식이든 땅이든 투기는 역사적으로 잘 잡힌 적이 없다. '금융투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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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비즈 북스] '보이지 않는 손' 의 온기
"최근 자본주의에 대한 반대가 만연하고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대신)다소 모호하게 지칭되는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사회주의는 특히 이상주의적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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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쉽게 풀어 쓴 현대 경제학의 흐름
경제학의 제국을 건설한 사람들 윌리엄 브레이트 배리 허쉬 편집 김민주 옮김, 미래의창, 520쪽, 1만7000원 경제학은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이라는 인상을 준다. 수식과 그래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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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재정 투입 불가피" vs "민간투자 여건조성"
정부가 '한국판 뉴딜'이라고 할 수 있는 종합투자계획을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건설경기의 회복을 이끌 불쏘시개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새 수도 건설이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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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레터] 학자는 연구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이이화(67) 선생의 『한국사 이야기』(전22권·한길사) 출판기념회가 열렸습니다. 이 선생이 직·간접으로 관여하고 있는 역사문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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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월 24일자 27면 분수대 중
◇4월 24일자 27면 분수대 '금통위' 중 '시카고 학파의 거장 밀턴 프리드먼'을 '하버드대의 벤저민 프리드먼 교수'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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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금통위
하버드대의 벤저민 프리드먼 교수는 미래의 중앙은행이 "통신병만 있는 부대(army with only a signal corps)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보험 등 중앙은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