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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 4월 수상작] 가슴으로 풀어낸 실타래
━ 장원 실뜨기 백재순 중앙 시조 백일장 목면사 올을 따라 마음이 자랍니다 손가락 옹알이에 볼 우물 삽을 뜨면 말꽃향 밀물이 되어 턱 밑으로 일렁이고 은쟁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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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러 갔다가 "아차~" 바다에 갇혀버린 車 속출, 무슨 일[영상]
지난 21일 오후 3시10분쯤 보령해양경찰서 상황실. “오천항에서 차량이 바닷물에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 오천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오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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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문이 해수면 7m 올릴 것” 대조기 차량 침수사고 주의보
지난달 14일 오전 2시쯤 A씨(50대 남성)는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충남 홍성군 궁리항을 찾았다. 선착장 경사면에 차량을 주차한 A씨는 낚싯대를 들고 방파제로 이동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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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사 한 줄 알았던 60대 선원, CCTV 확인했더니…미얀마인 항해사 구속
지난 24일 자정.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로 "사람이 배 갑판에 추락해서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평택당진항으로 출동한 해경은 배 위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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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린다 … 칼 보다 말을 믿어라
━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 성공한 권력의 특징은 뭘까. 1987년 민주화 이래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7명의 대통령 행보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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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대설ㆍ강풍ㆍ풍랑ㆍ한파 특보…“조심하세요”
주말에 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과 국민안전처는 큰 폭으로 온도가 떨어지는 데다 전국적으로 대설ㆍ강풍ㆍ풍랑ㆍ한파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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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알 수도 있는 사람 #10. 음험한 달 (2)
용주는 조금씩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여자의 눈물은 많은 사건들을 생성하고 분해하고 해체한다고 믿었다. 여자의 눈물은 삶의 궤도를 수정시키고 왜곡시켜 결국 처음의 의지를 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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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졸음 쫓을 반전 개그 던지고, 동생과 퀴즈 대결
‘민족 대이동’ 답게 이동하며 보내는 시간이 적지 않은 추석.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기엔 모처럼 함께 떠나는 가족 나들이의 순간이 아쉽다. 장시간 운전하면서 졸음이 오는 아빠에겐 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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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농부가 된 선생님
유승훈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 딸깍발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우리들이 담임선생님께 붙여준 별명이다. 선생님은 가난한 선비의 모습 그 자체였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이었다.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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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맞춘 아산 기후변화체험관 개관
1 체험관 전경. 최근 북미의 ‘폭설’, 남미의 ‘폭염’과 같은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비롯된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지구 최대의 과제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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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공항철도 타고 1시간 … 해넘이 명소에 닿았다
선녀바위 해변 인천 영종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여행지다. 크고 작은 해변이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으로 북적이고 이맘때면 일몰을 보러 몰려든 관광객으로 가득 찬다. 갯벌을 붉게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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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가동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의 조력발전소가 3일 전기 생산을 시작했다. 시화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조력발전소는 방조제 바깥쪽에 밀물이 밀려와 수위 차이가 생기면 그 수압으로 수차를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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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갯벌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섬, 증도
가족들의 갯벌체험 전라남도 신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특히 ‘증도'가 최근 들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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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가는 해상도로 2.3km "밀물때 운전 조심"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제부도 주민 최병록(崔炳錄.41.농업.제부리 이장)씨는 제부도 관광객을 만날 때마다 "제부도 해상도로의 물흐름에 대해 방심하면 큰코 다친다" 는 말을 입버릇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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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밤낚시 비상…군 야간경계에 지장
"강화도 해안가에서 밤 낚시를 하지 마세요. " 인천시 강화군에 밤 낚시 비상이 걸렸다. 서해안의 망둥어.우럭.놀래미 낚시철을맞아 해안순환도로변에 낚시꾼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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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에 휩쓸려 침수하는 승합차서 시민이 뛰어들어 8명 구조
4일 오전11시15분쯤 인천시중구덕교동 잠진교에서 용유도로부터 무인도인 잠진도로 가던 그레이스승합차 (운전자 吳得明.52)가 밀물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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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캠페인 『자,이제는…』을 끝내며
◎「시민의식」 일깨운 개혁운동/호응 밀물… 6백51개 기관·단체 참가/불친절한 행정민원처리 자성의 바람 촉발/나무젓가락 안쓰기 등 절약운동도 불댕겨 무질서·무책임·무관심을 추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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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교30등까진 공부만 하라"
8일 서울대에 원서를 낸 A군(19)은 고3 1학기를마친 검정고시출신. 「막심· 고리키」나 「도스토예프스키」가 좋아 노어노문과를 소신지원했다. 학력고사성적 2백88점. 내신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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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모래「트럭」운반선 뒤집혀|3명 실종·5명 구조
11일 하오8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염창동5앞 한강하류에서 난지도 모래 채취 장과 염창동 도선 장을 왕복하는 중일토건(대표 권종찬·52)소유 철제도 선 독수리 1호(30t·기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