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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상옥은 장그래에게 빚졌다
김승현JTBC 정치부 차장대우 “덜 끝난 것 같아서요. 모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올 초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화제작 ‘미생(未生)’. 주인공 장그래의 이 대사는 명장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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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마약조직 2인자, 51억에 눈멀어 보스 밀고…'보코하람' 리더는 75억 걸려
콜롬비아 마약왕 디에고 산체스(왼쪽), 보코하람 리더 셰카우. 2004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새로운 10대 수배자 명단을 발표했다. 9·11 테러를 일으킨 테러조직 알카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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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고 채명신 장군은 생전에 마지막으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5월이었다. 3.3㎡, 한 평 사병 묘역에 묻힌 고 채명신 장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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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고 채명신 장군은 생전에 마지막으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5월이었다. 3.3㎡, 한 평 사병 묘역에 묻힌 고 채명신 장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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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
지난달 30일. 베트남전이 종식된 지 38년이 되던 날이다. 6·25와 베트남전의 영웅 채명신(87·사진) 장군을 만났다. 24세 나이에 백골병단을 이끌고 북한 땅에서 게릴라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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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채명신 한국전쟁 당시 20대 나이에 중대장으로 참전했고 1965년 육군작전참모부장 시절 주월한국군 초대사령관에 임명돼 4년8개월간 지휘했다. 당시 주월 미군으로부터 독자적인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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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38) 뤄이눙 체포 보고받은 장제스
▲1927년 3월 장제스가 지휘하는 북벌군을 맞이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뤄이눙, 자오스옌 등은 중공 중앙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민당과 함께 무장폭동을 일으켜 군벌부대를 격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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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이눙 체포 보고받은 장제스, 한숨 내쉬며 “사살하라”
1927년 3월 장제스가 지휘하는 북벌군을 맞이하기 위해 저우언라이, 뤄이눙, 자오스옌 등은 중공 중앙 특별위원회를 조직해 국민당과 함께 무장폭동을 일으켜 군벌부대를 격퇴하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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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17) 선우휘와 김지하
이만희 감독, 신성일 주연의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 소설가 선우휘의 작품을 스크린에 옮겼다. 신성일(왼쪽)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선우휘와 백기완을 직접 만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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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섭정 안 돼” 2차투표서 노다 몰표
일본 정계의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다. 29일 자신이 지원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이 당 대표 경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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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마구잡이 검사, 무능한 변호사 … 사형대 선 남자
이노센트 맨 존 그리샴 지음, 최필원 옮김 문학수첩, 464쪽, 1만3000원 초판만 200만 부를 찍는다는 미국 스릴러 작가 존 그리샴의 열 아홉번째 작품이다. 그의 장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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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소금장수 이야기 ②
내 유년시절의 소금장수와 장돌뱅이는 약장수였다. 수상쩍기는 했어도 만병통치약을 가지고 산골 장터까지 나타나는 약장수들은 옛날 소금장수와 다를 게 없었다. 더구나 낡은 바이올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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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홍콩 언론인 ‘녜간누 사건’ 밀고자는 친구
1940년대 홍콩 문회보(文匯報)에서 총주필을 역임했던 시인 녜간누(·1986년 사망·사진·左). 그는 62년 모든 직위에서 해제된 뒤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몰아치던 6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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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마피아서 삼합회까지 ‘조폭 백과사전’
1911년 이탈리아 나폴리 마피아에 대한 재판 장면. 밀고자(오른쪽 철창 안)와 피고인인 갱조직원들 (왼쪽)을 서로 다른 철장 속에 가뒀다. [이마고 제공] “21세기의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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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中共 지하당 특공요원 천껑
▲1930년대 옌안 시절의 천껑(가운데). [김명호 제공] 1927년 4월 12일부터 상하이에서 시작된 국민당의 공산당 숙청은 3일 만에 300여 명을 처형하고 500여 명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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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토지에 생명을 심고 떠나다
관련기사 박경리의 대표작 『토지』와 한국 문학 박경리, 박경리를 말하다 『토지』 독서 양태 짐작해 보니우스개처럼 말하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토지』를 읽은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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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가 남긴 ‘백조의 노래’
1월 17일에 개봉한 이미숙·김민희 주연의 ‘뜨거운 것이 좋아’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제목을 가진 영화다. 그렇다고 리메이크는 아니다.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이 연출한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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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 지하당 특공요원 천껑
1930년대 옌안 시절의 천껑(가운데). [김명호 제공] 1927년 4월 12일부터 상하이에서 시작된 국민당의 공산당 숙청은 3일 만에 300여 명을 처형하고 500여 명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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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보호 구멍 뚫린 미국 法
법체계는 그 나라의 역사적ㆍ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법과 문화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전혀 다른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한국어에는 프라이버시를 의미하는 마땅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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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지고 TV드라마 뜬다
인터넷과 DVD 등장으로 안방극장의 새로운 황금기 맞아 소방관 코미디극 ‘레스큐 미(Rescue Me)’ 주인공이자 공동 제작자인 데니스 리어리는 TV에 품었던 그의 고정관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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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플란의BizEnglish] Whistle Blower
직역하면 호루라기를 불어 여러 사람에게 상황을 알리는 사람을 가리키므로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윗사람에게 일러바치는 사람을 의미할 때 많이 쓰입니다. A:Did you hear?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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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최근 비약적인 경제 성장으로 주목받는 나라다. 지난 10여 년간 경제 개혁의 결과 한달음에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국내에서도 '아일랜드를 배우자'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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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국제 영화제 볼거리 넘쳐 허우적? 이걸 잡아요
여전히 먹음직한 메뉴가 풍성한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딱 한 편만 추천하라면?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은 '수쥬'(2000년)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로 예 감독의 신작'여름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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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꼬리 무는 엽기 범죄
아임 소리 마마 기리노 나쓰오 지음, 이은주 옮김 황금가지, 236쪽, 8000원 첫 장부터 방화와 살인이 벌어진다. 마치 독자가 책장을 넘기기를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 엽기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