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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분만에 간판내린 「전통야당」/민주당 해체 전당대회 이모저모
◎박수로 “합당결의 통과”/전경ㆍ청년당원 호위속 일사천리/합당 반대파 “날치기” “무효” 고함 정통 보수야당을 자처하던 민주당이 30일 전당대회에서 통합 신당으로 합당을 의결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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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러닝메이트 「퀘일」지명
【뉴올리언스 로이터·AP=연합】미 공화당 대통령후보인 「조지·부시」 부통령은 16일 자신의 러닝 메이트로 「댄·퀘일」 상원의원 (41·인디애나주)을 지명했다고 NBC-TV가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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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된 「흑인의 한」|한남규
미국민주당대통령후보 지명경쟁자「제시·잭슨」목사는 전당대회 이틀째인 19일밤 감동적인 웅변으로 대의원들을 사로잡았다. 30분예정이던 연설은 50여차례의 우뢰같은 기립박수로 중단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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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정책 파악부심
○…미국 아틀랜타시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당대통령후보 지명대회를 참관중인 민정·평민·민주당 인사들은 「듀카키스」후보를 비롯한 참모들과 빈번한 접촉을 가지면서 민주당의 집권가능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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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돌입 미대통령선거|듀카키스 잭슨 갈등씻고 악수|"백악관 탈환위해 합심" |정강정책 놓고 한차례 결전 남아
미민주당의 마지막 두대통령후보경쟁자인 「마이클·듀카키스」매사추세츠주지사와 흑인민권운동가「제시·잭슨」목사는 l8일 지명전당대회에서의 격돌을 막바지 대화로 누그러뜨리는 정치인의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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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대통령으로 추앙"
○…김영삼 전 총재를 일선에 복귀시킨 12일의 민주당 전당대회는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총선 패배의 충격이 남은 탓인지 과거에 비해 가라앉은 분위기. 진행자 측은 대회장인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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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밖에 더 높은 열기
○…총선 승리의 자축 분위기 속에 7일 열린 평민당 임시 전당대회는 세종 문화회관 별관 안팎에「국민은 선택했다 김대중과 평민당을」이란 대형 현수막이 내 걸리고 윤길중 민정당 대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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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한번 실패로 땅 못 떠나
3일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임시전당대회는 합당을 위한 수행기구 구성문제를 총재단에게 위임하는 결의를 하고 20여분동안 진행. 김명윤 대행은 『농부가 농사일에 한번 실패했다하여 농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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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바꾼「민주호」···순항 미지수
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상대로 김영삼 총재의 사퇴서를 반려했다. 아울러 새 당헌에 의해 부총재 4명이 선거로써 뽑혔고 일부 당직의 개편도 단행되었다. 김총재로서는 선거패배 후 당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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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 환호속열기고조
○…12일의 평민당 창당대희는 고조된 열기속에 일사천리로 진행. 대의원들은 사회자나 연단에오른 연사들의 말이 끝날때 마다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대회장안에 들어오지 못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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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봄|당개편대회·대학집회통해 지지경쟁
야당에선 지금 비토그룹 얘기가 오가고 있다. 김대중씨는 10월28일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야당 일각에서 비토그룹 운운하며 이를 대통령후보 선정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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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념친 민주당 전당대회 이모 저모|영광이지만 십자가지는 마음 김총재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지명을 의한 임시 전당대회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에는 9일 상오 8시부터 대의원·당원들이 피키트와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은 김영삼』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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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마다 지역사업공적|정승화 전육참총장 민주당입당에 정가충격
○…김영삼민주당총재는 9일 전당대회에서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의 민주당 입당을 극적으로 발표. 김총재는 후보수락연설을 끝낸 후 『여러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그것은 상임고문 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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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득표활동 가속화|주말 옥외집회·간담회로 분주
대통령선거일이 오는 12월16일 또는. 17일로, 그에 따른 선거일공고가 오는 16일께로 거의 굳어짐에 따라 각정당은 내주중 당의 선거대책기구를 발족시키는 한편 대중집희·간담회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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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상임고문으로 입당" "재야 수용부터" 평행선
야당의 두계열은 끝내 갈라섰다. 정확하게 말하면 두김씨의 갈라섬이다. 하나가 되라는 강한 여론의 압력을 뿌리친 갈라섬이다. 갈라서는 모습이 80년 서울의 봄과 어찌 그리도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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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재 내일회견
김영삼민주당총재는 31일의 인천대회에 앞서 30일하오 인천올림포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열후의민주당 진로및 대통령선거전에 임하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김태룡대변인은 29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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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4파전(2)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전략을 점검한다
14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영삼총재는 평소 김대중고문이 들어오면 웃는 낯으로 일어서서 악수를 청하던 것과는 달리 김고문이 옆자리에 앉을때까지 굳은 표정으로 그대로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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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기습시위·몸 싸움|민추협건물 앞 시민·경찰 한때 실랑이
마주보고 달리는 기관차는 끝내 멈추지 않았고 전국은 긴장과 불안에 휩싸였다. 격돌의 10일. 서울·부산·대구·광주등 전국22개 도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페·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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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서 만납시다" 스피커로 동참호소
범국민규탄대회를 앞둔 10일 상오 대회장인 태평로의 성공회성당·민추협사무실등은삼엄한 경찰경계속에 긴장된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찰은 민주당과 민추협이 이날 상오 가진 규탄대회는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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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떼냈다"항의 제보 잇달아|「6·10 규탄대회」열리던 날
○…「6·10규탄대회」D데이인 10일상오 10평 남짓한 국민운동본부 사무실에는 실무진들이 서울등 22개 지역에서 보고되는 대회준비상황등을 벽면에 설치한 상황판에 정리하는등 이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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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이후 정국에 고심|여야 후유증 극소화 안간힘|불상사 없어야 대화재개
국민의 우려와 주시 속에 6·10 민정당 전당대회와 야권의 고문규탄 및 호헌철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양측은 9일까지도 서로 상대방대회의 중지를 요구하고있으나 어느 쪽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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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속 일사천리
통일민주당이 제1야당의 새로운 깃발을 든 1일의 창당대회는 대회장 밖의 삼엄한 경찰 경비와 대회장안의 열기가 오늘의 정국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이날 대회는 김영삼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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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별로 경비요원동원
○…통일민주당은 30일 김영삼창당준비위원장주새로 간부회의를 열고 임시사무실 폐쇄문제와 김대중씨 집앞에서 있었던 당원과 종교인들에 대한 경찰의 과잉해산조치등에 대한 대책을 중점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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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민주당 창당대회|경찰서 특별경비
통일민주당 (가칭) 은 29일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5월1일의 창당전당대회가 원만히 치러질수 있도록 당국에 경비를 요청키로하고 이중재·김수한·김영배·김현규·유준상·김동주·금태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