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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좌파 중도파로 탈바꿈
이탈리아 좌파가 공산주의 색깔을 탈피하고 중도좌파 정당으로 탈바꿈했다. 공산당 강경파를 제외한 이탈리아 좌파 정당들은 14일 피렌체에서 좌파 통합당대회를 열고 '민주 좌파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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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노조의 어제와 오늘
"친구에게는 보답하고 적은 벌한다." 미국의 노총격인 '미 노동총연맹 산업별회의 (AFL - CIO)' 가 내걸고 있는 정치활동 구호다. 선진국 노조의 정치활동은 이 구호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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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링컨과 더글러스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1860년 선거에서 링컨은 불과 39.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보편화된 183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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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경위 파행 현장…정족수 모자라 정회 거듭
금융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열린 14일 국회 재경위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회의 벽두부터 편법과 파행이 속출했다.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위한 정회가 오전.오후 두번씩이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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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합당뒤 신한국당 후보교체론 '실종'…비주류 속속 이회창지지
민주당과 합당한뒤 이회창 (李會昌)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요즘 신한국당에서 사라진 단어가 하나 있다. 다름 아닌 후보교체론이다. 부산 출신 범민주계로 후보교체론자였던 정의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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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신한국당 탈당에 홀가분한 신한국당 주류
이회창 (李會昌) 총재.김윤환 (金潤煥)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신한국당 주류측은 金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 "전선 (戰線) 이 보다 뚜렷해졌다" (徐相穆기획본부장) 며 홀가분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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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이인제전경기지사=김영삼대통령" 묶어 공격
이번주부터는 DJP서명 (3일) 과 국민신당의 창당 (4일) 으로 이회창 신한국당총재를 포함한 3각구도가 보다 정형화된다. 이 그림 속에서 李총재는 반 (反) 3金 투쟁의 뚜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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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주류측…"중도 관망파 붙들자" 총력전
이회창 (李會昌) 총재.김윤환 (金潤煥)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신한국당 주류측은 지난주 당기위 소집과 필승결의대회 강행등 정면승부 전략을 공언했다. 후보사퇴는 있을 수 없고 얼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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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내분 금주가 고비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비주류 (非主流) 를 지원하면서 격화하고 있는 신한국당 내분은 이번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의 이회창 (李會昌) 총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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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비주류 전략뭔가
신한국당 비주류가 김대중 국민회의후보에 대응할 수 있는 반 (反) DJ연대인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 결성을 추진중이다. DJ집권에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유권자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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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회창총재 "反 김대중·김종필論 낸 조순총재 환영"
이회창 신한국당총재는 20일 오전 새당사 입주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비주류 강경파가 구상하는 '후보교체 공론화' 에 대해 이총재의 측근의원.특보단.보좌역들은 "이총재가 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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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믿어왔던 김윤환 고문과도 갈등
'30일 대구 전당대회' 라는 대사 (大事) 를 앞둔 이회창 신한국당대표는 꼬이기만 하는 상황에 고민하고 있다. 후임 대표직을 둘러싸고 자신의 최대 동지라 할 수 있는 김윤환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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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계 스르프스카공화국 권력투쟁 가속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스르프스카공화국에서 평화협정을 지지하는 플라브시치 대통령은 강경민족주의자의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 세력에 밀려날 것인가. 권력투쟁이 가속화, 플라브시치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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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세르비아계 대통령 축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빌랴나 플라브시치 (67.여) 대통령이 20일 권력투쟁을 벌이던 세르비아민주당 강경파들에 의해 당에서 축출됐다고 SRNA통신이 보도했다. 세르비아민주당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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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샤론 복귀 중동평화 먹구름
강경 민족주의자 아리엘 샤론의 재등장은 이스라엘 정치에서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이스라엘 정부가 그에게 막강한 권력을 부여하며 국가산업기반시설부 장관으로 기용한 것은 그 직책이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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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막판 분위기 갈수록 혼탁-러시아 대통령선거
대통령선거를 4일 앞둔 가운데 모스크바에는 대통령선거 뒤 벌어질 정치상황에 대한 각종 음모설(說)이 떠돌아 선거 직전의 분위기를 한층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10일 보리스 옐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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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러시아 유혈복수극 우려-두다예프 잃은 체첸 어디로 갈까
두다예프가 없는 체첸은 어디로 갈 것인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사망한 두다예프의 장례식이 끝난 뒤 체첸측은 또다시 러시아 공공시설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는 등 유혈 복수극을 일으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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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최욱철의원 파문에 대한 擴戰.휴전 놓고 이견
민주당 김원기(金元基).장을병(張乙炳)공동대표와 이기택(李基澤)상임고문은 8일 각각 정읍.삼척.부산등 자신의 지역구로 내려갔다.최욱철(崔旭澈.43.강릉을)의원의 김영삼(金泳三)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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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원 韓人 2명 당선
17일 실시된 러시아 총선에서 공산당과 자유민주당 등 우익민족주의 정당이 압승,러시아의 친서구화 정책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225개 선거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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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만남 손짓에 냉랭한 與圈-대화정국 열릴까
사정(司正)으로 몰려가던 정치권에 반전(反轉)의 기운이 나타나고 있다. 야권과 여권일각에서 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는 11일 여야지도자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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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車분쟁 클린턴 정치게임인가
美.日간의 자동차분쟁이 드디어 국지적인 냉전상태에서 세계적인규모의 열전으로 번지고 있다.총칼만 안들었지 이번 전쟁은 분명히 美.日당사자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폭넓은 영향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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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선거법 개정 관련 金德龍 民自총장
통합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는 끝났다.상황은 정리되고 이제는 평가만 남은 상태다. 「공과(功過)」를 얘기할 때 뺄 수 없는 사람이 있다.바로 김덕룡(金德龍)민자당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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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공천협상 급진전-民主 본회의장 감시늦추고 與에 촉각
14일 오전 민주당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는 여유가 있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공천하되 기초의원은 공천하지 않는「반반론(半半論)」을 민자당이 받아들일듯한 태도를 보이자 느긋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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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 일부 人士에 공세집중
○…민주당은『민자당내 강경파가 정치권 전체는 물론 민자당 내에서도 사면초가(四面楚歌)임이 분명하다』며 대여(對與)공세를 일부 인사에게 집중시키려 노력.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