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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보당 이해의 정석
오병상수석논설위원 통합진보당 사태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진보당 당권파를 지켜봐 온 사람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을 보면 오늘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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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회과학자 아니지만…지식인 담론은 계급장 떼고 하는 것"
백낙청('창비'편집인.사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장집 고려대 정외과 교수. 국내 진보학계의 두 대표적 지성이 펼치는 '진보 노선 투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4월28일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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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지성들 노선 투쟁?
진보학계의 대표적 지식인 백낙청(계간지 '창비' 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다른 진보학계 대표적 이론가인 최장집 고려대 교수를 실명으로 정면 비판했다. 진보학계 내의 이론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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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학자 30명 금강산 선상 토론회
'존이구동(存異求同)' . 일단 다른 점은 묻어 두고 같은 것을 취한다는 뜻이다. 목표는 분명한데 서로 의견이 엇갈릴 때 곰곰이 생각해 볼 만한 지혜다. 50여년간 이 땅을 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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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 모아 지난 한세기 정리-'역사비평'
흔히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 이라고 한다. 한 세기를 보내고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지나간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즈음해 계간지 '역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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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사생활도 사찰/윤 이병 폭로 디스켓 내용
◎여자ㆍ재산ㆍ안방밀담까지/김영삼대표 합당후도 계속 사찰 드러나/김대중총재 “사상불투명 위험인물”규정/식당경영ㆍ대형아파트 이사간 것도 수록 보안사는 정치인ㆍ종교인ㆍ교수 등 사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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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목사 구속영장 요지
피의자는 47년9월 한국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신학대학 교수 등을 거쳐 89년1월21일 전국 재야 운동단체를 규합, 결성된 전국 민족 민주 운동연합(전민련) 고문으로 추대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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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주체 민주화·통일」이 신조
문익환목사(71)는 70년대 중반 이후 민주화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재야운동권 대부중의 1인. 그의 행동의 바탕을 이룬 사상과 신념은 그가 의장직을 맡았던「민주·통일 민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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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의식화교육의 탈선
70년대에 대두된 「민중론」이 반 독재 저항 행동론 이었고 그 주체가 소외된 지식인들의 미분화된 이념단체였다면, 80년대의 민중론은 민중개념의 새로운 정립과 민중교육을 통한 민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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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와 공존적 평화|최상룡
오늘은 6·25 38주년이 되는 날이다. 35년간의 휴전이라지만 결코 종전이라고 말할수 없는 상황하에서, 그리고 요즈음 국내는 불론 세계적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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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체험·미체험세대가 본 분단극복의 길 (정담)
「동족상잔의 비극」6·25전쟁이 끝난지 35년이 지났다. 6·25는「분단의 굴레」를 우리 민족가슴속 깊이 더욱 내면화시켰다. 그러나「분단의 굴레」는 벗어버리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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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우리문제 진단·비판·처방한다
○…우리 사회·우리 시대가 처한 제반문제들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평가하고 그에 대한 해결을 모색하는 사회과학의 대중화작업인 「사회문제 강좌」가 정착되고 있다. 종교단체·사회운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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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황낙주의원 (민주)=노태우민정당총재는 지난달 방미때『김일성을 서울로 초청,TV연설토록 하겠다』고 했는데 이에대한 정부의 견해는. 민정당은△당원확보운동으로 통·반장 동원, 주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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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협, 급진좌경세력 실태분석
24일 열린 정부의 올해 하반기 사정협의회에는 「급진좌경세력의 실태분석 및 전망」이 보고됐다. 다음은 그 요지. ◇개황=좌경세력들은 현재를「민중혁명 정세의 제2기」로 간주해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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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본부가 분석한 「민통련」
민통련은 그 출발에서부터 급진좌경적 성격을 은연중 표방하고, 그동안 각종 반체제 학원소요·노사분규 등을 배후에서 선동·지원하면서 체제공격을 일삼아 왔으며, 심지어는 인천소요사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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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침투 유학생간첩단 개인별 혐의사실
▲간첩 양동화는 79년8월 조선대 기계과2년재학시 문제학생으로 제적된 후 82년 8월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에 유학차 도미, 동대학 어학과정을 이수중 학업을 중단하고 84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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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문화 심포지엄(70)
조국이 광복된지 3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이 여시라더니 멀지않아 일제치하의 36년과 맞먹는 분단의 기간이 흘러갈 것만 같다. 광복이란 나라를 빼앗긴 민족에게 꿈에도 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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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거점 북괴 공작단 사건 제2차 발표문
◇인적사항 ▲구속 황모(41세) 철학박사 본적 경남 사천군 사천읍 정의동 234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암동 208의27 전 이화여대 부교수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부교수 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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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