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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인정욕·과시욕 커진 90년대생, 현실이 안 따라주니 분노 증폭”
임명묵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신간 『K를 생각한다』(사진)의 부제다. 1994년생 서울대 재학생인 저자 임명묵씨가 90년대생, 586, 교육,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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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송민순 前 외교부 장관이 말하는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
■ 문재인 정부 외교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민족주의 과잉 ■ 참여정부, 나름 ‘중심’ 지켜가며 국익 실현 위해 외교했다 ■ 일본·호주·인도 참여하는데 우리만 ‘쿼드’ 빠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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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 색깔 대물림한 90년대생…"헬조선 할때가 헤븐이었다"
임명묵 작가 [사진 사이드웨이]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신간 『K를 생각한다』의 부제다. 1994년생 서울대 재학생인 저자 임명묵씨가 90년대생,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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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일본보다 중국이 더 싫다" "중국과 엮이면 기업 이미지 타격"
춘천의 보수 단체가 "한중문화타운은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의 교두보"라고 주장하며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결국 이 계획은 반중 감정에 밀려 사실상 백지화됐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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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조국’ 사과 없는 문 정권 혹독한 대가 치른다
이하경 주필·부사장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재·보궐 선거 참패 뒤 초청한 2030 청년들은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민주당이 촛불집회 대상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민심 이반의 시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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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치를 애국주의 소재로 이용하는 중국의 ‘문화공정’
박정배 음식 칼럼니스트 중국이 왜 이럴까. 2020년 겨울에 시작된 김치와 파오차이(泡菜)의 원조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에 “삼계탕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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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감독 오스카 휩쓸었는데…中 SNS선 실시간 삭제, 왜
중국계 여성 감독 클로이 자오(40)가 영화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정작 그의 모국인 중국은 침묵하고 있다.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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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조선구마사' 의 교훈
고증 미비,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시청자 불만이 쏟아져 2회 만에 전격 폐지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충녕대군이 바티칸에서 온 구마 사제에게 중국음식인 월병·피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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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이효리 죄다 때린 中 '분노청년'…누가 그들을 키웠나
중국 택배업체 중통이 BTS 제품의 운송을 중지한다는 공지(왼쪽)와 중국인들이 SNS에서 이효리를 비난하는 글. [웨이보·인스타그램 캡처] 지난해 7월 가수 이효리가 MBC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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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교만하다? BTS에 화내는 중국 분노청년 세대 심리
그룹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지난해 7월 가수 이효리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자신의 예명으로 "마오 어때요"라고 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결국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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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인도군 양팔로 막았다…中 영웅 찬가에 26억명 열광
2020년 6월 인도군에 맞선 중국 병사의 사진에 ‘영웅본색’이란 제목을 붙이고 “가슴으로 적에 맞서고 등뒤로 조국을 지켰다. 한 명의 전사가 곧 국경 경계비석”이라고 설명한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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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열망 미얀마와 연대해달라" 시민 80% “총선 결과 신뢰”
지난 15일 미얀마 양곤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장갑차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선거 부정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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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장근영 팝콘 심리학
세상의 흐름에 적응하고 변화 모색해야 기회 얻어… 대공황 이후 아이들의 삶에서 교훈 얻어야 코로나19는 언제 끝날까. 작년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소위 ‘신종 폐렴’ 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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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그들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다, 민주당 586의 망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도박판인가? 여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내놓자 야당에서 그 위에 한·일 해저 터널을 얹어 되받아친다. 둘 다 진지한 고려에서 나온 정책적 의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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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치어리더 조" 비아냥?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몰아칠 수도
2020년 10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코코넛 크릭에서 유세 중인 바이든(왼쪽). 이해 10월 30일 위스콘신 그린베이에서 유세 중인 트럼프. [AFP=연합뉴스] “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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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치어리더 조" 비아냥?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몰아칠 수도
2020년 10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코코넛 크릭에서 유세 중인 바이든(왼쪽). 이해 10월 30일 위스콘신 그린베이에서 유세 중인 트럼프.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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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속여" 기소된 윤미향, 정대협 비판해 고발당한 박유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와 대화하는 윤미향 전 정대협 상임대표.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 세워진 배춘희(2014년 별세) 할머니 흉상을 바라보는 박유하 세종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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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어 BTS와 블핑까지···中 애국주의가 한류 때린다
처음엔 효리였다. 예명으로 ‘마오’가 어떨까 하고 던진 말이 문제였다. 중국이 발끈했다. 건국의 주역 마오쩌둥(毛澤東)을 한낱 오락 소재로 치부한 게 아니냐며 들끓었다. 8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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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의병 ‘포퓰리즘’ 한계…한·일 ‘시시포스 바위’ 깨뜨려야
━ 바이든 시대 - 한·미·일 공조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와 기업에 강제동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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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제2의 소련·미국 아닌 제3의 길 가능한가?
━ 미국의 공세와 중국의 대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광둥성 선전시의 롄화산 공원에 세워진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선전 경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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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중국의 빗나간 애국주의,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야
강준영 국제지역연구센터장·한국외대 중국학과 교수 당대 세계 문화의 아이콘이며 한류의 상징인 방탄소년단(BTS)이 중국 네티즌들의 엉뚱한 공격을 받았다. 한국전쟁과 한·미 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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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TS 또 때리는데, 여당 의원 “중국 자부심 건들면 안돼”
중국 누리꾼들이 6·25 전쟁에서 한·미가 치른 희생을 기린 방탄소년단(BTS)을 공격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가 공개적으로 BTS에 감사를 표하고 나섰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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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이 "중국팬 필요없다"…또 BTS 공격 불지핀 환구시보
중국 네티즌의 방탄소년단(BTS) 공격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애국주의를 유난히 강조하는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4일 오전 “BTS 말은 잘못이 없고, 우리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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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시장에 휘둘린 BTS…로이터 “중국은 정치적 지뢰”
12일 환구시보의 홈페이지에 BTS의 수상 소감이 중국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켰다는 기사가 실렸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가 “방탄소년단(BTS)의 수상 소감이 중국 네티즌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