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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장관급 9명 교체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한완상 (韓完相) 교육부총리 후임에 이상주 (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9명을 바꾸는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이와함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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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심수습 마지막 기회인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여론의 전면 개각 요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게다가 보물 발굴 사업에 청와대까지 개입한 의혹으로 조각(組閣)수준의 개각과 의혹 관련자에 대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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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씨 재구속 않겠다 청와대서 약속하고 깨"
정의구현사제단 등 천주교측 인사들이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위원장 재구속(지난 4일)과 관련, 9일 정부의 밀약 파기설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청와대가 사제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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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민정당의 깊은 뿌리
DJP 공동정부의 고위 당정회의를 보면 옛 민정당이 부활했나 착각할 정도다. 이한동(李漢東)총리.김중권(金重權)민주당대표.김종호(金宗鎬)자민련 총재권한대행 모두 민정당 시절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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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개각] 박지원씨 자리 막판까지 고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26 개각을 하면서 '빅3' 중 하나인 국정원장의 교체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각 윤곽이 드러난 26일 새벽까지 일부 명단은 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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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 해체 배경]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이 사라진다.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김대중 대통령이 내치(內治)의 첫 작품으로 16일 내놓은 것이 사직동팀 해체다.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은 "사직동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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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전 총리 자택서 칩거
부동산 명의신탁 파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박태준(朴泰俊.TJ)전 총리가 21일 일요일마다 찾던 교회를 걸렀다. 외출도 삼가고 서울 북아현동 자택에 머물고 있다. "밖에 나갈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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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법원, 군정 시한부 인정
[이슬라마바드 AP·AFP·dpa〓연합]파키스탄 대법원은 12일 지난해 10월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의 쿠데타가 정당한 것이었다고 인정했으나 3년 내에 민주주의로 복귀하라고 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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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팀 인원 절반 감축 방침
신광옥(辛光玉)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28일 민정수석실 산하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의 인원을 현재의 30여명에서 20여명으로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辛수석은 "곧 있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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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중립 외친 검찰, 청와대에 '편법' 파견
현직 검사의 청와대 '편법 파견' 시비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지난 12일 신광옥(辛光玉)대검 중수부장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지검 부장급 검사 2명이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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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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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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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새뚝이]2.정치/청와대 비서진
권력은 대통령과의 거리와 반비례한다. 이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이뤄진, 여야 정권교체라는 전혀 달라진 정치상황에서도 변치않는 진리였다.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권이라는 또 다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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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비자금 수사]계좌추적 어떻게 했나…95년 복귀후 물밑조사
검찰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비자금 계좌 추적작업이 청와대 배재욱 (裵在昱) 사정비서관의 지시하에 경찰청 조사과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결론지었다. 수사발표에 따르면 대검 중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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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情수석실직제개편-統合 사정비서관배재욱씨 내정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20일 사정1비서관과 사정2비서관을 사정비서관으로 통합하고 공직기강담당비서관을 신설했다. 통합된 사정비서관에는 배재욱(裵在昱)사정2비서관이 내정됐으며,공직기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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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가명계좌설 공세고삐 늦추지 않는 與圈
신당(가칭 새정치국민회의)등 야권 3당은 서석재(徐錫宰)총무처장관의 사퇴에도 「전직 대통령 4천억원 가명계좌설」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사건의 매듭이 아니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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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2년-바람잘날 없는 人事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집권 2년동안 우뚝 부각된 인물도 많지만「팽(烹)」의 쓰디쓴 눈물을 삼키며 떠난 인물도 적지 않다. 개혁의 바람이 거셌던 탓도 있지만 대형 사건사고가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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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전두환 前대통령 연희동복귀 홀로서기
전두환(全斗煥)前대통령이 국회증언을 마치고 어둠을 달려 해가 바뀐 다음날인 90년 1월1일 새벽 다시 돌아오기까지 백담사에남은 이순자(李順子)여사등 가족들은 법당에서 3천배(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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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전면改閣 民正약진 民主系 일단 후퇴
「권력의 창업과 수성은 다른 것인가」-. 당내 민정계의 약진과 민주계의 퇴조로 대비되는 12.23개각을 놓고 민자당의원들이 갖는 의문이다.개혁의 수성을 위해 세계화와 국정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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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인선 기준 어디뒀나-세계화 추진능력 우선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17일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를 임명하면서 조만간 단행될 후속개각의 폭과 인선내용에 시선이 쏠리고있다. 金대통령은 총리를 측근들의 예측(21일께)과는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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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노태우 총선참패 삭이고패장들과만찬
6共의「소신파」로 알려진 최병렬(崔秉烈)의원은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을『초인적 인내력을 가진 분』이라고 평가한다. 80년대말,90년대초 문공부장관.노동부장관을 지낸 崔의원은 그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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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李載灐의장 6共에밉보인 5共얼굴마담
황태자 朴哲彦 청와대 정책보좌관이 국내외 정치를 요리하던 시절이니 금배지를 확실히 보장하는 전국구의원 공천이 그의 주위에서부터 시작된 것은 당연하다. 당시 朴보좌관은 주위에『전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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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全씨의 충격요법"비상조"방망이
5共은 임기 7년내내 군동원의 유혹과 악몽에 시달렸다.여야의정면 격돌,재야.운동권의 격렬한 시위와 도전이 있을때마다 비상조치설은 고개를 들었다가 수그러들곤 했다. 全斗煥대통령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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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입김 따라 명암갈린 「눈도장 행렬」
◎올해 정가 세배객 누구에게 얼마나 몰렸나/최 내무집엔 “인해”/김윤환씨집 “빈배”/JP·이한동 민자 총무집 작년보다 배증/박준규·이춘구·이종찬씨집 “절처럼 고요”/야측선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