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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명한 화가가 그렸네? 누가 그렸는지 몰랐던 교과서 그림 '민족기록화' 지금은 어디에
━ 그 많던 민족기록화의 행방 지난 10일 종영한 KBS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클라이맥스는 강감찬이 이끄는 귀주대첩 장면이었다. 컴퓨터그래픽(CG) 등 여러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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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지우기'로 생긴 역사의 공백을 채우고 싶었다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 이승만 소재 대하소설 『물로 씌어진 이름』 펴낸 복거일 장세정 논설위원 체감 온도가 섭씨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폭염이 끓던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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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댓] 사진 한 점 안 남긴 명성왕후, 살해 배후는 흥선대원군?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2015년 공연 장면. [사진 서울예술단] 조선의 발전을 가로막은 장본인인가, 일본의 침략에 희생된 '성녀'인가 명성왕후는 조선 역사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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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사관 비밀의 '노란방'…그 곳엔 조선 혼 담긴 한약방 있다
외로운 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한 외국대사관들도 외부 접촉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에 한 달 휴관했던 ‘시크릿 대사관’이 돌아왔습니다. 컴백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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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좀비영화팬 프랑스 대사, "한국 의료진에 찬사"
외로운 봄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한 외국대사관들도 외부 접촉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에 한 달 휴관했던 ‘시크릿 대사관’이 돌아왔습니다. 컴백 첫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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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손녀가 쓴 민영환의 최후 “목숨 바친 내면이 궁금했죠”
증조할아버지 민영환의 고뇌를 그린 장편 『죽지 않는 혼』을 쓴 민명기씨. [임현동 기자] 충정공(忠正公) 민영환(1861~1905)은 일제의 침략에 맞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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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10.20 문화 가이드
━ 책 죽지 않는 혼 대한제국의 시종무관장이었던 충정공 민영환(1861~1905)의 증손녀인 저자가 어릴 적 집안에서 듣고 접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소설로 엮었다. 책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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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러 때 박경리 동상 제막식 참석하면 이상적”
━ [특별기획] ‘한국학 120주년’ 푸틴의 동문, 크로파체프 상트대 총장 인터뷰 김병옥이 강의했던 러시아 상트대 동양학부 건물 니콜라이 크로파체프 총장 니콜라이 크로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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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환 통역관 23세 김병옥, 유럽 첫 춘향전 한국어 강의
━ [특별기획] ‘한국학 120주년’ 러시아 상트대학을 가다한일병합 후 침체됐다 광복 후 활기, 1956년 청산별곡 등 『고전시가문학』 발간 김병옥이 사용한 한국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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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건축 그늘막, 재현 그리고 재해석
[FOCUS] 아름지기 기획전 ‘해를 가리다’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 사옥 3층에 설치된 차일. 화성원행의궤도, 조선시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최초의 건축은 무엇일까.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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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살바도르 달리 숨 쉬는 프랑스 대사관 … 김중업 지붕 되살린다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서울 합동 프랑스 대사관 전경 [사진 프랑스 대사관 제공] 날렵한 콧수염으로 유명한 20세기 초현실주의의 최고봉 살바도르 달리. 그의 화려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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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청상의 삶, 내 어머니를 위한 짜릿한 로맨스”
충정공 민영환의 증손녀 민명기씨.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한 장편소설 『하린』을 최근 펴냈다. [김상선 기자] 근대 이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의 여주인공은 인습(因習)의 희생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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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습 때문에 여성의 행복 포기한 어머니 위해 소설 써"
충정공 민영환의 증손녀인 민명기씨. 최근 어머니를 모델로 한 장편『하린』을 냈다. 김상선 기자 근대 이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의 여주인공은 인습(因習)의 희생자인 경우가 많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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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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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사극 영화
최종병기 활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을 관통하는 ‘최종병기 활’처럼 사극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역사적 사건과 우리의 과거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픽션, 혹은 팩션으로 역사와 만나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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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미술관 (2) 공간 재활용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에 불이 켜졌다. 80년 가까이 나그네를 받던 이곳은 이제 문화예술 투숙객을 받는 실험미술공간이다. 현재 전시 중인 김형관씨가 창문마다 박스 테이프를 붙여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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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와 그림으로 보는 격동 100년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그린 ‘총란도(叢蘭圖)’(1870년대). 주식송(周植松)·오아회(吳雅懷) 제(題). 비단에 먹, 43.3×174.6㎝, 개화공정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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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
오원 장승업 작 ‘오동폐월(梧桐吠月: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 견본담채/오원 장승업 작 ‘삼인문년(三人問年: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 견본채색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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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100돌 … '시조의 날' 잔치
현대시조가 100주년을 맞았다. 시조시단은 7월 21일을 시조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식을 연다. 다음달엔 시조축전이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1000여 명의 시조시인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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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혼, 자식의 장기, 양택조 3대가 빚는 연극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3대가 이 연극에 참여하네요. 부친(故 양백명 선생)께서 희곡을 쓰고 연출을 하셨고 아들(양현석)의 간을 이식 받았으니 연극 ‘안중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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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애국가' 100년만에 무대 위로
일본 국가(國歌)인 '기미가요'의 편곡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1902)의 작곡자, 한국 관악(管樂)의 아버지…. 독일 출신의 해군 군악대장으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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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군인 애국가' 첫 발굴
대한제국 시절 군인들이 불렀던 '대한군인 애국가'가 처음으로 발굴됐다. 백두현(47·경북대 국어국문학과)교수가 16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어사자료학회에서 '대한군인애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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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민영환 작품 등 1백점 선보여
감상도 하고 작품도 수집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오는 2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술품 콜렉션을 위한 모색전'이 그것. 5개 주제관으로 나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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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구한말 인물 서화작품 경매
100년전 역사적 인물들의 서화 작품이 인터넷 경매에 올랐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대표 이금룡)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화의 대가인 허유의 사군자 작품을 비롯해 구한말 개화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