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의 단안이 필요하다/단식으로는 정국 풀릴 수 없다(사설)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사건과 김대중 총재의 단식으로 정국은 급속히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사회불안은 고조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민자당의 대응자세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민간인 사찰문제만
-
「사찰」 규탄 집회시위 비상/오늘부터 잇따라
◎경찰 봉쇄맞서 충돌 불가피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을 규탄하는 야당ㆍ재야운동권의 연합시위가 10일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6공이후 처음으로 8일 야당과 재야ㆍ종교계ㆍ대학운동권 등이 총연
-
「사찰」 재발방지책 추궁/국방위/보안사 책임자 인책 촉구
국회 국방위원회는 10일 오후 본회의 산회 직후 민자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종구 국방장관과 구창회 보안사령관을 불러 보안사 사찰문제의 조사내용을 보고받고 대책을 따진다. 민자
-
민간연구단체 「과학세대」/보안사서 수사했다/윤 이병
보안사가 민간인ㆍ대학생에 이어 민간연구단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윤석양이병(24)이 1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를 통해
-
야당재야종교계대학가/「사찰」 규탄 연대투쟁
◎13일 여의도서 「보안사 해체대회」/재야ㆍ종교계/내일 명동성당 집회후 전국 확산/전민ㆍ전대협/학생회간부 20여명 철야단식농성/서울대학 민간인사찰 폭로에서 비롯된 「보안사파동」은
-
서울대 3백91명 사찰/보안사,73∼86학번 「운동권」감시
◎KNCC서 폭로 보안사는 이미 밝혀진 민간인 사찰외에 서울대 운동권출신 학생들의 동향에 대해서도 별도로 사찰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는 8
-
보안사 물갈이 해야한다/「봉합된 파동」체질개선 어떻게 하나
◎임기응변식 기구 축소론 안돼/정치색벗고 「외도」차단이 초점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파동은 8일 전격적으로 단행된 국방장관과 보안사령관의 문책인사로 일단 해결의 가닥을 잡았다. 이에
-
경색정국 장기화 조짐/야 “연대투쟁”/여 “선등원” 고수
◎보안사 사찰 파문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문제를 계기로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가 무기한 단식투쟁에 들어간 데 이어 평민ㆍ민주당과 재야가 옥외 대중집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연대투쟁에 나
-
보안사 통제체제 개선/당정,개편안 마련키로
정부와 민자당은 보안사의 대민 사찰행위를 막고 기구 및 기능정비를 위한 개편안 마련에 착수했다. 당정은 보안사가 군사에 대한 정보 및 순수 대간첩 업무만을 맡도록 분명히하는 한편
-
보안사,본령으로 돌아가야(사설)
『앞으로 보안사령부는 국방부 장관이 장악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돼야 한다』는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퇴임사에 우리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국군 보안사령부는 국방부 직할부대다.
-
보안사서 잡지사도 경영/「현실초점」/재야ㆍ운동권논리 비난
민간인사찰,대학가감시,학원정보수집을 위한 카페경영 등 물의를 빚있는 보안사가 계간잡지사도 운영하면서 재야ㆍ대학운동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잡지를 발행해온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이같은
-
사찰 책임자 처벌요구/재야등 대책회의/국민집회ㆍ서명추진
전민련ㆍ민가협ㆍ민주당 등 재야단체와 야당 및 학생 등 1백여명은 8일 오전8시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폭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에 대한
-
사찰 불똥에 「단식기름」/초강경 칼 뺀 김대중총재
◎6공 도덕성 문제삼아 강공/YS 행보 견제하며 당내불만도 무마 의원직 사퇴 후 3개월 동안 화전의 갈림길 앞에서 고민하던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8일 노태우 정권과의 정면대결을 외
-
보안사,사생활도 사찰/윤 이병 폭로 디스켓 내용
◎여자ㆍ재산ㆍ안방밀담까지/김영삼대표 합당후도 계속 사찰 드러나/김대중총재 “사상불투명 위험인물”규정/식당경영ㆍ대형아파트 이사간 것도 수록 보안사는 정치인ㆍ종교인ㆍ교수 등 사찰대상
-
「보안사사찰」문책인사 단행/이종구 국방장관ㆍ구창회 보안사령관 임명
◎“민주화에 맞춰 군 업무 개선토록” 노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8일 오전 보안사 민간인 사찰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상훈 국방장관을 경질,후임에 이종구 전 육군 참모총장을 임명했다.
-
증거물 반환않기로/기독교교회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인권위원회는 8일 윤석양이병(24)이 보안사 민간인사찰자료로 제시한 색인표 1천3백여장,컴퓨터디스킷 30장,개인서류철 4권 등 관계자료를 보안사에 반
-
개혁의지 다시 다짐해야/문책인사가 심기일전의 계기되기를(사설)
제6공화국 정부는 언제까지 5공식 정치행태에 자족해 있을 생각인가. 노태우 대통령은 6공을 출범시키면서 분명히 5공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화 개혁을 자신의 주된 사명으로 다짐했다.
-
노대통령ㆍ김영삼 대표 정국대책을 논의
노태우 대통령은 8일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보안사의 민간인 정치사찰 폭로사건의 조기 수습방안과 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단식투쟁 선언에 따른 정국대책 방안을
-
「6공위기」 인식 발빠른 문책/보안사 파동 어떻게 수습될까
◎보안사 출신 기용해 수술 맡겨/굳어진 정국 풀릴지는 미지수 노태우 대통령이 8일 국방장관과 보안사령관을 전격 경질한 것은 정치적 사건으로 확대일로에 있는 보안사의 민간인 정치사찰
-
탈영 윤 이병 행적추적/친구 보안사연행 말썽
보안사가 민간인사찰 증거물을 갖고 탈영한 윤석양이병(24)주변 한국외대생을 보안사로 연행,윤이병의 행적을 추궁해 말썽이 되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외대생 조모군(26ㆍ영문4)이 지난
-
「보안사 사찰」 주초에 문책인사/노대통령
◎ 김 대표와 회동후 단행/이 국방조 사령관등 거론/책임소재 가려 조기수습/김 대표,공직 기강확립차원 엄중문책 요구할듯 정부는 최근 정치적 파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안사의 민간인
-
정치-물증 잡힌 사찰…정가 긴장-보안사 윤 이병 폭로 파문 확산
추석연휴기간이었음에도 지난주는 한 소 수교, 유엔가입문제를 둘러싼 남북한의 줄다리기, 보안사 비밀문건 폭로사건 등 굵직굵직한 뉴스가 잇따랐다. 특히 보안사 비밀문건 폭로는 국회의
-
「보안사사찰」 공동대처 결의/13개 정당ㆍ단체
◎내일 보고대회ㆍ항의 방문도/변협,국정조사권 발동 촉구 보안사의 민간사찰과 관련,재야ㆍ사회단체들은 6일 잇따라 대책회의를 열어 공동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
사회-빗나간 「최악」예상 추석 귀향길 원활
「사상 최악의 교통전쟁」을 빚으리라던 추석연휴 귀성은 4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이 다소 혼잡스럽기는 했어도 전체적으로 예상을 빗나가 싱겁게 끝났다. 예년의 경험과 통계를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