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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뜻 기려 민주화 헌신”/야3당 「5·18」11주 성명발표
신민·민주·민중당 등 야3당은 18일 「5·18」1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박상천 신민당대변인=5공 청산을 표방했던 노정권은 망국적인 3당 합당 이후 광주진상조사를 외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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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추가경협설 왜 나오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미 통상압력·군비분담 요구 대책있나/질문/보안법 기본골격 유지 균형있게 개정/답변 ▲박실 의원(신민) 질문=제주도 정상회담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를 간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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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 재판(분수대)
우리 근대사에서 가장 조직적이고 거족적인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이 하마터면 불발에 그칠 뻔했다. 거기에는 이런 비화가 전해진다. 당시 조선총독부 경무국에 정치사찰로 이름높던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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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민간인 사찰 중지 촉구/야,군 기무사 책임자 처벌도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평민·민주·민중당 등 야당과 전민련·전대협 등 재야단체들은 20일 일제히 비난성명을 발표하고 민간인 사찰중지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윤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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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또 대학생 사찰/“운동권 12명 신상파악” 공문발송 밝혀져
◎국방부 “현역과 연계 확인했을뿐” 민간인에 대한 사찰파문으로 부대이름까지 바꾼 국군기무사령부가 운동권 대학생·운동권 출신 군입대자들을 대상으로 사찰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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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악용과 사생활 보호(사설)
우리는 거의 매일같이 상품선전 팸플릿이나 학습지 선전물같은 것을 우편물로 받고 있다. 사설학원 안내문도 받는다. 정확한 주소와 이름이 적힌 인쇄물을 받을 때 마다 어떻게 인적사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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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컴퓨터 효율 높이는 「정보 요리사」
컴퓨터가 기업의 생산라인과 경영에는 물론 각 기관 단체·가정에서까지 폭넓게 사용됨에 따라 적잖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정보유출, 사생활 침해,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 등.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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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을 풍미한 말…말…말…|'총체적 위기"서 "권-폭 유착"까지
3당 통합이란 충격적인 정계 개편으로 막이 오른 올해의 정국은 통합에 대한 시비와 여파로 야당 의원 사퇴소동·야권통합 움직임을 빚어내면서 정치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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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사찰 폭로
보안사 민간인 사찰파문은 10월 4일 서울기독교회관 인권위사무실에서 보안사 프락치로 활동해오던 탈영범 윤석양 이병(24·외대 노어과4년 제적)이 민간인 1천3백여 명에 대한 보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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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운영 파행 넉달「인권업무」기능마비
국민 인권옹호·기본권보호에 앞장서온 대한변협(회장 박승서)이 지난 9월 변협인권위소속 변호사들의 박 회장 사퇴요구 이후 대외적인 활동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기능 마비상태를 벗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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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식인의「사회참여」 모델 정립"
올해 학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활동의 주역은 지난 6월 서울대 교수 86명이 모여 만든 「서울대 사회정의연구실천모임」이었다. 이 모임은 국내외로 격동의 연속이었던 올 한해 동안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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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폭로로 국민심판 받아 자수할 생각없다”/수배 윤 이병 회견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 폭로후 수배중인 윤석양이병(24·외대 4년 제적)이 16일 오후7시40분 시내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이병은 회견에서 『프락치로 활동하는 것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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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자유 침해한 「보수의 벽」-사회학회 총회서 소장학자 제안을 회장단이 봉쇄
14일 오후 서울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총회는 수십 년간 학계에 뿌리내려온 보수적 성향이 기본적인 토론의 기회마저 외면해야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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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와 미 FBI 대민사찰/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미국의 인권관련재단인 J 로더릭 맥아더 파운데이션은 최근 미 연방수사국(FBI)이 재단 및 재단관계자의 활동을 사찰했다는 이유로 연방법원에 FBI를 제소했다. 이 사건은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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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CC 인권상/윤석양이병 선정
전민련·KNCC 인권위·민가협 등 3개 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충신동 전민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42회 세계인권의 날 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선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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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헌병 순찰 위화감 조성”(국감중계)
◎민방관련 신원확인만 했다 안기부/병무행정 부조리 대책있나 병무청 ○민방위교육 개선 촉구 ◇내무부·치안본부=1일 오후 내무위 감사에서 이영권 의원(평민)은 『6공 들어 88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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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감에 착수/보안사·원자력연 등도 포함/내달 3일까지
국회는 25일부터 12월3일까지 9일간 17개 상임위별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착수한다. 이번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1백35개로 작년보다 대폭 준(작년 329개·기간 20일) 수준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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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견고해 철거 “진땀”/보안사 서빙고분실 허물던 현장
◎재야·운동권 인사엔 공포의 대상/주민 “다른곳에 또 생기면…” 걱정 군부의 대민사찰·공작 본산으로 알려진 보안사 서빙고 분실의 막바지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24일 오후 서울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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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되잡은 국회/국감 놓고 “한판”/각종 쟁점사항과 여야 전략
◎야/민방·보안사 등 「대어」에 주력/여/거여 힘 바탕 철저한 “김빼기” 날치기파동·등원거부·내각제 합의각서 유출 파동에 휘말려 1백일이 넘도록 일손을 놓고 있던 정치권이 실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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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병 폭로자료/법원서 자료검증
윤석양이병이 폭로한 보안사의 민간인사찰용 컴퓨터디스켓 30개와 사찰대상자 개인카드ㆍ개인파일 등 자료 1천7백50점에 대한 증거보전을 위한 법원의 자료검증이 14일 오전10시부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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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노맹 군사위는 보안사 날조”/윤이병 편지서 주장
보안사의 민간인사찰 사실을 폭로한뒤 수배를 받고있는 윤석양이병은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KNCC)에 편지를 보내 보안사가 발표한 혁노맹사건의 전모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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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절충 난항/여야/차기 기초단체 정당공천 문서화 이견
◎보안사 민간사찰 금지엔 합의 민자당의 김윤환 총무와 평민당의 김영배 총무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여야간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선거에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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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민간인사찰 자료/증거보전신청 받아들여/서울지법 14일 검증
서울민사지법 양인석판사는 10일 서울대 김진균교수 등 보안사 사찰대상자 3백33명이 낸 윤석양이병 폭로 디스켓 등 사찰자료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 이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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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윤 이병과 누나의 편지 공개|『영 레이디』 예비신부 위한 「맞벌이시대」
11월호 여성지들의 공통적인 화제는 최근 떠들썩하게 문제를 제기했던 윤석양 이병의「보안사 민간인 사찰」폭로사건. 『여성중앙』은 긴급 입수한 윤 이병과 그 누나의 편지를 통해 윤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