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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금요일 새벽 4시] “욕보셨습니다, 박원규 선생님”
◆한·일 민간외교 사절인 선곡유화 대표는 ‘긍정의 힘’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습니다. 영상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기모노를 입고 사진촬영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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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남북 가스관, 신뢰에 도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북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스’에 자신의 기고문이 게재된 것을 계기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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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알제리 망명 대기 사하라 오아시스서 은신”
부테플리카 대통령 도피 중인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69)의 소재에 대한 단서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문제 전문가인 전직 미국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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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통하는 류우익 … “북한도 대화되는 상대로 봐”
류우익 전 주중 대사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되돌아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9년 12월 26일 당시 류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는 모습. [중앙포토] 류우익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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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려울 때 도와줘야 진짜 친구”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사실을 한국도 알고 있을 것이다.” 리비아 임시정부(과도국가위원회·NTC) 부총리인 알리 알이사위(Ali Al-Issawi·45·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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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 외국인 관광에 현대측 시설 쓸 듯
북한이 28일 시작한 금강산 외국인 시범관광에 현대 측 장전항 부두시설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몰수·처분하겠다고 밝힌 금강산 지역 내 한국 정부·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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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트남 있게 한 ‘전쟁 영웅’ … 프랑스·미국·중국 물리친 명장, 보 구엔 지압
보 구엔 지압(武元甲·무원갑)은 신화다. 그의 삶은 역사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그 승리의 신화는 골리앗과 다윗의 현대판이다. 베트남은 가난하고 작은 나라 다윗이었다. 강대국 골리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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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요” 한·중 대학생 문화교류 캠프 발족
"이치저우(一起走, 함께 가자)". 한·중 대학생들의 우정을 하나로 묶는 '한·중 문화교류캠프'가 한·중 수교 19주년을 맞는 24일 서울 한양대(총장 임덕호) 백남학술정보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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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암살자 총탄에 어머니 잃었다 그날 이후 난 한반도 평화 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남북관계에 대해 “남북한이 서로에 기대하는 바를 이행하게 만드는 ‘신뢰외교(Trustpolitik)’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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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덕수궁 석조전
1968년 한운사의 소설 『대야망』엔 이런 대목이 있다. 한때 외교관을 지낸 한 인사를 모델로 했다는 주인공은 덕수궁의 이곳저곳을 담은 사진을 외국 실력자들에게 뿌리며 자기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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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MB와 간 총리의 숨겨진 대화록
서승욱도쿄 특파원 서울에서 도쿄 특파원 부임을 준비하던 기자에게 평소 가깝던 취재원이 정상 외교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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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무성 ‘대한항공 보이콧’ 해제
일본 외무성이 전 직원에게 내린 대한항공(KAL) 이용 자제령을 연장하지 않고 한 달 만에 거둬들였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18일 “일 외무성이 ‘17일로 대한항공 제재 조치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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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독도에 해병대” 손학규 “독도 독트린”
홍준표 대표(左), 손학규 대표(右)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5일 독도를 찾는다. 거기서 독도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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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신일본 기행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외무성의 복도는 어두컴컴했다. 브리핑 룸에선 부채를 들어야 했다. 3·11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인 이와테(岩手) 현청·센다이(仙臺) 시청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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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서포터즈 1만7099명 미소로 … 대구, 다시 찾고픈 곳 되게 최선”
“시민서포터즈는 ‘민간 외교사절’이나 다름 없습니다. 친절하게 손님을 맞아 대구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정근식(66·금호산업 대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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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최선희와 함께 뉴욕으로
김계관(左), 최선희(右) 북한에서 핵 문제를 총괄하는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26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미국 뉴욕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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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포항국제불빛축제 28일 개막
지난해 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린 국제불꽃경연대회 모습. 올해는 30일 오후 9시 중국·호주·포르투갈과 한국 한화팀 등 국내외 4개국이 불꽃 경연을 벌인다. [포항시 제공] 한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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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 면회간 엄마,갑자기 차에 태우더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병사의 문제는 국민의 문제다. 병사의 고통에 부모와 가족들은 민감하다. 사병을 못살게 구는 사태가 터지면 파장은 증폭되고 군은 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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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평화마을(KoreaJapenPeaceHouse), 한-일 우호 증진 '기대'
지난 3월, 일본 발 대지진과 원전사고 이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응원과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생산적이고 광범위한 교류를 통해 한일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나아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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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사귈 만한 유일한 나라? 한국이라고 배웠어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의 1970년대 후반은 격동기였다. 78년 3월 원광대 대학원을 다니려고 전북 이리에 도착했는데 이리역 폭발사고(77년 11월 발생)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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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로 사귈 만한 유일한 나라? 한국이라고 배웠어요
“한국의 1970년대 후반은 격동기였다. 78년 3월 원광대 대학원을 다니려고 전북 이리에 도착했는데 이리역 폭발사고(77년 11월 발생) 때 깨진 유리 조각과 건물 파편들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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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즉각 철회하라” … 일본 공사 불러 항의
지난달 16일 대한항공의 A380 도입 기념 독도 시범비행에 반발해 일본 외무성이 부서 내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 이용 자제를 지시했다. 사진은 시범비행 중인 A380 기내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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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돕고 한류 불어도 … 일본, 끝없는 독도 집착
지난달 16일 대한항공의 A380 도입 기념 독도 시범비행에 반발해 일본 외무성이 부서 내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 이용 자제를 지시했다. 사진은 시범비행 중인 A380 기내에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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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외무성, 대한항공 이용 금지 즉각 철회해야
일본 외무성이 모든 직원들에게 18일부터 한 달간 대한항공 이용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난달 16일 대한항공의 A380기가 독도 상공을 시범비행함으로써 자국 영공을 침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