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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호하는 족보
족보에도 현대화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변색된 한지(한지) 에 순 한문이 깨알같이 들어차 있고 벽자(벽자=흔히 쓰이지 않는 한문자)가 나오는가하면 간지(간지)로 연월일을 표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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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 노력으로 극복하라"|소프트·웨어 분야서 대성이 꿈
컴퓨터만큼「내일의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단어가 또 있을까? 컴퓨터는 이제 인류의 내일을 대변하는 과학문명의· 꽃으로 우리의 일상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소형컴퓨터의 마이크로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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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자 과반이 "부모 모셔야"|핵가족 주제 본지 「독자토론」에 비친 의견|찬성|직장 따라 옮기다보면 분산
이번 독자토론 주제 「핵가족」에는 모두 2백91명의 독자가 투고해왔다. 이가운데 시대변천과 산업구조의 개편에 따라 핵가족제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독자는 불과 19%인 반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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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1)빙산의 일각…드러난 실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 미혼모-.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고민으로만 보였던「처녀엄마」문제가 우리들에게도 눈앞에 다가왔다. 우먼 리브, 프리섹스 풍조는 공업단지 주변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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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이 증대-동성동본 결혼-71%가 찬성|본지 「독자 토론」에 비친 의견을 들어본다.
동성동본 금혼 제도 때문에 미혼모 아닌 미혼모로 살아가는 돌잡이 엄마다. 차마 사생아로 입적시킬 수는 없어 법의 관용을 간절히 기다리며 아빠에게 입적도 못하고 허공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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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 70%가 반대|본지 독자 토론 모집에 비친 찬·반 의견을 들어본다
우리 젊은이들은 생을 구태여 의식하려 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공동의식·공동참여 공동책임을 존중한다. 이런 사회에서 담배가 남성의 전유물인 듯, 퇴폐의 단면인 듯 인식하는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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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 아들과 똑같이 재산받았다|이조시대 여성의 상속권|숙대 주최 강연서 피터슨씨 (한미 교육 위원 단장) 발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일가 형제끼리 법정 투쟁을 벌이는 일은 이제 우리에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유산 상속 때 가장 불리한 것은 여성. 다 같은 자식이라도 「여자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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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개치마』서 『쌍쌍파티』까지|「이화 1백년 야사」를 통해본 「사랑·결혼」 풍속도
이화여대 개교 1백주년(86년)을 앞두고 1세기에 걸친 이화의 야사를 모은 이화 1백년 야사 『한가람 봄바람에』가 출간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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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보장되면 안해도 좋다" 여성들 결혼에 부정적 반응
우리 나라대학출신 미혼남녀의 결혼관은 남자의 경우 결혼은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반해 여자는 과반수가 생활능력이 있고 불편이 없다면 안해도 좋다는 비교적 부정적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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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렸던 아기를 다시 찾는 마음
전에 내가 한 동네에 살던 어떤 젊은 부인은 결혼 10년이 가까워도 아기를 갖지 못했었다. 차분하고 곱게 생긴 그 여인의 얼굴에서 가끔 나는 깊은 우환를 볼 수 있었다.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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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금빌려준다"
결혼자금을 대출해준다. 제일은행은 10일부터 미혼 남녀와 결혼한지 1년이 안되는 신혼부부들에게 2백만원까지 적금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적금에 들어 소정 횟수를 불입하면 융자자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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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클래식·기타」모임
「하이든」의 『세레나데』, 「바하」의 『두개의 미뉴엣』-. 「기타」음률 속에 고전음악이 흐른다. 통「기타」에 「팝송」만 즐기는 「청바지족」들과는 어울리는 분위기부터 사뭇 엄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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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와끼·세이이찌』씨|아직도 이어져온 「남녀칠세부동석」
신문에 글을 쓰는 것은 일본에서라면 나로서는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일인데 기회가 오고 보니 외국에 와있는 보람으로 여겨진다. 내가 한국에 온 것은 77년3월이니까 이럭저럭 4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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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담 요원 모집|주부 「클럽」연합회
주부 「클럽」 연합회의 결혼 상담부는 81년도 상반기의 남녀 회원을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20세 이상 미혼 남녀와 독신자로 재혼을 원하는 남녀로 연락처는 (2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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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활동 현실과 거리 먼 것 많다
한국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여성단체의 수가 20여 개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그들의 설립취지가 명칭만큼이나 다양하겠지만 공통된 몇 가지를 찾아보면 여권신장·여성의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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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축제」 마련|영등포 YMCA
영등포 일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예비 학교를 운영해온 서울 YMCA 영등포지회는 21일과 24일 (밤 6∼9시) 미혼 남녀 48쌍을 초대하는 「사랑의 축제」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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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고독남」금품 털어 뺑소니 일쑤|월수 20만 보장이 기지촌행…일생 망쳐
◇결혼상담=결혼상담을 미끼로 한 위반사례는 유명인사나 전망 있는 젊은이를 중매해 주고 고액의 사례금을 받는 「마담뚜」유형과 외국인들에게 현지처를 알선해 주거나 순박한 구혼남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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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예비학교 수강생을 모집
서울YMCA 영등포지회는 제7기 결혼예비학교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미혼남녀룰 위한 건전한 결혼생활 강좌로 12월5일까지 계속된다. 강의는 매주 월·수·금요일(저녁7시∼8시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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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술석잔값"이수백만원|정보수집·정리·중매 분업화된 부유층상대 「마담·뚜」들
『잘되면 술이 석잔, 못되면 뺨세대』라던 중매장이 「사례(사비)」 도 이제는 옛말. 최근에는 『잘되면 기백만원, 못되도 기십만원』이다. 특수·부유층을 상대로 한직업적인 중매장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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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예비학교」|영등포Y
서울YMCA 영등포지회는 2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저녁 7시∼8시30분) 서울영등패구 양평동 Y회관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예비학교를 열고있다.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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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습』사진전 중공서 인기|관객 25만명…호기심 찬 질문 만발
『「햄버거」는 어떻게 만드는가?』 『미국에서는 미혼남녀대학생이 동거생활해도 비판이나 처벌을 받지 않는가?』『미국의 꿈」이란 게 무엇인지 설명해 주겠는가?』이것은 최근『미국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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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미기혼에 불구 성인이면 양자 가능
☆문=30세 미혼여교사입니다. 9세 되는 여자아이를 양녀로 삼을 수 있을까요? 안점순 ▲답=성년인 사람은 남녀·미혼·기혼에 관계없이 양자를 들일 수 있습니다. (민법 제86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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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보고도 근무 가능하게된 일본항공사
불과 5년전만 해도「여승무원의 결혼은 곧 퇴직」임을 못박고 있었던 일본 항공계는 최근 일본항공(JAL)이『임신·출산 후에도 근무가능, 정년도 남자직원과 같은 58세』라는 새로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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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의 분가는 15세 넘어야 의사능력 있고 후견인 동의 필요
◇문=16세 된 둘째 아이를 분가시키려고 합니다. 절차를 알고 싶습니다 황우경 ▲답=호주의 직계비속장남을 제외하고는 남녀·미혼·기혼·호주의 생사를 불문하고 분가할 수 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