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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매뉴얼 ①] 물고기·꽃 하나하나 살폈더니 그림이 말을 거네요
기획연재-척! 하면 필 오는 오감만족 매뉴얼그림을 보고, 음악을 듣고 전율을 느껴본 적 있나요. 왜 우리에겐 ‘필(feel)’이 안 오는 걸까요. 감은 타고나는 걸까요.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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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이 넓은 세상 위에 수많은 사람 중에 오직, ‘캐롤’
영화 '캐롤' 스틸컷.사랑해요(I Love You).”여느 멜로영화에선 너무도 흔한 이 말이 ‘캐롤’(2월 4일 개봉, 토드 헤인즈 감독)에는 딱 한 번 나온다.부자 남편을 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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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빨래터에 안긴 명작, 자연과 어우러져 더 빛나네
l 강원도 산 속 미술관들 강원도 양구 박수근미술관.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미술관의 부지 면적이 9만㎡에 달해 공원을 거닐 듯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오늘(19일)은 대동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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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볼까?...유아인 vs 수퍼 히어로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좋아해줘 [사진출처:영화사 제공]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출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장르 로맨스 상영 시간 120분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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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술 유학, 성공의 지름길 열려…
미술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지가 가장 큰 걱정이자 고민거리이다.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정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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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성추행·자살·전쟁 이민자…상상력으로 찍은 사진들
-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테마로 한 이야기." index="0" iscoverimage="false" link="" linktarget="" src="https://p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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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5분에 한 명씩 치매…고령화 시대 피할 수 없는 미래
치매와 마주보기치매에 걸리면 기억이 지워진다. 마치 지우개로 지운 듯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고, 나중엔 성격도 변한다. 국내 치매 인구는 61만 명이다. 65세 이상 10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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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보아 엄마, 하지 마라 잔소리 대신 "맘껏 해라"
'보아 엄마' 성영자씨 가족아이들은 모두 청개구리하지 마라 대신 맘껏 해라 성영자(오른쪽)씨가 첫째 아들인 피아니스트 권순훤씨(왼쪽), 손자 성우군과 함께 피아노 앞에서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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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코리아 홍보대사 걸스데이, 캄보디아서 세번째 봉사활동 펼쳐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 “하꾜조이 땡땡댕 오쏘 모이자~~”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위치한 조그만 종합학교. 난생 처음 음악수업을 받아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카랑카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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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료 30년…남은 30년은 우리 아름다움 되찾는 데 써야죠
충남 서산 마애삼존불 앞에 선 배국환씨. “1500여 년 전 백제인의 솜씨에 가슴이 뛴다”고 했다.경기도 분당에 사는 배국환(60)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짬이 나는 대로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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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콘서트하우스 장식한 빨간 구명자켓 1만4000개
세계에서 손꼽히는 클래식음악 공연장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기둥에 난민들의 주황색 구명재킷이 가득 둘러졌다. 중국 설치예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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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서 만나는 우리사회 지킴이
‘본질을 묻다’ 전에 출품된 김윤곤, 김건우 조선내화 생산직 직원 부자의 사진. 부자가 생산현장의 동료가 돼 ‘공 프로젝트’에 소개됐다. [사진 변순철]김광규(75) 시인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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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색화, 세계에 지속적 노출이 중요
46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최대의 미술품 장터 ‘아트 바젤(Art Basel)’은 매년 세 곳에서 열린다. 6월 스위스 바젤, 12월 미국 마이애미 비치, 그리고 3월 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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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63의 유커 공략법] 동영상 콘텐트로 인지도 높인다
지난 1월 22일 갤러리아면세점63을 방문한 중국 파워 크리에이터들이 고메이494 코너에서 상품 소개 관련 동영상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갤러리아면세점63 제공중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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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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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경 ‘Time & Untitle’ 개인전, 28일까지 금호미술관에서 열려
내리쬐는 빛보다 더 강렬한 듯 한 역광이 장지(그림바탕 한지)의 화면 대숲에 스며들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마도 저 그림들은 밤일수도 있다. 대나무와 빛 그리고 여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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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캐롤원제 Carol 감독 토드 헤인즈 각본 필리스 나지 원작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칼슨, 스티븐 울리, 크리스틴 배콘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사라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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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종묘·창덕궁…이런 비밀이 숨어있었네
배병우의 ‘창덕궁 후원’. [사진 삼성미술관 리움]우리 옛 건축을 이렇게 톺아본 건 건축가 김원씨 말마따나 “해방 이후 처음”이다. ‘한국건축예찬-땅의 깨달음’전은 건축이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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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저반사 유리, LED 조명…새옷 입은 박물관들
설 연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을 들렀다면, 그리고 눈이 밝았다면, 박물관이 조금 달라졌다는 점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새해 들어 발해·고려 상설전시관(사진)이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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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미술] 단색화 다음은 민중미술?
이주헌 미술평론가요즘 1970~9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성취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 선두에 선 미술이 단색화다. 박서보·정창섭·하종현 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커졌을 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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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지금 영화관에선…이 영화, 볼만해?
캐롤원제 Carol 감독 토드 헤인즈 각본 필리스 나지 원작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프로듀서 엘리자베스 칼슨, 스티븐 울리, 크리스틴 배콘 출연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사라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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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⑤ 예수는 왜 사람을 낚으라고 했을까
동이 텄다. 갈릴리 호숫가로 갔다. ‘이토록 삭막한 땅에 어떻게 이토록 큰 호수가 있을까.’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었다. 호수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물이 차가웠다. 느껴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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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영화·음악에 그림까지…‘재능범람’ 백현진
전시장 한 구석에 설치한 사운드 퍼포먼스 ‘면벽’앞에 선 백현진씨. 매일 즉흥 소리를 빚어낸다.팔방미인이라기보다 재능범람형 기인이랄까.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44)씨는 손 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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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지윤이는 미술, 상훈이는 스포츠…벌써 취재 분야 정했죠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탐사보도기자인 ‘새뮤얼 프리드먼’은 기자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진실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내는 사람’으로 정의했습니다. 모델 ‘위니 할로우’는 피부에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