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시벨리우스」의 예술정신(하)|김무광

그가 피비린 투쟁을 내포한 저항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른바 「칸트」적인 순수감정에 입각한 인간본연의 표현이기도 할것이며 「쇼펜하워」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

국전의 「르네상스」적 과제

「르네상스」또는 문예부흥이라고 일러온 인간의 재발견에의한 사상과 표현의 활발한 개척적 운동은 15세기 전후 이태리를 중심으로 구라파 사회에서만 있을 수 있었던 근대화 전야의 사상·

산업미술 공모전

대한산업미술가협회는 오는 21∼30일 국립공보관서 공모전을 여는데 응모요령은 다음과 같다. ▲종목=「그래픽·디자」인· 상업 사진·염색·도자기·목칠 ▲반입=1인 5점 이내로 18∼1

추상 배격한 화가의 신념

『내가 철저히 말살하려고 하는 것은 비구상미술 자체가 아니요, 비구상미술을 회화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이다』-즉 비구상미술은 회화가 아니라고 선언하는 오지호 화백(64)의 지론이다.

현대로의 탈바꿈 이룩

현대회화 10인 전이 그 세 번째 전시를 신세계 화랑서 갖고 있다.(17일까지) 미술의 시대적 표현을 추구하는 온당하 뜻에서의 미술가들에게 해마다 베풀어온 이 전시는 이른바「발표의

①미술

가을「시즌」을 앞둔 미술계는 전에없이 붐비고 바쁜「스케줄」로 꽉 차 있다. 전시장은 곳곳마다 이미초만원. 국전도 문공부가 새주인이돼 베풀게 되자 격년제로 개최하게 되었다. 미협은

끈질긴 호흡 수난의 예술|「체코」의 어제와 오늘

소군의 돌연한 「체코슬로바키아」침공은 전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 지리적위치때문에 오랜 역사를 시련속에 겪어야했던 「체코」의 예술은 따라서 저항과 조국애로 점철되어 있다. 여기

본격화상 첫 시도「삼보화랑」 개설

현대회화작품의 상설전시와 매매알선을 목적으로 하는 삼보화랑이 15일 소공동 서울은행 본점 12층에서 문을 열었다. 화랑의 규모는 작으나마 외국의 화상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첫 시도

잡음해소한 입상결정, 제3회 상공미전

작품심사를 앞두고 소란이일던 제3회 상공미전은 예정대로 25일 경복궁미술관에서 개막되었다. 총응모 1천여점가운데 영예의 대통령상은 권명광씨의 「그래픽·디자인」『외화를 버는 농어촌의

정진현도자미술전.

젊은 여류미술가 정진현양의 제1회 도자미술전이 17일~21일 중앙공보관에서 열린다. 정양은 홍익대학교 공예과를 거쳐 일본 명고옥에서 공부했다.

신문화60년특집방송

1908년은 우리나라 신문화운동의 활기찬 발아기었다. 새로운 시와 소설이 자유문학의 높은기치를 들고 세상에 나타났다. 또 새로운 연극이 원각사의 무대에서 상연되었다. 우리네의 고유

17회 서울시문화

제17회서울시 문학상수상대상자 14명이 다음과같이내정됐다. ▲인문과학=이기영 (46·동국대교수) 저서「원효사상」 ▲자연과학=나세직 (60·서울의대교수) 논문 「한국인의 체질유전에관

공간의 활용 | 온가족 사삭의 광장으로.

서재가 따로 필요한가. 작가나 저술가같은 특수층을 제의하곤 일반적으로 별실을 마련치 않는것이 요즘의 경향. 서울의 그숱한 새 주택에서 별실 서재를 만들어본일이 거의 없다는게 건축가

값싼 대가 예술작품|고료인상·과세시비의 언저리

문협은 최근 원고료 인상대책을 스스로 마련키위해 머리를 쥐어짜고 있다. 미협에서는 문학작품에 대해 면세특혜를 내렸듯이 미술작품도 면세토록 요로에 호소할 건의서를 다시 작성하고있다.

처음 소개되는「포프·아트」

저명한 미국의 현대미술가 30명의 판화 작품 30점이 우리나라에 첫선 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홍대 주최로 2∼8일 신세계 화랑에서 공개되고 있는 이들 작품은 권위 있는 미국「스미

상투적 글귀 피해야|받는 이의 성격도 참작|손수만들면 「따스한 정」주고

12월 들어 세모의 분위기를 북돋는 것은 점두의 각종 연하장 및 「크리스머스·카드」들. 한햇동안 밀리고 쌓인 인사치레를 이것으로 대신한다. 틀에 박힌 한마디 글귀로나마 서로 따뜻

(4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추상·가상|대표집필 유근준

우리의 미술에서 「오늘」의 의미가 주체성에 입각한 시대의 「현실」이며 「현대」의 의미가 자각에 토대한 「역사」의 「현실」이기에 앞서, 우리의 「오늘」이나 「현대」의 형성에 외적 자

조각가가 본 영 여왕일가

당년37세의 조각가·미술가인「마리솔·에스고바」여사의 눈을 통해본 영국왕실가족. 「에스고바」는 이것을『나무조각』이라고 명명했다. 높이3미터의「엘리자베드」여왕,「필립」공, 「앤」공주,

첫 선보인 전위예술|ISPAA 국제전

세계 여러 나라의 전위 예술가들이 모여 자주적으로 베푸는 ISPAA 국제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 같은 행사를 갖기란 도시 처음이요, 해외 작품의 원화를 대할 기회조차 전

뉴요크 화제 휩쓴 한국 작곡가|성을 도입한 「행동음악」을 창시

【뉴요크12일UPI동양】백남준이라는 한국인 미술가 겸 작곡가는 독창성을 추구하는 열의 때문에 「뉴요크」주택가의 미술관에 한 자리를 차지했는가 하면 「뉴요크」 유치장에서도 하룻밤을

전시회

▲상업미술가협회전=22∼29일 신세계백화점 전시장(염인택 봉상균 김홍련 신종태 이신자 등 33명이 출품) ▲성신여사대 미술과습작전(제1회)=24∼30일 신문회관화랑 ▲자관한이전(제

▲한국상업미술가협회 주최 제5회 전시회=22일부터 1주일간 신세계백화점화랑. ▲제3회 유흥 시화전=20∼29일 명동 설파다방. ▲학생생활미술전(숙명여대 주최)=18일∼22일 동 대학 과학박물관.

그 운영(이 일)

어떠한 의미에서 현대미술은 이른바 「관전」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했다. 이 「관전」이 한 사회에 군림할 때 새로운 예술의 선각자들은 순교자, 심지어는 저주받은 인간의 양상까지를 띤다

문화단신

대한산업미술가협회는 제2회 전국공모전을 11월14일∼19일 중앙공보관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