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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한국이 중국의 ‘사드 압력’에 대응하려면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관련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교·매체 공세를 강화했다. 유엔에서 중국 대표들은 수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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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한국 드라마 보내 김정은 체제 변화 유도
미국 정부가 북한 체제를 아래에서부터 바꾸기 위해 북한 내부로의 정보 유입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 7일(현지시간) 미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국무부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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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제 사회 공조해 북핵 포기 이끌어 낼 것”
박근혜 대통령이 “확고한 안보 태세와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로 북한의 핵포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8일 서울안보대화(SDD)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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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뒷북 청문회,뒷목 잡는 국민들
세계 1위를 자부하던 조선업이었습니다. 수출입국의 첨병 해운업이었습니다. 국민들은 그렇게 믿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의 몰락은 그 믿음을 져버린 결과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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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격동의 유라시아, 협력의 해법 모색
왼쪽부터 스티븐 그린, 로빈 니블렛, 앤 크루거, 프랑수아 고드망, 후안강. 영국의 세계적 싱크탱크인 왕립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와 중앙일보·유민문화재단·JTBC가 공동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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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유 금수에도…북한, 원산 에어쇼 축제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홍보하는 북한 원산 에어쇼 포스터. [사진 원산항공축전 페이스북]핵실험에 따른 유엔 제재의 일환으로 항공연료 수입이 금지된 북한이 이달 하순 원산에서 군용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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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세 발 1분 내 연속 발사…일 언론 “MD 체계 무력화 노린 듯”
북한이 지난 5일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세 발의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다고 군 관계자가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평소 미사일 발사 실험 때 30분~1시간가량 시차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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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국론분열은 틀린 말…어디든 갈등 있어, 그걸 푸는 게 정치”
디지털 세상에서 지식인의 역할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문학의 위기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잊혀진 질문’이 있다. 무엇을 위해 우리는 사는가. ‘지성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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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시발사로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구멍 노렸나
북한이 5일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세 발의 미사일을 거의 동시에 발사했다고 군 관계자가 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올들어 3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하루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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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①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사람 사는 일이 다 저 마다의 무늬를 수놓아 가는 일이란 점에서 보면 인문학은 세상 모든 일에 연관된다. 인문(人文)이란 말은 사람의 무늬를 의미한다. 그런 인문학이 대학생 취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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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비공개 회담서만 사드 언급…“양국 관계 고려한 것”
중국은 러시아와는 달랐다.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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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항저우 임정 3년, 중국이 김구 보호” 음수사원 강조
한·중 정상회담을 위해 5일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표정관리를 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중국 항저우(杭州) 시후(西湖) 국빈관에서 박 대통령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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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사드 배치되면 북한 SLBM 작전구역도 좁아진다
김정은 위원장( 흰색)이 지난달 24일 SLBM 기술자들과 발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뒤의 고래급 잠수함은 SLBM 한 발을 장착한다. [사진 노동신문]북한이 지난달 24일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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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최고 조언자” 대표 연설문 다듬은 이정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왼쪽)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 원내대표 생일(4일)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이 자리에는 당 지도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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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협 무드로 외교 돌파구 연 한·러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북핵 위협 해소를 위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합의했다. 특히 푸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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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외교 잘한 지도자 1위…“얄밉지만 아베”
지난달 22일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게임캐릭터) 복장을 하고 등장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아베 마리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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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근 동맹국에 역할 요구…사드 같은 상황 또 올 수도
지난 6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에서 동맹과 파트너를 열거하기 시작했다. 미·일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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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사드 갈등 완화 기회로…중국 우려 들어주며 한국 고민 설명을”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2~3일)와 중국(4~5일)을 연이어 방문해 정상 외교를 한다. 방문의 공식 목적은 각각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항저우 주요 20개국(G20)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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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릴레이 기고] 100년 전 연해주에서 남과 북은 한 몸이었음을 기억하라
블라디보스토크 남방에 위치한 항구 크라스키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이 바다 바로 건너편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바다로 연결된 가까운 이웃임을 실감케 한다. 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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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문제, '팽이 외교'로 위기 넘어서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4~5일)에 참석한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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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대국굴기' 중국 군사력의 허와 실
이달 초 `유포된` 중국 첫 자체건조 항공모함의 사진. 현재 다렌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사진 超級大本營 軍事論壇 fzgfzy]이달 초 중국 군사위원회 장비발전부장인 장유샤(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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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프로세스와는 별개로, 남북관계 발전 프로그램도 필요”
중앙일보 설문조사에 참여한 31명의 전문가 중 절반이 넘는 18명은 ‘꽉 막힌 남북관계 속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억지를 위한 실효적 방안 마련’을 가장 어려운 외교·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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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밀착보다 미·중 대립 때 더 위기…지금 사드가 그렇다
외교·안보 전문가 31명에게 ‘주변국들의 관계 변화 중 어떤 상황이 한국에 외교적으로 가장 어려운가’라고 묻자 50%가 ‘미·중의 대립구도 격화’를 꼽았다. ‘한·중 갈등 속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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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싸워도 AIIB 손잡은 중국·노르웨이처럼 투트랙 외교를
중국과 외교적 갈등을 겪었던 나라는 적지 않다. 미·일은 물론 노르웨이와도 중국은 인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2010년 중국은 노르웨이 노벨 평화상위원회가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