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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의식
한국인 현재보다 미래에 기대를 걸며 불 합리보다는 정도에 신뢰를 갖는 건실성을 갖고 있다. 비록 현실은 불만스럽지만 장래에 향상·발전을 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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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병
세계의 관심을 독점하던 월남이 세계로부터 외면 당한 채 갑자기 국제적인 고아가 돼버린 비극이 생생해진다. 죽어가고 있는 월남을 빤히 보면서도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역설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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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있는 가정
[김용걸 신부(성공회 성베다니교회)]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사회 공동생활을 훈련하고 교육하는 장소로서 가정이라는 제도를 주셨다. 물론 이 가정 외에도 사회라든가 국가라는 질서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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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벨·에포크」맞는 유럽|유에스·뉴스지「찰즈·폴츠」국제부장 구주여행기
대부분의「유럽」인들은 이제 일부 전문가들의『서구는 파멸되어 가고 있다』는 비관적인 주장과는 달리 낙관적이며 미래에 대한 신념에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한때 몹시 악화됐던「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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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회 주최 효 사상 심포지엄·
지난번 아버지와 같이 동사한 정재수군 사건과 최근 중공의 공자비판 등으로 효의 윤리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높아지고 있다. 효도회는 지난 22일 효 사상「심포지엄」을 서울 YMCA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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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방학|대표집필 이규호(연세대교수·교육철학)
이번 겨울방학은 뜻밖에도 비정상적인 긴 방학이 되었다. 대학생들은「데모」사태 때문이고 초·중·고학생들은 연료파동 관계로 알려졌다. 어느 경우에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를 끝내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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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이후의 미국의 역할|김영희 본사「워싱턴」특파원=「제임즈·레스턴」회견|대「아시아」정책과 소·일·중공·「유럽」과의 역관계|"다극화로 미의 영향력 약화"
본사「워싱턴」주재 김영희 특파원은 월남전 후의 미국의 대「아시아」정책, 미·소·일 ·중공·「유럽」의 역관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주은래와 단독회견을 가진바 있는「제임즈 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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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투시할 주체적 교육을|교육 이념 확립을 위한 두 학술 대회
어떤 인간을 길러 낼 것인지에 대한 목표 부재는 한국 교육 부실의 원인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강연회 (13일·시민 회관) , 「심포지엄」 (14일·연세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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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현대 한국인의 이상상|그 바람직한 이념과 조건|대표집필 서기원
현대 한국의 이상상이란 문제를 놓고 생각할 때 먼저 감당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는 그의 부정적 측면에 대한 냉정한 비판일 것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역사에 대한 자기반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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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의 구주」정치·경제·언론인이 기고한 구주 4대지 공동특집 내용
구주의 4대 권위일간지인 「더·타임스」(영) 「르·몽드」(불) 「디·벨트」(독) 및 「라·스탐파」(이)는 지난 2월23일 16면의 공동특집기사와 광고를 게재하여 구주언론계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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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속에 방황하는 한국교회|카톨릭·복음주의 교회 주관 세 종교회의에서
한국교회들은 오늘날 대중과의 유래라는 심각한 고민을 안고 스스로 자기반성의 길을 찾고 있다. 기성 교회들은 특히 급격히 세력을 확대하고 있는 신흥교파들과 사이비 종교집단들의 대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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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해 본 70년대의 『비지니스』
70년대가「변화의 연대」라면 그러한 변화의 파장은 기업 사이드에도 광범위하게 미쳐 올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70년대에는 비즈니스의 세계에 무엇이 일어날 것인가? 거대 기업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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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신비주의에 병드는 청소년|삐뚤어진 문명 관과 쾌락추구의 종말
18세기 서구에는 인의 개념은 없으나 유교 화 할 뻔했고 지금의 서양은 불교 화해 가고 있다. 서양의 종교를 유리 감이 충만한 가운데서 불교로 접근하게 하려면 극동의 신비주의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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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새 총장의 시정
10일 국무회의는 문교부가 제청한 한심석 박사를 제11대 서울대 총장으로 임명할 것을 의결했다고 한다. 문교부의 이번 제청은 전 총장 최문환 박사가 오랜 신병 끝에 10일로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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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인간관
연세대 인문과학연구소는 8일 동교 경영대학원에서 제2회 인문과학 심포지엄을 갖는다. 『현대인의 인간관』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에서 박종홍 박사(한양대), 이기영 박사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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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주 집단안보 가담해야 핵 위협 속 자주국방 불가
【동경10일AP동화】일본 자위대 전 참모총장「겐타·미노루」는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 국가들로 구성되는 지역적 집단 안보체제에 가담해야 하며 이 집단 안보체제는 미국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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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회질서|도덕률 재건에 온 힘을
요즘 누구나 입을 열면 첫마디가 [대망의 70년대]다. 그런데 모처럼의 고무적인 이 유행어는 주로 물량적인 관점에서 남용되는 성 싶다. 하지만 안정과 번영의 기조는 그런 물량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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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미 사상최대의「해프닝」|40만 젊은이가 모인「우드스토크·페스티벌」
인간의 역사는 명백한 전환점과 의미있는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때로는 그런 큰사건아닌 평범한 움직임속에서도 역사는 이루어진다. 60연대 미국 돌아볼 때 미래의 역사가들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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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위연극
미국의「아방·카르드」는 붕괴·몰락하고 있는가, 오늘날 신연극운동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위연극은 그것이「안토닌·아르터드」의 구세주적인 주장이건, 「존·케이지」의「다다선」이건「뉴·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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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속의|현대·현대인
①미국②독일③프랑스④영국⑤공산권⑥라딘아메리카⑦아프로아메리카⑧일본⑨한국⑩미내 이 「시리즈」는 해주1회 게재합니다 「전후」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어지던 문학풍토는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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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세계 오늘의 초점(3)해외 석학들의 특별기고·회견 시리즈
「베를린」 대학의 동계 강의를 위해 서부 베를린에 온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이며 인도주의자인 한스·콘 교수는 본사 이선구 통신원과의 회견을 통해 1969년의 세계사 발전을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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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세계 오늘의 초점|해외 석학들의 특별 기고·회견 시리즈 (2)
군사 개입은 회피|중공 고립화 정치 수단으로|한스·모겐스-시카고 대학 교수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이해 관계는 무엇이며 미국의 이런 이해 관계를 가장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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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정권하의 「스페인」 민주화
민주화의 물결을 외면, 「유럽」의 서서 에서 장장 30년의 독재로 「스페인」을 폐쇄시켜오던 「프랑코」총통의 아성은 독재체제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격화를 막으려는 뜻에서 지난 월말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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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지역사회개발과 농촌 - 대표집필 황성모
지역사회의 개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마는, 여기서는 농촌사회라는 말과 동일어로 취급한다. 그러면 왜 농촌사회를 구태여 지역사회라고 하는가 하면 지역사회 개발론자들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