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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위기라 해도 피해야 할 것은 있다
올 봄엔 꽃이 일찍 피리란 예보가 있었다. 춥지 않았던 겨울, 아마도 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랜 겨울 끝, 마음에 담아둔 나만의 꽃길을 곧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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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재미를 선택한 삶 주철환
‘주철환’이라는 이름은 예능 프로듀서로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화다. ‘모여라 꿈동산’부터 ‘대학가요제’, ‘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등 그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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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 따라 했다면 이젠 벤치마킹 대상 될 때”
“트랜지스터를 개발한 곳은 미국의 벨연구소였지만 이를 TV와 라디오에 응용한 곳은 일본의 소니였다. 1960년대 베트남 전장을 찾은 선친(故 조중훈 창업회장)은 미군 물자 수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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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④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은 26일 “기업들은 이번 경제 위기가 2~3년 갈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이들은 당분간 현금을 보유하는데 주력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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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 전도사 32인,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지속적 경영혁신으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선 기업 및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32명이 ‘2009 대한민국 창조경영인’에 선정됐다. 남다른 창의력으로 각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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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웅크린 기업들 ‘현금’ 집착 왜
이달 초 열린 동양그룹 임원회의. ‘경기 회복이 언제쯤 될 것인가’라는 브리핑이 먼저 있었다고 한다. ‘세계 경제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금융위기가 끝나야 회복할 수 있다. 미국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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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도약하려면 - 전직 도요타맨의 조언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는 자동차 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줬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자동차업체는 생산대수를 줄이고 감원과 공장 폐쇄로 대응한다. 강자였던 일본 업체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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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성신여대 등 대학 활약 돋보여
관련기사 ●중견기업 독보적 기술력 갖춘 기업 두각 창조적 혁신에 나선 그들, 위기 속에서 빛났다 성신여대 심화진(가치경영) 총장 등 4명의 대학총장을 비롯해 김완주(지속가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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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독보적 기술력 갖춘 기업 두각
성주D&D 김성주 회장과 한세예스24홀딩스 김동녕 회장이 가치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주 회장은 1993년 독일 명품 브랜드 MCM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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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혁신에 나선 그들, 위기 속에서 빛났다
관련기사 ●중견기업 독보적 기술력 갖춘 기업 두각 ●공공부문 성신여대 등 대학 활약 돋보여 ●대기업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등 9명 선정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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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급변에 달러 선물거래 인기
최근 원화가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달러 선물의 거래량과 시장참여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달러선물은 원화가치 하락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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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녹색관광으로 녹색성장을
세계는 이제 IT, BT, NT, CT를 지나 GT(Green Technology)를 논하는 시대가 되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500만 일자리를 창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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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3’가 빛나는 이유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절대 규모가 많이 줄었지만 미국은 아직도 세계 자동차 판매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단일시장이다. 미국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상대적으로 싼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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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페트병·유리병 개발…폐기물 줄이고 원가도 낮춰
포장재를 잘 만들면 폐기물을 줄이고 원가를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웅진식품이 지난해 6월 개발한 새 페트병과 유리병은 무게를 줄여 이런 효과를 냈다. 웅진식품 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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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770만 명 돌파 … 역발상 투자로 흥행 ‘과속’
‘대박’이란 말이 딱 맞는다. 영화 ‘과속스캔들’(이하 ‘과속’)이 2일 관객 77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추세라면 다음 주 초쯤 8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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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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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거리에 ‘붕어빵 미인’ 넘친다? 펼쳐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왓츠 넥스트 (What’s Next) 제인 버킹검 티파니 워드 지음 김민주 송희령 옮김, 웅진윙스, 504쪽, 1만8000원 세상은 변한다. 변화는 흐름이다. 세상에는 그 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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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로 일궈낸 IT 초강국의 유전자는? ③
학원 보내려고 집 파는 유일한 민족 우리는 유목민족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이후 농경민족으로의 삶을 체화했다. 단적인 예로 한국인들의 유별난 교육열을 들 수 있다. 다시 이덕일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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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출신 CEO 5인의 성공기] ① 조운호 세라젬그룹 고문
회사원의 목표는 한결같다. 바로 CEO가 되는 것이다. 말단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최고의 자리에 오른 5인의 CEO. 그들의 성공기를 통해 본 샐러리맨으로 살아남는 법-. 조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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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CEO 전략회의 “올 경영 화두는 인간존중”
구본무 LG 회장이 15~16일 경기도 이천 인화원에서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인간존중 경영’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 제공] LG가 올해 경영 키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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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비용 인식 깨야 … IT서 녹색물결 싹틔워 전 산업으로”
“녹색 성장에 길이 있다.” “위기가 기회다.” 경제위기가 국내외를 짓누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상징되는 기후변화 문제도 뜨거운 이슈다.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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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업계 최초로 사옥 안에 태양광 발전소 가동
지난해 10월 5일 KT의 황욱정 자산경영실장(右)이 김종대 한국환경경영학회장(左)에게서 글로벌 녹색경영대상 대상을 받고 있다.KT는 지난해 환경경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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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전망 書’인기
끝이 보이지 않는 경제위기. 미래의 불확실성이 미래 예측서의 자리를 넓혀 놨다. 『SERI 전망 2009』 『유엔 미래보고서:미리 가본 2018년』가 선두 격이다. 이들 책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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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언젠가 그친다”
정태영 사장은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현대자동차 계열의 두 금융회사를 잘 이끌고 있다. 지난 번 금융위기의 교훈을 터득한 때문이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