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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끝자락에서…미술
올해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자주 입에 올랐던 말은 비엔날레·사진·큐레이터였다. ▶비엔날레:제4회 광주비엔날레(3.29∼6.29), 제3회 부산비엔날레(9.15∼11.17),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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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짜리 영화 보신 적 있나요"
5분짜리 영화를 아시나요-.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재미와 감동을 압축한 영상물을 모은 영화제가 열린다. 동아방송대학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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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빛의 공원'
네온·홀로그램 등을 작품에 활용하는 미디어 아트에 천착해온 중견 작가 심영철(수원대 조형예술학부 교수)이 4일부터 1주일간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다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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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작은 영화제'줄 잇는다
대작들의 홍수 속에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보내기가 소란스럽다고 느껴진다면 작은 영화제들로 눈을 돌려 내실을 기해 보자. 20∼28일 서울 아트시네마와 미로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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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⑦ 동북아 물류전진기지 꿈꾸는 경기도:평택항 부두 15개서 97개로 확장
'허브(Hub)코리아-.' 인구 1천만의 거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동북아 경제의 중심 축으로 우뚝 서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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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한국에도 움트는 클러스터 :애니메이션·도자기… 지자체 주도속 '힘모으기'
부천시 상동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DAH) 종합지원센터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드림픽쳐스21의 김일권 사장. 그는 지금 중국 상하이(上海)에 머물면서 현지 업체와 TV용 애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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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대 他지역 공연 인터넷 연결 멀티미디어 무대 확산
#1. 뉴욕과 도쿄로 떨어져 있는 무용가들이 동시에 서로의 모습을 모니터로 봐가며 독무를 춘다. 두 무용가의 춤은 태평양을 뛰어넘어 어느덧 2인무로 합쳐지고 이 화면은 헬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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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도 되고… 감독도 하고… '시네마 천국' 체험
"영상물 제작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기획·예산·시나리오·캐스팅이 이뤄지는 사전 제작, 촬영을 하는 본제작, 편집·녹음·자막 등으로 구성되는 후반 작업입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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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無限상상력
나의 상상력을 발동한다. 이름다운 상상이 아닌 부분도 허다하다. 하지만 상상이 항상 그럴 수만은 없다는 생각을 위안으로 삼는다. 특히 이상하게 한국을 폄하하는 쪽으로 흐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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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카를스루에 미디어 아트센터 'ZKM'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남쪽의 카를스루에로 나가는 고속도로 출구엔 도시 이름이 아닌 'ZKM'이라 쓰인 간판이 서있다. 카를스루에보다 'ZKM'이 더 유명하다는 뜻이다. ZKM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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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미술관 "당신도 예술가"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은 이제 화석 같이 죽어 있는 미술품 앞에서 감동하지 않는다. 세상을 하나로 묶은 인터넷을 항해하는 관람객들은 미술에서도 적극적인 상호 교감을 원한다. 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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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린츠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센터'
미디어 아트센터의 건립 추세는 우선 매체기술의 변화에 따른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더 깊이 보면 미디어의 근원적인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오스트리아 린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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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퓨터 결합 제3의 예술 탄생"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짧은 삶을 마감한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모습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가면 수천 장의 꽃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20세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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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 파고드는 '신종 뮤지컬'
◇작지만 짱짱한 무대='핵펀치'(팬텀)의 맛을 보았으니 이제는 '잽'이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일까. 한창 공연 중인 수입품 '레 미제라블'(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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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해진 하드웨어 상업성 극복이 과제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일 재단법인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아트센터)인 세종문화회관은 국공립 예술기관·단체의 민영화 추세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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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과 예술로 대화 나눈 韓日
월드컵은 끝났지만, 한국 문화계는 공동 개최국 일본과 나눴던 여러가지 문화 교류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해방 뒤 최대 규모였던 다양한 교류 행사들 가운데서도 미술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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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 '영화문법' 뒤집기
'꽃순이 칼을 들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아트선재센터 내)에서 열리는 '인디포럼 2002'의 슬로건이다. 제법 호전적이다. 기성 영화에 대한 당찬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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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로마 '파르코 델라 무지카' 개관 유럽 최대의 음악공원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마에는 변변한 콘서트홀 하나 없었다.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 소속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1908년 창단 이후 줄곧 무대로 사용했던 '테아트로 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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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館들 "전문성으로 승부"
한국의 멀티플렉스는 관객에게 선(善)인가? 지난 한해 우리 극장가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주요 멀티플렉스를 소수 흥행작이 독점하는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선택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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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화도시'로 탈바꿈 시도
대구가 문화도시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월드컵 축구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계기로 올해부터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또 오페라하우스 ·시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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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뮤지컬 쏟아져… '틱,틱…붐!' 등 눈길
그야말로 뮤지컬 대전(大戰) 이다.12월 공연계가 뮤지컬 일색이다. TV서 활동하는 개그맨들조차 덩달아 춤을 춘다. 하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대부분은 '한탕주의'라는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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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뮤지컬 쏟아져… '틱,틱…붐!' 등 눈길
그야말로 뮤지컬 대전(大戰) 이다.12월 공연계가 뮤지컬 일색이다. TV서 활동하는 개그맨들조차 덩달아 춤을 춘다. 하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대부분은 '한탕주의'라는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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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뮤지컬 쏟아져… '틱,틱…붐!' 등 눈길
그야말로 뮤지컬 대전(大戰)이다.12월 공연계가 뮤지컬 일색이다. TV서 활동하는 개그맨들조차 덩달아 춤을 춘다. 하고 싶다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대부분은 '한탕주의'라는 비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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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간·가상생명의 만남
서울 서린동 SK사옥 내 아트센터 나비에서 열리고 있는'TRIALOGUE'전은 자연과 인간,가상생명이 상호작용하는 최신 인터랙티브 아트를 보여준다(15일까지) . 미디어아티스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