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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결 가면 막을수 없다···'선거법 저지' 묘수 찾는 한국당
정치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예(art)'라고 한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법안 저지란 난제를 안은 자유한국당에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속성이다. 황교안 대표가 단식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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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막 내린 ‘의원직 사퇴 쇼’
민주당 최문순·천정배·장세환 의원(왼쪽부터)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원직 복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디어법이 원천무효될 때까지 투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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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유효 결정 … 정치권 반응
7월 국회에서 통과된 미디어법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여야는 입법전쟁 때만큼이나 극명히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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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직전까지 국감 열려
올 정기국회가 9일부터 비로소 제대로 열리게 됐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전격 합의했다. 사실상 7월 22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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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당내 소통 합시다”
“국민 소통”을 외치며 장외투쟁에 주력하던 민주당 정세균(사진) 대표가 ‘내부 소통’으로 잠시 발길을 돌렸다. 정 대표는 8일 하루 동안 아침·점심·저녁 세 끼를 모두 소속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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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조건 등원” 선언 … 한나라 “다행스러운 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정기국회에 조건 없이 등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직권 상정 처리에 반발, 국회를 보이콧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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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의 동네방네 미디어법 거짓말
정치권의 8월은 ‘개미의 계절’이다. 가을의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산심의를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해야 한다. 결산과 예산의 심의 그리고 국감은 수능만큼 중요하다. 특히 야당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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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으로 재선거 대비하고 언소주와 연대”
미디어법 무효화 투쟁을 10월 재선거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민주당의 문건이 공개됐다. 특히 이 문건은 중앙·조선·동아일보에 광고를 한 기업을 상대로 불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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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민주당, 미디어법 핑계로 사전선거운동”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이 2일 여의도 당사에서 민주당의 미디어법안 장외투쟁 관련 문건을 보여주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한나라당에 의해 2일 공개된 민주당의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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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투어, 장외투쟁 핑계 … 여야, 사전 선거운동?
요즘 여야 지도부는 연일 지방행이다. 한나라당은 ‘미디어법 정국’을 ‘민생 정국’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대대적인 민생투어에 나섰다. 민주당은 ‘언론악법 원천 무효 및 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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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우리에겐 왜 월터 크롱카이트가 없나
그야말로 아수라장 속에서 미디어법이 통과된 다음 날 저녁뉴스의 표정은 각양각색이었다. KBS는 ‘투표 행태 모두 엉망진창’이라는 표제로 완력 충돌의 국회를 질타한 반면, M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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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민생법안 올인 한나라, “투쟁” 또 거리 나서는 민주당
“학업 포기하던 민주당 이젠 학교 폐쇄하려 해” 한나라, 민주당 비판 + 민생 투 트랙 전술 박희태일요일인 26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 장광근 사무총장과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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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 박근혜, 대권욕에 짧은 외마디 신비주의 정치”
국회의원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미디어법 통과 과정에서 보여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태도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박 변호사는 25일 PBC 평화방송 라디오‘열린 세상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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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회 난입, 몸싸움, 폭언 … 야당엔 투쟁 부추겨 ‘그들만의 언론노조’
미디어법 처리를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 모여 있던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 앞에 돌연 일부 방송사 PD 등 언론노조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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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말은 했지만 … 민주당, 강온 팽팽하게 갈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왼쪽에서 둘째)와 이강래 원내대표(左)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의원(왼쪽에서 셋째)이 가져온 문건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우윤근 원내수석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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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겸영금지 29년 만에 풀렸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22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등 미디어 관련 법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하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의장석 아래 단상에선 민주당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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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족수 못 채우던 한나라 3층 식당 앞 통로 확보 “의원님들 빨리 오세요”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단상으로 올라가 항의하는 민주당 최영희(오른쪽에서 둘째)·김상희 의원(오른쪽에서 셋째)을 한나라당 정미경(왼쪽에서 첫째)·박순자(왼쪽에서 둘째)·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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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정세균·이강래 강력한 대여 투쟁 선언
정세균 민주당 대표(右)와 이강래 원내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장 출입문을 봉쇄한 채 농성 중인 당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민주당은 미디어법 통과를 “원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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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으로 물든 ‘노무현의 추억’ … 국회, 문도 못 열다
6월 국회가 문을 여는 단계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법상 2·4·6월은 1일부터 임시국회를 개회토록 돼 있어 이미 국회가 열려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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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원장, 미디어법 직권상정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이 25일 전체회의 도중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고흥길 위원장은 25일 신문·방송의 겸영을 규정한 방송법 등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