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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와지마 아침시장의 등불은 꺼지지 않는다
오영환 주니가타 총영사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를 덮친 지진이 10일로 갓 100일을 넘었다. 규모 7.6 강진으로 244명이 숨지고, 주택 7만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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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가 조민석, 2024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한다
서펜타인 파빌리온 2024 외부 전경 렌더링 이미지.Courtesy: Serpentine[사진 매스스터디스] 서펜타인 파빌리온 2024 외부 전경 렌더링 이미지.Court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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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험악, 윤동주 보도만 나와도 끌려가" 닫힌 中생가 가니
7일 찾아간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시의 윤동주 생가의 문에 “내부 수리 중이여서 참관 잠시 중지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옌볜=박성훈 특파원 “내부 수리 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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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에 노출 가능성” 호주 의회, 인근 러 대사관 신축 막아
━ [제3전선, 정보전쟁] 대사관·주재국 창과 방패 싸움 호주 수도 캔버라의 러시아 대사관 신축 부지. 호주 의회는 신축하려던 대사관의 위치가 의회 근처라는 이유로 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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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 지도를 다시 그리는 단어, 인도태평양
강혜란 국제부장 지난 토요일 서울 서소문로 프랑스 대사관에서 성대한 ‘집들이’가 열렸다. 5년 간 공사 끝에 새로 단장한 대사관 신축 개관식에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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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퇴각한 국경 충돌, 알고보니..."美, 인도에 중국군 정보 줬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중국과 인도가 국경에서 충돌한 당시 인도에 중국군 위성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격퇴에 큰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이같은 정보 공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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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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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9·19합의, 새벽잠 약속 깬 김정은…핵인질 전략 시작됐다
━ 평양의 미사일과 판교 카카오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1. 2003년 가을 금강산 취재를 다녀올 때다. 금강산 온정각을 출발해 휴전선을 넘을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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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자유 무료로 드립니다"···푸틴에 복수하는 유럽인의 방식 [르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접경지 프셰미실에서 수도 바르샤바로 향하는 77번 고속도로에는 유독 UA(우크라이나 약자) 번호판을 단 차들이 많았다. 10대에 2~3대가량이었다. 폴란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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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미국 투자이민 내달 진짜 재개될까…두가지 시나리오
━ [더,오래] 국민이주의 해외이주 클리닉(41) 코로나 사태로 지구촌 전체가 뒤숭숭한 2021년이었다. 파란만장한 신축년이 막을 내리고, 2022년 임인년의 막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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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반세기 만에 제자리 찾는 주한 미국대사관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한미경제연구소장 내가 서울에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 건물에 처음 들어가 본 것은 1975년 7월의 어느 무더운 날이었다. 서울에 온 지 일주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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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의 목 조를 수 없어” 미국통 양제츠가 변했다
지난 18~1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린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미·중 고위급 회담이 공동성명 발표도 없이 막을 내렸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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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 양제츠의 변신…블링컨 면전서 거품 물고 美때렸다
■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18일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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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美대사, ‘새해 결심’ 1가지 실현…“광장시장 음식 맛봐”
[사진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캡처]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올 초 새해 인사를 전하며 결심 사항으로 소개했던 10가지 중 한 가지를 실현했다. 15일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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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00년 동안 발전한 한국 영화 살펴보고 미래 100년 책임질 10대 영화인 만나고
100년 동안 성장해온 한국 영화 뿌리부터 살펴볼까요 올해 한국 영화는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최초의 한국 영화로 평가받는 ‘의리적 구토’가 1919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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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직원 숙소 기지 밖으로…용산공원 북문 열린다
서울 용산구의 미군기지. 주한미군이 경기 평택으로 이전하면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옮겨오고 국가공원이 조성된다. [중앙포토]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안에 지으려고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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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가 잠자던 中 깨우고, 시진핑이 잠든 美를 깨웠다
━ 중국 개혁·개방의 목격자 황병태 전 주중대사 덩샤오핑(왼쪽)의 1979년 미국 방문은 78년 12월 시작된 개혁-개방이 돌이킬수 없는 흐름이란 사실을 대내외에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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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병대 대만 파견 여부, 미ㆍ중 관계 새 뇌관으로
무역전쟁과 남중국해 문제 등 미ㆍ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병대 병력의 대만 파견 문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대만에서 사실상 미국 대사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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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얼굴 덕수궁 ‘제모습 찾기’ 20년 스타트
전통과 근현대 경관이 공존하고 있는 덕수궁의 야경. 일제강점기 때 제자리를 떠나 지금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분관 옆으로 이전했던 광명문(사진 왼쪽 아래)은 올해 안에 원래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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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잃어버린 덕수궁 옛 모습 복원한다
현재의 광명문 모습. [사진 문화재청] 1919년 고종의 승하 이후 제 모습을 잃어버린 덕수궁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덕수궁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재청은 일제에 의해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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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에 ‘유서깊은 싱가포르 탁자’ 사용…미 대사관 임대
북미정상회담에 사용될 탁자 [스트레이츠타임스=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싱가포르 대법관이 한때 사용했던 유서깊은 회의 탁자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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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 결국 예루살렘으로 ... 중동 부글부글 끓는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해 큰 파문을 일으킨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이 코앞으로 다가와 중동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고 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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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39년만에 대만에 상주하는 이유는?
미군이 대만 철수 39년 만에 다시 주둔하게 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10명 규모의 미 해병대 병력이 미국재대만협회(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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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본부, 국방부 영내 이전 … 용산공원 조성 탄력
한국과 미국 정부가 용산기지 내 한미연합사령부 본부 이전 결정을 내리면서 답보상태였던 용산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미군 용산기지 이전 사업은 노무현 정부 때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