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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성과 복잡성' 의 묘한 대비- 국제화랑 1월20일까지
화제의 전시 라이먼 평면作·체임벌린 조각작품 동시전시 매우 단순한 외형을 띠는 로버트 라이먼의 평면작품과 산업 폐기물을 압축시킨듯한 복잡한 형태의 존 체임벌린의 조각작품이 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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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속보기
미니멀리즘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미니멀리즘 이라는 용어를 못들어본 사람은 거의 없을만큼 많이 쓰인다.한마디로 미술 좀 안다고 말하려면 몰라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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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끌어안은 패션 新조류-미니멀리즘
널찍한 실내,맑고 하얀 벽에는 그 흔한 그림 한 점 걸려 있지 않다.그저 흰색으로 천장 높은 실내에는 낮게 깔린 검은 소파들이 탁자를 마주 보고 놓여있다.단순하면서도 독특하게 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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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재은 '현대음악 에스프리' 공연
대부분의 창작음악 발표무대가 연례적인 동인.그룹전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 작곡가의 작품만으로 꾸며진 보기드문 공연이 열렸다. 지난 26일 정동극장이 의욕적으로 새로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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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시각 개발연구소' 최정화 소장
무라카미 하루키의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카페의 주방에서 탄생했다.대학을 졸업하고 74년부터 재즈카페 「피터캣」을 운영하던 무라카미는 나이 서른이 넘기 전에 뭔가 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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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작업하려면 기존틀 깨야-갤러리현대서 초대전 정창섭화백
『창호지 문은 단절을 의미하는 서양의 문과 다릅니다.햇빛은 물론 바람도 통하는,말하자면 「안」과 「밖」을 포용하는 넉넉한매개체인 셈이죠.』 앵포르멜(비정형추상)회화로 시작,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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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소폰 천재 제라드 매크리스털 데뷔앨범 '미팅포인트'나와
올해는 벨기에 태생의 아돌프 삭스가 색소폰을 발명,프랑스 정부에 특허신청을 낸지 1백50주년 되는 해다. 색소폰 하면 찰리 파커.존 콜트레인등 재즈 아티스트가 금방 떠오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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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악 심포지엄 팀 페이지의 강연 요약
5일 오후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1세기 음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작곡가협회(회장 김용진)주최 국제음악심포지엄이 열렸다.이날 연사로 참석한 미국 음악평론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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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4중주단,미국 현대史 음악화
7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단된 크로노스 4중주단은 난해한 현대음악 뿐만 아니라 미니멀리즘.월드뮤직 계열의 신작을 위촉.초연해 새로운 음악양식의 산실인 현악4중주 본래의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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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 디자이너 남성 독차지
60년대를 앙드레 쿠레주의 시대로,70년대와 80년대를 각각이브 생 로랑과 샤넬.아르마니의 전성기로 이름짓는다면 과연 90년대 패션계의 총아는 누구일까. 미국 패션전문지 『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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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100년 호암아트홀서 그림.기념품등 전시
1896년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올림픽의 팡파르가 울린지 올해로 꼭 1백주년.때마침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까지 겹쳐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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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개 화랑참가 '바젤 아트페어'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대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작은 도시 스위스 바젤.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바젤 아트페어가 12~17일 6일동안 6천8백여평의 「메스 바젤」 국제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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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한국추상회화 정신展'
「한국추상회화의 정신은 무엇인가.아니 한국추상회화는 독자적인정신세계를 갖고 있는가」. 추상미술이 국내에 소개된 이후 서구미술의 무비판적 수용이라는손쉬운 비판은 많았지만 한국의 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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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두 거장 브라크.코르뷔지에 진수 감상 기회
지난해와 올 상반기 국내 주요 화랑에서 열린 외국작가들의 전시를 살펴보면 20세기 추상미술의 흐름을 60년대부터 거꾸로 훑는 느낌이다. 95년 솔 르윗.도널드 저드 전시로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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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후원사이 톰블리展
하얀 벽지에 어린애가 연필과 크레파스로 찍찍 그려놓은 낙서 같은 그림이 있다. 어떤 형태도 없고,그렇다고 어떤 패턴을 이루고 있는 것도 아니다. 휘갈겨 끼적거린 글씨와 실수로 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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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앙상블 크로노스 현악4중주단 韓작곡가에 작품 위촉
미국 출신의 현대음악 전문 앙상블인 크로노스 현악4중주단(사진)이 재독(在獨)작곡가 진은숙(陳銀淑.35)씨에게 위촉한 『파라-메타 스트링』이 내년중 논서치 레이블로 녹음돼 세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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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오팔카 이색 작품展
『미쳤군!』 장안의 화제를 끌고 있는 모 백화점 광고 문안이아니라 우리에겐 낯선 이 작가를 두고 사람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이다. 로만 오팔카(65).폴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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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49명작품 136점 전시
미술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은 언제 찾아도 문화적 욕구를 채워준다.이번에 찾은 뉴욕에서는 20세기 추상미술의 시작부터 끝을 모두 보여주는 최초의 전시 「20세기 추상미술-총체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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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인공갤러리 카페로 변신
동숭동 인공갤러리가 카페 말파로 바뀐다. 화랑 주인이었던 황현욱(黃賢旭)씨는 내부장식을 마치는 3월초어쩔 수없이 카페 말파 주인이 될 예정이다. 인공갤러리는 88년 개관때부터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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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예술장르 개척 필립 글래스
지난 22일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東京)텐노주(天王洲)아이즐 소재 「아트 스피어」극장.「오페라와 영화의 결합」이라는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필립 글래스의 『미녀와 야수』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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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영화 결합 "미녀와 야수" 日도쿄서 아시아 초연
『장 콕토는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예술가입니다. 다방면에 손을 뻗쳐 딜레탕트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그가 만든 영화는 다릅니다.』 필립 글래스(58.사진)는 『미녀와 야수』일본공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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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봄.여름 밀라노.파리컬렉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나온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선의 여성스런 정장,허리를 드러낸 티셔츠와 엉덩이에 걸쳐입는 바지.치마로 연출한 히피스타일. 내년도 봄여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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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미술시장에 이상현상-해외 미니멀계열작품 잘팔린다
아직 불황중이라는 국내 미술시장에서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조엘 사피로.댄 플래빈.로버트 맨골드.루카스 사마라스. 도널드 저드.솔 르윗등 국내 몇몇 화랑들이 지난해부터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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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저드展-갤러리 서미 5월18일까지
미국의 대표적 미니멀리즘 작가 도널드 저드(1928~1994)의 국내 두번째 소개전. 알루미늄판에 노란색.붉은색.검은색등을 칠해 선반처럼 조립한 작품과 벽에 달린 서랍처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