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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평화공세
6월8일자 워싱턴·포스트지는 『북괴 괴수 김일성이 1만2천자의 포괄적인 선언을통해 상호병력감축, 불가침조약, 남북한의 상이한 현존사회체제를 현상대로 용인하는 연합체를 제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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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 연기교섭
정부는 주한미군의 감축문제가 미국 행정부 안에서 심각히 논의되고 있음에 비추어 조만간 감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축조치를 늦추도록 강력한 대미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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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훈계 받은 여의원
미국의 70회계연도 대한군원이 1억4천49만달러로 확정되자 정부는 지난 연말과 연초에 걸쳐 20여 차례의 반전을 거듭한 끝에 통과된 대한특별군원 5천만달러의 행방을 진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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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 외쳐 1세기|석학 [버트런드·러셀]경 99세의 일생
『세기의 양심』으로 통하는 철학자요, 수학자인 [버트런드·러셀]경은 꼬박 1세기를 살면서 현대문명의 전자계산기라고나 할까. 한국 나이로 1백년을 채우지 못하고 99살로 숨을 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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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미사일|요격망 확충
[워싱턴9일AP동화]미국은 소련의 장거리대륙간탄도핵 개발에 대처하기위해 70년대의 기본핵무기로서 핵잠수함이 미국내 항구에 정박한 채 소련본토를 강타할 수 있는 [장거리수중발사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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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사 귀국지연
김동현주미대사는 정무협의차 30일 NWA기 편으로 일시 귀국한다. 이날 상오 탑승기가 기상관계로 착륙치 못해 다시 동경으로 되돌아갔다. 김대사는 귀국즉시 대한특별군원 5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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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그뉴회담
【마닐라=외신종합】「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키위해 29일 「마닐라」에 도착한 정일권국무총리는 30일 하오 2시45분 (한국시간) 「스피로·애그뉴」미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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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미국화」대책 세울때, 외무·국방위,특원전망 질의
국회는 27일 상오 외무 국방위 연석회의를 열고 최규하외무 임충식 국방장관을 출석시켜 미국의 대한특별군송 5천만「달러」추가 공여문제를 비롯하여 정부의 안보 외교정책에 대한 광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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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책 협의
정부는 대한특별군원제공문제에 백악관이 불찬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를 중시하고 25일 긴급대책을 협의했다. 최규하외무부장관은 윤석헌외무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회동, 대책을 협의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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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한경협 2억8천만불
【워싱턴 27일 동화】미국행정부는 70회계 년도의 대한원조계획으로 총규모 2억8천8백2만7천「달러」를 의회에 요청했음이 동「아시아」에 관한 의회증언을 통해27일 밝혀졌다.「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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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공약 불변을 확인
박정희대통령은 25일간의 6시 김포공항에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한국에대한 지원이나 정책만은추호의 변화가없을것이라는것을 확인했다』고말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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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보의 「경청순방」로저즈 미국무장관 방한의 의의와 결과
26시간에 불과했던「로저즈」미국무장관의 방한은 직접보고 듣기위한현지답사의 성격을 띤것이었다. 따라서 「로저즈」 장관은 박대통령을 비롯한 정일권총리, 최규하의무장관등 우리정부수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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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 가는 미드웨이|사이공서 본 닉슨 티우회담
【사이공=이방훈특파원] 한국과 자유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티우」월남대통령은 8일「미드웨이」섬에서「닉슨」미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다. 「탄」월남외상은「티우」대통령의요청으로 열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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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타진
고「아이젠하워」장군의 장례식에 참석키위해 방미중인 정일권국무총리 일행은 「닉슨」대통령과 「로저즈」국무장관등과 만나 한미현안문제에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총리일행은 장례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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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이후 미 평화식량법|식량·원면에 큰타격
72년부터의 미국의 평화식량법은 식량부문과 면방직원료 확보분야에 가장 큰 충격을 줄 우려가 있으며 이에 대비한 종합대책이 긴급과제로 「글로스업」되고있다. 72년 이후의 소맥수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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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방직대표회합
【동경11일CHA합동】오는 4월 초 한중일 3개국 방직업계대표들이 이곳에서 회합을 갖고 면직품수입을 제한하려는 「닉슨」 미국행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1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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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현대판 우화
미국 「버지니아」주「랭글리」의 숲속에 파묻혀있는 CIA본부. 지난 65년5월, 이 회색「빌딩」의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한방에서「레이본」장관(당시)은 아늑한 축연을 베풀고 건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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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원증가 협의
「에드워드·R·로이발」하원의장등 7명의 미의회사절단은 18일 하오 박대통령과 정총리, 최의무등을 각각 예방, 삼척 울진 등지의 북괴무장공비사건을 비롯한 한반도정세, 월남사태 등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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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개인의 자유|「러셀」두번째 자서전
「러셀」은 반공주의자이긴 했지만 1차 대전 이후 징병반대운동 등의 반전활동으로 2년의 감옥생활을 마친 l 920년 소련을 방문했을 때의 놀라움은 충격에 가까웠다. 「모스크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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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류문학박사|이대 이혜숙교수
◇…멀리 한강이 굽어 보인다. 방학으로 텅빈…◇ ◇…이대교정 한모퉁이에서 이혜숙교수는…◇ ◇…연구실에 틀어박힌채 주위를 잊고 있다.…◇ 오는26일의 졸업식에서 그는 우리나라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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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 윤영자양
『똑같은 사물을 깊은 눈으로 남과 달리 그려내고 싶은 것이 화가의 욕심이 아닐까요. 우리 연대에서 미술이 급격히 발전했던 것도 그런 의욕이 컸기 때문인 것 같아요.』 추상화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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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3의 위기」
편집자주=다음 글은 더·뉴·리퍼블릭지에 실린 한스·모겐소 교수의 논문 「오늘의 미국의 고뇌」를 간추린 것이다. 미국 시카고대학 국제정치학 교수로 있는 모겐소씨는 핵 시대에 있어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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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고민 두뇌 유출|피해국은 주고 영·서독|미선 "자국내 양성보다 값싸다"고 장려|서독 이학 교수 15% 결원|뮌헨=문인형 특하원
『두뇌 수입은 자국 내에서의 양성보다 싼값이 먹힌다』서구학자들의 미국 행-선진국에서 보다 나은 조건의 선진국에로의 두뇌유출-후진국에서와 같이 이들 선진국에서듸 두뇌유출도 커다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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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은 멀다|월남 새 민정「군복의 승리」뒤에 오는 것」
「베트콩」의「테러」가 난무하는 속에 투표는 던져지고 「티우-키」「팀」이 득의의 미소를 짓는 가운데 뚜껑은 열렸다. 월남 총유권자 5백85만4천3백84명중 4백86만3천81명(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