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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뺨치게 좋았다” 사라진 이중섭의 그 ‘소’ 유료 전용
■ 「 이중섭은 '화가들의 화가'였습니다. 세 살 위 김환기(1913~74)는 "우리 화단의 일등 빛나는 존재"라고 극찬했고, '설악산 화가' 김종학(87)은 "피카소 뺨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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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미술 배운 이완석, 공예 통해 한·일 문화 교류 힘 써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미술활동가 이완석(李完錫, 1915~ 1969)은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도쿄의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태평양미술학교에 다녔다. 전공이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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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인화지에 찍힌 시대의 음영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한가한 오후 삼청동을 걷다 보면 사진전문미술관인 뮤지엄한미에서 열리는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4월 15일까지)전을 만날 수 있다. 정해창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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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 문화시설 벤치마킹, 미술관 등 운영에 큰 도움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3〉 미 국무부 초청 시찰 필자(가운데)는 1984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 시찰을 하던 중 보스턴을 방문해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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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97세에 칼럼 쓰는 언론인의 광복과 자유
AP통신 서울지국 특파원 시절. 빛바랜 흑백 사진 속 맨 오른쪽이 황경춘 선생. [사진 황경춘] AP통신과 TIME지 서울지국장을 지낸 원로 언론인 황경춘(97) 선생은 평생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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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해·고령화·도시재생까지…한·일·중 협력 10년간 상당한 발전”
━ 출범 10년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 미치가미 히사시 사무총장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기구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TCS)’ 미치가미 히사시(道上尙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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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 협상 대표 교체날, 주독미군 감축 트럼프 "호구 되기싫다"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미측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지난해 12월18일 서울에서 열린 5차 협상을 마치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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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한미군 한국 근로자 인건비 먼저 타결 거부…신속한 협상 타결 압박
정은보 한미방위비협상대사가 16일 오후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7차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미국이 제1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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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내년 예산서 "사드 기지 비용 580억 한국이 낼 것"
미국 국방부가 최근 2021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경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군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에 ‘한국 측 건설비용(Korea funded c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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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외주둔 미군 비용 못낸다" 드하트 장외여론전에 반박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 협상대표가 19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11차 한ㆍ미 방위비 특별협정(SM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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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비 요구액 50억 달러 아니다" 韓 "큰 차이 없다"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미국대사관 공보원에서 내신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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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드하트, 브리핑 자청 "50억 달러 요구 아니다, 합의액 다를 것"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사진은 한국 측 정은보(오른쪽) 수석 대표와 미국 측 드하트 수석 대표. [연합뉴스] 미국이 한ㆍ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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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세계유산 등재 추진하는 한국전쟁기 ‘임시중앙청’
부산시는 ‘한국전쟁기의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8건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문화재청에 등재 신청을 한 결과 조건부 잠정목록에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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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전 최악의 태풍 '사라' 피해 영상 공개
1959년 태풍 사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남해안 지역의 모습. [중앙포토]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 중인 가운데 사상 최악의 태풍으로 기억되는 1959년 사라(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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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로버트 킹 “한국 대북 독자제재 대상에 김정은 올려야”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가 미국이 했듯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을 인권 제재 명단에 올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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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탈북 러시가 북한 붕괴의 전조인가
김영희대기자대북 국제제재 속에 일어나는 북한 사람들의 탈북 행렬에 북한 붕괴론에 크게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에 있는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의 집단 탈출은 언론의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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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외교는 국민 정서에 휘둘려선 안돼”…한국서 9년 산 일본 외교관 쓴소리
한국인만 모르는일본과 중국미치가미 히사시 지음윤현희 옮김, 중앙북스264쪽, 1만3000원‘한국인만 모른다’고?, ‘일본 외교관이 한국 들으라고 한 쓴소리’라고? 책 표지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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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명 제헌의원 뽑은 역사상 첫 민주 선거
2013년은 휴전 60주년을 맞는 해다. 지난 60여 년은 흔히 ‘격동의 현대사’로 불린다.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에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기록한 사진 10만 여장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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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수교 20년, 중국을 생각한다
정종욱동아대 석좌 교수J차이나포럼 회장 24일은 한·중 수교 20년이다. 실로 엄청난 성장이었다. 그러나 내실은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교류와 협력이 경제 기능주의적 논리에 바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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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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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억양보다 중요한 건 문법, 키신저 영어가 모범”
조화유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용 영문 감수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엉터리 영어를 꼭 추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화유 제공] 재미 영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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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억양보다 중요한 건 문법, 키신저 영어가 모범”
조화유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용 영문 감수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엉터리 영어를 꼭 추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화유 제공] 재미 영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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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억양보다 중요한 건 문법, 키신저 영어가 모범”
조화유씨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용 영문 감수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엉터리 영어를 꼭 추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조화유 제공] 재미 영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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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고 김기영 감독 장편 데뷔작 ‘죽엄의 상자’ 미국서 찾았다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고 김기영(1919~98)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 미국에서 발견됐다. 김한상 미국 하버드·옌칭연구소 방문연구원은 미국 메릴랜드대 국립문서기획관리청(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