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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덤」에의 발돋움 「스크린」의 유망주들
60년대의 한국영화는 영화계에서 그들 스스로의 위치를 굳건히 다진 몇몇 남녀 배우들의 독무대였다. 영화 발전을 저해하는 한 요소로도 풀이되는 이러한 현장이 70년대로 접어들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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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로 상영 결정된 미국의 문제영화「매쉬」
찬·반 양론에 묶였던 미국영화 『매쉬』의 한국상영은 드디어 검열 당국이 17분 정도 길이의 가위질로 낙착되어 예정했던 구정을 사흘 남긴 29일 하오부터 개봉됐다. 『매쉬』는 한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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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미본 영화 에어포트
【뉴요크7일AP동화】1970년에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영화 10편이 미흥행계 잡지 버라이어티에 의해 선정되었는데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에어포트』(공항) 3천7백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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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스트라디바리우스」경매
런던의 유명한 경매점인「소드비」에서 지난주 1백개의 고 악기를 경매했는데 이 가운데 세계적 명기인「스트라디바리우스」가 2점이 나오자 장내는 한때 흥분한 분위기 속에서 술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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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 위장합작 붐
최근 한국 영화계에는 불황 타개책의 하나로 합작영화란 것이 성행하고 있다. 합작영화는 상호간의 기술교류와 한국영화의 해외진출 등을 위해서라도 마땅히 권장되어야할 것이지만 요즘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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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기습의 재현 영화 『도라! 도라! 도라!』
29년 전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재현한 미20세기 폭스 사의 영화 『도라! 도라! 도라!』가 24일 뉴요크 호놀룰루·동경에서 동시에 시사회를 끝내고 이달 말쯤 일반에 개봉된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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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단 사반세기 그 현장을 따라|굳어지는 장벽
1945년 12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영·소의 삼상회담 결과 한국에 대한 소위 신탁통치안이 결정, 미·소 공동위윈회가 열렸으나 진전이 없었다. 소련은 북한을 점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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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38선 일대에는 어둠과 함께 자욱한 안개가 깔려 있었다. 아직 장마철이 아닌데도 19일부터 24일 밤까지 연거푸 비가 내리다가 자정 가까이돼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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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시즌
건축「시즌」이 다가섰다. 올 봄에는 집을 짓는데 건축비가 얼마나 먹힐 것인지, 정부는 집 없는 사람을 위해 값 싼 집을 얼마나 지어주고 주택 대지는 얼마나 조성이 되는지를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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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무더기」소동
▲18일새벽2시쯤 화천군 사내면 제3투표구 투표함에서 1천6백98장 가운데 30장뭉치 2개와20장뭉치의 무더기 찬표가 야당참관인에게 적발되어 투표함 개표가 중단됐었다. 이 무더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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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성 「섹스」 수두룩
【로마10일로이터동화】 남녀배우가 의사 앞에서 공공연하게 성행위를하고 동성애·노출증·가학성음란증·피학성음란증·관음도착증(남의성행위를 훔쳐보는것)·성욕도착증등 변태적인 「섹스」를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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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대로 대약진|동양텔리비젼
밝고 맑고 좋은 방송을 목표로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는 동양TV는 3월18일을 기해 주간기본「프로그램」을 하계편성으로 개편하였다 .지곡을 뚫는 새 봄의 기운처럼 힘차게 뻗어가는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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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TV=「프로」개편 18일부터
동양 「텔리비젼」에서는 오는18일 (월) 부터 기본 「프로그램」을 정기개편한다. 이춘하계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1일 방송량을 30분연장. 하오6시10분부터자정까지 방송하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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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문화계 회고와 그 주역들 - 영화
금년도 영화계의 두가지 흐름은 문예영화의 붐(방화)과 함께 마카로니·웨스턴(외화)의 범람이었다. 우리 나라 영화풍토의 전체적 차원을 높여준 문예영화의 붐은 비단 금년부터 시작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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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2에이프릴·댄서」
인기 첩보「시리즈」「0011 나폴레온·솔로」자매판「0022에이프릴·댄서」가 17일부터 매주 금요일(하오 7시30분∼8시30분)동양「텔리비젼」에 등장한다. 이「시리즈」에는 미모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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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방화)·아라바마에서 생긴 일 (외화)|부산 영화 평론가협 「베스트·10」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66연도 부산에서 개봉된 방화 1백59편과 외화 1백6편 가운데서 우수작품 「베스트10」을 다음과 갈이 선정했다. ◇한국영화=①만추 (이만희 감독) ②시 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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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두성·장홍근 특파원|백마부대
「나트량」 항에서 북으로 43「킬로」 떨어진 백마부대주둔지 「닌호아」로 가기위해 기자가 탄 「지프」는 해안선을 따라 뻗은 「아스팔트」 길을 60「킬로」의 속력으로 달렸다. 경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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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과 영화취미-백악관의 시사실
백악관의 외딴곳, 조그마한 방안에서 전등불이 꺼지자 장내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영사기가 자르르 돌아가기 시작했다.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몇몇 고위층 관객들은 화면에 시선을 집중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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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1년 돌맞는 연예계의 유망주들
「중앙일보」창간과 더불어 화려하게 「데뷔」한 연예계의 1년생들…. 그들은 짧고도 긴 그 1년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여기 「데뷔」한 돌을 맞는 연극·영화·가요·방송계의 유망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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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66
작년에 개봉된 「난의 비가」와 「갯마을」 단 두 편의 영화로 화려한 「스타덤」에 접근한 고은아 양은 어쩌면 올해 약간의 시련을 겪을지도 모른다. 병상을 지키는 청순한 여대생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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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변의 「크렘린」|공개된 소 수뇌들 별장
소련의 정치는 공식적으로는 「모스크바」 시내의 육중한 「크렘린」궁에서만 계획되고 집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따뜻한 흑해 피한·피서지 「피춘다」에 있는 최고권력 삼두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