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느 노숙자의 일기④] 10개월 고생 대가가 30만원

    경비원이 된 나는 그날도 철거 빌딩 경비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달리 할 일도 없어 경비실에 있는 조그만 TV에서 방영하는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제목은 '8월의

    중앙일보

    2004.02.03 08:27

  • [지방에서는] 제주 자연파괴 두고만 볼 것인가

    한반도 남단, 아름다운 섬 제주에 불도저의 굉음이 울리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경제논리와 개발이란 이름으로 깎고, 자르고, 파헤쳐 왔다. 드디어 제

    중앙일보

    2004.01.29 18:43

  • 2015년 달에 有人기지 세운다

    2015년 달에 有人기지 세운다

    “2015년부터 인류를 달에 정착시키고,달을 전초기지 삼아 2030년 이후 화성은 물론 더 멀리 외계로 우주탐사 범위를 넓히겠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4일 (현지시간)

    중앙일보

    2004.01.15 19:09

  • 시민들 '예술혼' 일으킨다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을 주제로 오는 9월 10일 개막할 2004 광주비엔날레는 전례를 찾기 힘들 만큼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4일 "미술의

    중앙일보

    2004.01.14 21:14

  • [새영화] 국내 첫 산악멜로 '빙우'

    [새영화] 국내 첫 산악멜로 '빙우'

    빙벽을 오르던 남자들이 조난을 당한다. 매서운 눈바람에 갇힌 채 한 명은 부상까지 당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두 남자는 가슴 한 편에 묻어두었던 사랑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들은 모

    중앙일보

    2004.01.11 16:49

  • [틴틴 경제] 우주탐사, 경제엔 무슨 도움되나요

    [틴틴 경제] 우주탐사, 경제엔 무슨 도움되나요

    부시 미국 대통령은 최근 유인 우주선을 화성에 보내고, 달에는 영구 기지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상 과학에나 나오던 것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우주 개발을 하는 데는

    중앙일보

    2004.01.11 16:32

  • 달을 교두보로 '별천지' 건설 꿈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이후 30여년 이상 달은 인류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물도 공기도 없어서 별 쓸모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에 상설 기지가 세워지

    중앙일보

    2004.01.10 09:38

  • [캐나다 온대우림] 3. '원시림 보호' 눈물겨운 노력

    매 학기 학생들과 함께 빼먹지 않고 찾아간 곳이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밴쿠버섬의 칼마나(Carmanah) 계곡이다. 이곳은 산업 활동의 영향이 전혀 미치지 않은

    중앙일보

    2004.01.08 17:47

  • "출판은 마라톤입니다"

    "책 만드는 것이 꼭 마라톤 같습니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출판인 모임'은 지난해 12월 29일에도 어김없이 모였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고통을 감내하고 나면 책 한 권을 만들

    중앙일보

    2003.12.31 17:12

  • [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오솔길 단상

    [이원규의 지리산 가을편지] 오솔길 단상

    섬진강변 오솔길을 걸어 아침저녁으로 노을지는 그대에게 갑니다. 가고 또 가도 이 길은 끝이 없습니다. 이따금 쪼그리고 앉아 길을 파보면, 그 속에 이미 그대를 향하던 옛길이 숨어

    중앙일보

    2003.10.14 18:02

  • [김상선기자의 새만금 르포] 갯벌로 나가는 어민들

    [김상선기자의 새만금 르포] 갯벌로 나가는 어민들

    여명이 밝아 오자 어민들이 갯벌로 나간다. 채 바닷물이 빠지기도 전에 서둘러 그들의 들녘, 갯벌로 간다. 갯일을 하는 곳은 걸어서도 1시간 넘게 바다로 걸어들어 가야 한다. 단체로

    중앙일보

    2003.10.02 19:45

  • [정일근의 여름나기 편지] 바다에 갈매기 돌아오고

    푸른 바다에 다시 하얀 갈매기들이 보입니다. 여름철 내내 사람들에게 바다를 내어주고 갈매기들은 가까운 산 속 저수지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갈매기를 쫓아냈다고는 생각하지

    중앙일보

    2003.08.25 17:49

  • [방송] 황량한 땅, 죽음에 몰린 호랑이 가족

    바닷가 모래밭에 호랑이 발자국이 뵈는가 싶더니, 화면 앞으로 털이 누런 짐승이 다리부터 걸어나온다. 설마했는데, 진짜 시베리아 호랑이다. EBS가 제작한 2부작 특집 다큐'밀림 이

    중앙일보

    2003.08.11 17:07

  • [과학 유머] 美 국립공원·박물관 관람객 엉뚱한 말들

    미국 국립공원과 자연사 박물관 직원들이 털어 놓은,관람객의 엉뚱한 소리들. -(고속도로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보고)"와, 공룡이 고속도로에 이렇게 가까

    중앙일보

    2003.05.21 14:40

  • [백기완의 문화 특강] 2. 한국의 미남론

    왜 살기 어려운 이때에 미남론을 들고 나왔느냐. 지금은 못되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니듯, 사내라고 다 사내가 아니다. 못난

    중앙일보

    2003.05.18 21:44

  • 유흥업소 사장 살해사건 '작은 발자국'이 풀어

    서울 논현동 M가라오케 사장 徐모(45)씨 살해사건의 용의자 검거는 현장에 남겨진 발자국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독신인 徐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예리한 흉기에 찔린 시체

    중앙일보

    2003.05.07 18:35

  • [분수대] 개구리

    황금두꺼비의 멸종-. 한때 번성하던 동물도 가끔 하루 아침에 꺼져버린다. 중남미 코스타리카 북부 산맥에 살던 오렌지색 피부의 양서류가 그랬다. 1987년 1천5백쌍이 관찰되던 게

    중앙일보

    2003.05.02 18:50

  • [토요 영화] MBC '디 아더스' 外

    *** 집 안에 유령이 살고 있다 디 아더스(MBC 밤 11시10분) ‘식스 센스’와 비슷한 막판 반전이 있는 심령공포물이라는 말이 이 영화를 잘 설명하는 수식어겠지만 동시에 이

    중앙일보

    2003.03.07 17:55

  • [조성기의 反 금병매] (2)

    "웬 한숨이십니까?" 어느새 부인 여씨가 옷깃을 가다듬으며 장대호 곁에 다가와 있었다. "인생에 낙이 없구려. 재물이라도 모으면 낙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럼 어떻게 하면 낙이

    중앙일보

    2003.03.03 17:14

  • [문학] '탱자가시로 묻다'

    탱자가시로 묻다/송희 지음, 시와시학사, 5천5백원 "내게도 갓 태어난 봄이 있었던가/풋복숭아처럼, 꽉 쥐면 흐르는 초록의 피/한 입 가득 물고 싶은 때가 아, 내게도/세상에 아직

    중앙일보

    2003.02.21 17:06

  • [문학] '호랑이 발자국'

    호랑이 발자국/손택수 시집, 창작과 비평사, 5천원 시집 한 권에 좋은 시 두 세 편만 건져도 본전이라는 게 일반적인 얘기다. 그렇지만 시집 한 권을 읽을 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중앙일보

    2003.01.17 16:24

  •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행복'(2)]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행복'(2)]

    행복해지려는 사람들에게 매일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깊이 성찰해 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처한 현실의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

    중앙일보

    2003.01.07 13:39

  • [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생활 속의 행복'] 下

    행복해지려는 사람들에게 매일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깊이 성찰해 보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처한 현실의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

    중앙일보

    2003.01.03 17:43

  • '色'다르네

    잎을 거의 벗어버린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겨울임을 알리고 있다. 거리의 황량한 모습과 추운 날씨가 어깨를 움츠리게 한다. 그러나 이 계절, 무채색 세상을 배경으로 활짝 피어 오르는

    중앙일보

    2002.12.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