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71)골동품비화40년(12)|박중래(제자 박중래)

    요즈음도 1백만원, 혹은 1천만원을 놓고 한장이니, 혹은 열장이니 하는 말을 자주 한다. 내가 골동을 모으기 시작할 때는 도무지 그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은어가 골

    중앙일보

    1973.10.12 00:00

  • (860)골동품비화 40년(1)|박병래(제자 박병래)

    해부제 지내던 날 의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50년 동안 골동수집에 취미를 붙이지 못했더라면 내 인생은 한결 삭막했으리라고 믿는다. 한창「골동 광」소리를 들을 정도로 열이 올랐을

    중앙일보

    1973.09.29 00:00

  • (16)|제4화 살마소의 명도공 14대 심수관씨③|제1장 자랑스런「귀화인」의 후예들

    심수관 가를 비롯, 이조 도공들의 후예가 살고 있는「나에시로가와」를 향해 녹아도 시를 떠난「버스」는 서북으로 뚫린 국도를 달리기 약40분, 「미야마」란 조그마한 마을에 닿았다. 이

    중앙일보

    1973.09.21 00:00

  • (363) 소생하는 도자기문화

    한국의 전통적인 민속도예는 다시 소생되고 있다. 청자·분청사기·백자에 이르는 도자기공예는 근년 매우 활기를 되찾아 대소 공장이 전국에 10여개소. 서울 인근 광주·이천에 대부분이

    중앙일보

    1973.07.02 00:00

  • (14)청자 철채토화문 나한좌상

    사람이 사람의 모습을 만들기는 아주 오랜 예부터이겠지만, 우리 나라 미술사에서 인체 조각이 틀 잡힌 것은 불교미술의 도입 이후이다. 그 초기(삼국 시대)에는 중국의 양식을 그대로

    중앙일보

    1973.05.08 00:00

  • (1)청자 퇴화연당초문주자

    국립박물관이 우리 나라 2천년에 걸친 조각·공예품의 정수만을 가려내어 베푼 「한국미술2천년전」에서 청자들은 대개 낯익은 것들인데 그 중에도 낯선 일품이 몇 점 끼여있다. 동원미술관

    중앙일보

    1973.04.19 00:00

  • (622)조선어학회사건(7)정인승

    홍원 경찰서에서 우리 동지들이 취조를 받은 곳은 널따란 연무장 이었다. 우리동지 29명에 대해 10여명의 전담 취조반이 편성되어 넓은 연무장 마룻바닥에 띄엄띄엄 책상과 걸상을 놓

    중앙일보

    1972.11.29 00:00

  • 홍콩 A형의 증상과 그 예방|환절기의 복병…독감

    21일 국립 보건 연구원에 설치된 「인플루엔저·센터」는 최근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는 감기의 병원체를 10여일간에 걸쳐 배양 검사한 결과 지난 68년에 유행했던 「홍콩」 A2

    중앙일보

    1972.03.22 00:00

  • 아마추어이긴 하지만 국전에 입선한 적도 있다는 그 여인이 장난삼아 만들지는 않았을 터이고, 내 생각을 솔직이 얘기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조각은

    중앙일보

    1972.01.01 00:00

  • 예비군 집단난동

    【충무】지난 28일 밤12시쯤 경남고성군고성읍육군○○사단향토예비군 교육대에서 교육 중이던 이희기씨(27)등 20여명의 예비군들은 기간사병이 근무지를 이탈, 술을 마신자고 기합을 준

    중앙일보

    1971.07.30 00:00

  • 주거(3)|냉기구 사용

    고가로 사들인 냉장고. 선풍기를 잘못 사용하여 기계에 고장을 일으키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냉장고의 서릿발을 잘못 제거하여 냉동 개스가 새어나오기도 하고 선풍기의 바람

    중앙일보

    1971.06.16 00:00

  • 2위 전남 팀에 선물 공세 전남 팀 신중한 작전회의

    【광주=대 중앙역전 취재반】대회 2일째 경기가 시작된 10일 제2구간 시발점인 광주엔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 그러잖아도 제일 난코스가 될 2일째 경기는 가장 부진한 레이스가 될 듯.

    중앙일보

    1971.06.10 00:00

  • (157)경성제국대학|강성태

    공부할 때와 놀 때의 구별을 잘했던 당시 학생들은 교수들과 술이나 담배를 같이 할 정도로 자유스러운 생활을 했다. 학생들은 자주 술집에 드나들었는데 비교적 생활수준이 높은 집안출

    중앙일보

    1971.05.18 00:00

  • 홍준 군 석방 여부 오늘 중 결정

    김홍준 군 구속 적부심 재판부 (재판장 백종무 부장 판사·조준희 판사·정귀호 판사)는 13일 상오 10시 서울 형사 지법에서 하기로 했던 심리를 『홍준 군이 원인 불명의 고열로 오

    중앙일보

    1971.02.13 00:00

  • 엄마의 부주의가 부르는 아기의 열기

    겨울 육아 중에 제일 어렵고 마음쓰게 하는 것은 감기 들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갓난아기의 감기는 90%가 엄마의부주의로 걸리게 되는 것임을 생각할 때 어머니들은 바른 방법으로 겨울

    중앙일보

    1971.01.26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 소설|사당

    그것은 캄캄한 마을에서 들려온 소음에서 비롯했다. 처음에 가위눌린 듯한 젊은 여인의 외마디 비명, 뒤이어 그 소리는 곡성으로 변해가다가 야무진 남자의 질타소리로 뚝 그치고, 문짝이

    중앙일보

    1971.01.01 00:00

  • 세모와 연초는 피로하다|전문의가 말하는 건강관리

    연말 연시에는 망년회 등으로 외출하는 기회가 많아 명소의 생활「리듬」이 달라져 지나치게 피로가 축척 되고 과음·과식하기 일쑤여서 건강을 헤치기 쉽다. 더 우기 요즘 악성감기가 유행

    중앙일보

    1970.12.28 00:00

  • 홍차를 끓일 때

    홍차가 맛있는 계절이다. 부드러운 향기와 약간 떫은맛은 추위와 피곤을 가시게 한다. 집안에 찾아온 손님에게 아무런 예고 없이「코피」만을 대접하는 것보다 손님의 기호를 물어 홍차를

    중앙일보

    1970.12.08 00:00

  • 아기 감기의 가정 요법

    중앙일보

    1970.11.28 00:00

  • (733)학생의 날

    지금부터 42년 전인 1928년4월, 나는 일본에서 사법학교를 졸업하고 돌아와 광주 여고 보에 첫 취직을 했다. 나주에서 광주로 통학하는 우리 나라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 사이에 시

    중앙일보

    1970.11.03 00:00

  • 한국 고유 차의 풍미

    따끈한 한잔의 차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늘 마시던 코피와 홍차 말고 다른 향기를 마시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기도 한다. 서울YWCA는 25일 한국고유의 차 달이는 법에 대한 무료강

    중앙일보

    1970.09.29 00:00

  • 어린이를 노리는 환절기 질환 기관지염과 전염성간장염

    기온변화에 가장 민감한 어린이들은 환절기마다 호흡기계통 질환을 많이 앓게 된다. 제대로 자리옷도 입히지 않고 불안 땐 방에서 재우는 등 여름철에 하던 대로 보온에 신경을 쓰지 않으

    중앙일보

    1970.09.17 00:00

  • 채탄

    바닷가에 버린 원목더미에도 죽은 탄부의 돋아나는 귀, 지층 밑 껍질 겹겹이 나는 빠져 있고 혀끝에 짤려난 시간 속에서도, 무한한 가늠대를 세우고 일어서는 자, 나는 빙하 끝으로 둥

    중앙일보

    1969.11.04 00:00

  • 세배손님 접대

    친척이나 직장의 친구를 어느 경우라도 부부가 함께 정중하면서도 정답고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 이때 아이들도 뒷방이나 골목으로 내어쫓지 말고 손님접대에 한가지

    중앙일보

    1968.1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