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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사고는 방심을 노린다|
여름의 사신이 방심을 노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심신이 나른해지면서 여름철 생활 주변에 각종 사고가 잇따른다. 개구장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강변 웅덩이, 식중독, 장마철에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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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발생과 예방
지난 10일 국립보건원은 부산과 정읍에서 채집한 모기가 뇌염「바이러스」를 옮기는「큘렉스」모기였다고 밝히고 작년보다 1주일 앞당겨 뇌염모기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금년에는 뇌염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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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폭탄
「스마트」폭탄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미국이 북 폭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형폭탄이다. 백발백중의 명중률로 위력이 대단하다. 그 구조를 보면 탄두엔「레이저」 유도장치가 있다. 폭격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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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성큼 익사 늘어
무더위가 한 걸음 앞당겨 왔다. 6월 들어 첫 주말을 맞은 3,4일 전국의 날씨는 춘천지방의 최고30도7분을 비롯, 서울지방 28도4분, 청주29도8분, 강릉29도8분으로,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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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레이디에이터」물도 다투어 마셔
【월남 제13번 공로상에서14일 AFP합동】한 젊은 미군중위와 30명의 월남 군 공정 대원들이 월남 군과 공산군이 한창 치열한 혈전이 벌어지고 있는 14일 성도「안록」남쪽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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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섬과 뭍을 잇는 도항 50년|남제주군 우도「3대 도항선주」홍한오 노인
「좌 쪽으로! 천천히! 조금 우로!』 도항선 자연호가 썰물로 군데군데 드러난 포구 안 암초사이를 요리조리 아슬아슬하게 빠져 나올 때 8순 의 사공노인은 뱃머리에 뻗쳐 서서 카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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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의 섬 울리는 식수난|40여일째 목이 타는 북제주군 우도
해녀의 선이라는 북제주군좌천 향우도 섬 마을은 개인별 식수 「카드」를 들고 물을 받으러 온 아낙네들과 이를 확인하려는 긴급 식수대책 본부 요원이라는 마을 청년들 사이의 말다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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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에 꾜마 익사
4일 하오 2시쯤 서울 영등포구 고척동72앞 길이 10m 너비3m쯤 되는 웅덩이에 인근 심영섭씨(34)의 맏아들 재구군(5)이 놀다 깊이 2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재구군이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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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명 익사
▲29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 동 뚝섬유원지 앞 속칭 합 수 머리에서 이영수씨(24)가 수영 미숙으로 익사했다. ▲하오 6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풍납동44 광진교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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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소년 연쇄익사
4일 하오 4시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237 한강변 짚이5m의 웅덩이에서 멱감던 최규돈군(12·돈암국교5년)이 물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것을 옆에서 놀던 권영욱군(14·동도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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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여성 생활|「에드거·스노」 기자 부인의 기행문서
세계적인 중국 전문가인 「에드거·스노」 기자 부인 「르와·필러·스노」 여사가 작년 남편과 함께 중공 정권 수립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여러 달 동안 중공 지방을 돌아보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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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7명 익사
날씨가 무더웠던 27일 하루에 서울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 5명과 청년 1명 등 모두 7명이 익사했다. ▲27일 하오 3시15분쯤 서울 성동구 천호동 293 한강변 양어장에서 수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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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뜯어 쥐어짜 물 얻어
먹을 물이 없어 산 이끼를 뜯어내 쥐어짠 다음 그 물을 헝겊에 밭쳐 마시고 있다. 중부지방에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수해와는 달리 두달째 가뭄이 계속된 제주의 이변이다.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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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안은 피서…물놀이
무덥고 짜증스런 장마가 그치면 시원한 물을 찾아 더위를 이겨보려는 피서객들에게는 물놀이에 대한 안전대책과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 기초지식 없이 무작정 물을 찾는 것보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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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연 개구리 집결|산란지 점거위안 전쟁
【뉴요크AP동화】지난해「말레이지아」에서 있었던 개구리들의 대대적인 집결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 때문이었다고「스미드소니언」연구소에서 보고. 지난해11월 말레이지아로부터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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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함정…하상 웅덩이|잇따른 익사사고의 예방과 문제점
수영 철에 접어들면서 한강 일대의 웅덩이에서 어린이들이 빠져 죽는 일이 잦아 대책이 시급히 바라지고있다. 이 같은 웅덩이는 업자들이 모래나 자갈을 채취하기위해 한강 밑바닥을 벌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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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덩이서 멱감다 어린이 한명 익사
8일 하오 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풍납동 44 광진교 아래 모래 웅덩이에서 수영을 하던 모복진씨(38·성동구 천호동423)의 3남 상갑군(7·천호 국민학교 1년)이 물에 빠져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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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파 50만 현충일·망종 겹쳐
6월의 첫 휴일에 현충일·망종이 겹친 6일, 맑은 날씨에 서울지방은 기온이 모두 25도2분으로 올라 인파가 물가의 유원지로 쓸렸다. 전국의 피서인파는 50만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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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생활환경개선
날씨가 풀리면 방역기 동반의 차량들이 거리를 누비며 소독약을 뿌리는 모습을 흔히 본다. 이같은 방역작업은 물론 파리 등 유해동물을 죽이는데 목적이 있다. 페스트균을 옮기는 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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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5)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3) 서울에 이어 오산에서 두 번째로 총살을 모면한 이정송 여사는 계속 남하의 길을 재촉하여 천신만고 끝에 마지막 관문인 낙동강전선에 도착한다. 이때는 이미 적지를 한달 이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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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의 합창이 아비규환으로-"꽝"삽 시에 「버스」불덩이
【온양사고현장=임시취재반】순식간에 빚어진 죽음의 귀로였다. 14일 하오4시20분, 장항선 건널목에서 일어난 서울 경서중학교 3년생들의 소풍길 참사사고는 졸업을 앞둔 어린 중학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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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실족 익사
20일 낮1시쯤 서울 영등포구 방화동 산94 앞 웅덩이에서 낚시질하는 김중현씨(51·영등포구 공항동45)를 따라온 2남 창림군(8)이 물에 잠긴 다리를 건너다 실족, 숨졌다.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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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염 그 증세와 예방
한동안 잠잠하던 뇌염이 부산에 첫 희생자를 냄으로써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매년6월 께에 발생하여 7, 8월에 가장 성하던 뇌염이 금년에는 늦게 그 발생이 시작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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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의 함정…수상사고
여름 방학과 함께 「바캉스·시즌」이 제철에 들면서 유원지를 비롯한 곳곳에서 익사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엄청난 인파가 지나간 휴일 끝에는 으례 수상사고가 발생. 물가를 어지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