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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무서운 파도…밀항 아픔 겪은 열두 살, 가슴에 품은 그림엔 ‘비행기 조종사 꿈’
맨땅에 쭈그리고 앉아 가슴 한쪽을 내놓고 젖을 먹이던 여인과 눈이 마주쳤다. 아이를 잡고 있는 두 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 낡은 스웨터는 늘어질 대로 늘어진 상태였다.시리아에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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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폭설에 하늘도 바다도 막혔다
대설·저시정 경보에 항공기 전면 결항강풍·난기류 특보까지 엎친데 덮친격바닷길마저 끊겨 제주도 완전 고립울릉도 생필품 바닥, 동파사고 잇따라24일 아침 제주공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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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손상된 피부 관리법] 해변서 논 뒤 갑자기 생긴 점, 점점 커져 진단 받으니 피부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갑자기 생긴 연휴에 많은 사람이 올여름 마지막 휴가를 즐겼다. 짧은 휴가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온 사이 피부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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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적정 온도 18~20도, 수분섭취"로 한파 대비
올 겨울은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체온증ㆍ동상 같은 한랭 질환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질병 못지 않게 위험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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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혼자서도 잘해요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속초에서 볼일 보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 차는 막히고 배는 고프고 바쁠 것도 없고. 쉬엄쉬엄 구경이나 하며 맛있는 것이라도 먹고 가야겠다 싶어 국도로 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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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60대까지, 우리 가족 눈 건강 어떻게 관리하나
현대인의 눈이 위험하다. 눈 질환으로 지출된 국내 총 의료비는 2011년 1조 2천억 원. 5년 새 1.4배 증가했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안과 질환 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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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두통 생기면 약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10월 30일 임신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함께하는 맘&베이비 똑똑 건강클래스'가 열렸다. 임신부의 건강관리에는 ‘통증 초기 관리, 올바른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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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지진 179건…'LA 빅원 오나' 불안불안
지진 불안을 호소하는 남가주 주민이 늘고 있다. 체감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지진이 최근 잦아진 탓이다. 3일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전 3시27분쯤 베벌리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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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 생활 속 일본어
박소영 기자올해로 광복 67주년을 맞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는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언어입니다. 광복 후 우리 정부는 국어순화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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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비아 돌로로사를 오르는 MB
이철호논설위원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예루살렘에 있는 800m의 오르막길이다. 라틴어로 ‘고난의 길’ 또는 ‘슬픔의 길’이다. 로마 총독인 본디오 빌라도에게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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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10)
전추산은 공중에서 날아온 매가 가온의 어깨에 내려앉았다고 말했다. 매사냥은 어디서나 흔한 일이다. 잘 길들여진 고려의 매는 몽골이 요구하는 공물 가운데 하나였다. “가온이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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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9, 수능 고득점 위한 자기 관리 노하우 5가지
‘수능 결전의 날’이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이 시기에 학습 마무리만큼 중요한 것이 수험생들의 체력관리와 컨디션 조절이다. 지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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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이시영' 북한 고려항공의 얼짱 스튜어디스
북한 고려항공의 국제선 객실에 근무하는 얼짱 여승무원이 화제다. 특히 이 스튜어디스는 탤런트 이시영을 쏙 빼닮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중국의 북한전문사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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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6] 프라다
패션계에선 때론 전문용어보다 쉽게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프라다 천’도 그중 하나죠. 양털부츠를 ‘어그’, 피케셔츠를 ‘폴로티’라고 하는 것처럼. 구김이 안 가고 방수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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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복의 명품토크12] 명품은 걱정거리다?
누드 명품핸드백 [중앙포토] 어떤 사람이 이탈리아 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명품 구두를 한 켤레 사 왔다. 국내에서 팔리는 가격보다 대략 30%는 쌌기 때문에 돈 벌었다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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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틈틈이 운동하면 뇌가 좋아해 … 식사 제때 못하면 ‘헛공부’
고 3 수험생들은 2학기 개학과 동시에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수능이 100일도 안 남은 데다 수시 2학기 모집이 시작돼 본격적인 입시철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피로·불안·불면·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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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태양, 에메랄드빛 바다 … 원시의 신비 간직한 낙원
관련기사 “후진국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비결 배우고 싶어” 평균 고도 “마르하바”(몰디브 말로 ‘환영합니다’라는 뜻)6일 정오 몰디브 남부의 칸두마 리조트. 쾌속 보트에서 내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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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가무니 눈도 뻑뻑해지네…
눈에 탈이 나면 귀도 잘 안 들리고 몸도 쉬이 피로해진다. 여러모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든 병이 그렇듯 안구건조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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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고, 물기 잘 말려야
관련기사 “사망자 추가는 예정된 일 … 차분히 대유행 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북반구 나라들의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감염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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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overStory] 태양을 왜 피하나
“새까만 피부의 이효리가 더 예쁠까, 새하얀 피부의 한가인이 더 예쁠까?” 어느 인터넷 뷰티 커뮤니티 Q&A 코너에 적힌 질문이다. 아마도 이 질문자는 올여름에 태닝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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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투병 아내 위한 네 가지 인생 약속
최근 몇 년간 서강대 손병두 총장은 뉴스메이커였다. 일과 가족사 모두. 지난 2005년 전경련 부회장 출신인 그는 재계 출신으로 서강대 총장에 임명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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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41기 KT배 왕위전' 사느냐, 죽느냐
'제41기 KT배 왕위전' ○ . 이창호 9단(왕위) ● . 윤준상 6단(도전자) 제7보(108~123)=흑▲가 대마의 심장에 못을 박으려 한다. 육안으로 볼 때 두 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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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열대과일 도시락 싸서 새콤달콤 피크닉 출발 !
주말에 도저히 집에 처박혀 있을 수 없는 계절이다. 야외 피크닉 가기에 딱 좋은 때다. 피크닉에는 흔히 김밥이나 샌드위치 도시락을 준비하게 된다. 한 번쯤은 발상을 바꿔 열대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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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터미널 여자 화장실 좌변기 찜찜하더니…"역시 세균이 우글우글"
서울의 고속버스터미널과 열차역 구내 공중화장실 변기에서 세균이 무더기로 검출됐다. 서울대 천종식 교수가 이끄는 이 대학 생명과학부 원핵미생물학 및 생명정보학 연구실은 4일 '공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