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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범죄 시효 배제' 논란] 국내 과거사는
민주화 운동과 국가의 위법 행위로 인한 정부 차원의 피해 보상은 이미 법률적 시효와 무관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보상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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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저터널 명칭을 도요토미 히데요시 운하로?
▶ 통영해저터널 입구. 위에 "용문달양(龍門達陽)"이라고 쓰여 있다. 이는 용문(물살이 센 여울목)을 지나면 산양(山陽.미륵도)에 이른다는 뜻이다. 문화재청이 경남 통영에 있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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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의 로마'로
경주 안압지에서 분황사로 가는 동쪽 들판 3만여 평에 펼쳐져 있는 황룡사 터. 절터엔 안내판과 주춧돌만 덩그렇게 남았다. 그래선지 동양 최대 규모라는 황룡사를 찾는 이도,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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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98년 만에 열린다
▶ 구한말인 1904년 숭례문 중앙통로인 홍예문으로 전차가 지나가고 있다. "여기가 원래 차도였다고요? 이렇게 바로 앞에서 사진도 찍는데." 18일 오후 1시 서울 숭례문(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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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첫 직선 문화재위원장 안휘준 교수
문화재위원회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안휘준(65.사진) 서울대 교수(고고미술사)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962년 발족한 문화재위원회가 전체 위원 직접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하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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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지우기라니요…전문직 자존심 믿어달라"
대한민국 정부의 부처 가운데 문화재청장만큼 오지랖이 넓은 기관장도 없다. 순수하게 직접 관할하는 문화재보존지구만 3억5천만 평인데다 매장문화재로 따지면 300억 평되는 전국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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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서산간척지 '레저특구' 논란
쌀 증산을 위해 조성된 서산간척지가 대규모 복합레저단지로 탈바꿈하려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4일 충남 서산시와 현대건설은 간척지 B지구 일부를 '웰빙.레저 특구(特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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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사 현판 복원 문제로 예산군 홈피 '후끈'
충남 예산군 홈페이지가 무단 철거된 박정희 전대통령 친필 현판의 복원 문제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1일 한 시민에 의해 매헌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의 현판이 떼어지자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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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명수 '제주개'아시나요
사냥견으로 이름을 날렸던 제주 토종인 '제주개(사진)'에 대해 천연기념물 지정이 추진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에서만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진 '제주개'에 대해 재래가축 보호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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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디지털로 복원"
▶ 첨단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광화문 현판. 고종 때 영건도감제조를 지낸 임태영의 글씨다. 그동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 떼기 결정으로 논란을 빚어온 광화문 현판이 첨단기술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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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주변 '수목 광장' 논란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 주변에 9월 들어설 숭례문 광장을 조경용 수목을 군데군데 심은 '수목광장'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광장 조성을 맡은 서울시 건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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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사구 옆 골프장 논란
▶ 골프장이 들어서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右) 일대.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제공]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431호) 인근 골프장 건설계획에 대해 문화재청이 최근 조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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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경복궁 현판 한자로 통일"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25일 광화문 현판 교체계획과 관련, "정조대왕의 글을 집자하는 과정에서 어쩌다 언론에 보도된 것일 뿐 정치적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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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정조 어필 집자해 바꾼다
1968년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을 복원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사진)이 37년 만에 조선 정조의 글씨 현판으로 바뀔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3일 경복궁 1차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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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등 9명 민주화운동 관련 인정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변정수)는 27일 이해찬 국무총리 등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 관련자 9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이 총리 이외에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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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내시 옛집' 민속자료 지정
내시(內侍)가 대대로 살던 내관가(內官家)-. 문화재청은 7일 경북 청도군 '임당리 김씨고택'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김씨고택은 대대로 내시가 살던 내관가로 궁궐 주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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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 속 계엄군 숙소 '남도여관' 문화유산 된다
▶ 문화유산으로 등록 예정인 ‘남도여관’. 현재는 가정집·상점으로 쓰이고 있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공비 토벌대 계엄사령관들의 숙소로 묘사됐던 전남 보성군 벌교읍 '남도여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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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차관 정병석씨·건교부 차관 김세호씨
노무현 대통령은 1일 문화재청장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발탁하는 등 차관급 6명을 임명했다. ◆ 정병석(51)노동차관=▶광주일고.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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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재정경제부 外
◇재정경제부▶정책보좌관(2급) 김동렬▶공보관 김경호▶관세심의관 김성배▶국고국장 유재한▶공자위 사무국장 김교식▶본부 김성진 문창모 이철휘 최규연 ◇통일부▶정책보좌관(2급) 김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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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인적자원부 外
◇교육인적자원부▶서울대 김전곤 이광복▶군산대 전석배▶학술원 사무국 조석현▶부산대 성낙언▶한국교원대 김영환▶경상대 시설과장 유웅상▶부산대〃 금영수▶전북대 김대규▶한국해양대 권정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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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고구려유적 동시 등재될 듯
▶ 강서심묘 (평남 강서군 삼묘리)-강서대묘·강서중묘 등 3기▶ 덕흥리 벽화고분 (평남 강서군 덕흥리)-1기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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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유적 사적 가지정
문화재청은 9일 청계천 복원공사 구간 내 광통교터.수표교터.오간수문터를 각각 사적으로 가지정했다고 밝혔다. 가지정된 곳은 구체적인 복원.보존조치가 나올 때까지 해당 구간에서는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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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유물 보존 논란 가열
청계천 복원 공사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시민단체 간 논쟁이 분분하다. 공사 현장에서 조선시대 유물이 잇따라 발굴되자 시민단체들은 "공사를 멈추고 원형 원위치 복원을 위해 설계를 바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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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 등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등록심의를 거쳐 옛 소록도 갱생원 검시실과 덕수궁 석조전 등 근대 문화유산 18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전남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