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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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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 ① 30대 여성 귀농인 신해정씨
여성귀농인 신해정씨가 연암대 귀농지원센터에서 후배 귀농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영회 기자]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체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앞두고 귀농귀촌 열기가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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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서울성곽길
서울은 원래 성곽의 도시다. 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을 잇는 서울성곽은 사적 제10호다. 서울성곽길은 이 성곽을 따라 조성된 약 18.6㎞에 달하는 길을 말한다. 낙산공원·남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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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5일수업 확대…휴일엔 가족 체험학습을
“매주마다 체험학습 여행 떠났죠.” 이창민군이 아버지 이진홍씨·어머니 정은연씨와 함께 낙성대공원을 거닐고 있다. 다음 달부터 주5일수업제가 전국 초·중·고교로 확대·시행된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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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번개가 번쩍 … 테슬라코일 굉음에 입이 떡 벌어져요
국립과천과학관 첨단 과학관에서 실험에 참여 중인 학생들.보초·중학교의 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을 책상 앞에서 공부만 하라고 몰기엔 왠지 가혹한 거 같고, 그렇다고 게임이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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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남한산성
1636년 음력 12월 14일. 인조가 청나라 군사를 피해 남한산성으로 들어왔다. 인조는 47일을 성 안에서 버티다 이듬해 1월 30일 성을 걸어나와 항복했다. 양력으로 따지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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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억 들인 '제2의 경주', 1년만에 34억 적자
휴일인 5일 오후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마강변에 조성된 백제문화단지가 관람객 발길이 뜸해 한산한 모습이다. 충남도가 3232억원(국비 1709억원)을 들여 2010년 완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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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그 곳에 가면
1 취향에 따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가마토지옥 2 아름다운 불영계곡을 끼고 있는 불영사 전경 3 후포항에서는 제철을 맞이한 붉은 대게를 즐길 수 있다. 울진 붉은대게 열차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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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 내년 완료 … 저소득층 문화복지 736억원
내년 중 복구가 완료될 ‘국보 1호’ 숭례문 조감도.새해 문화정책의 방점은 ‘복지’에 찍혔다.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스포츠·여행 바우처 지원 규모가 내년에 크게 늘어난다. 모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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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원하는 인재 양성 -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 호텔관광경영학부는 “글로벌 서비스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커리큘럼과 학풍을 자랑한다. 호텔관광경영학과와 조리산업경영학과로 이뤄진 호텔관광경영학부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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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해설사로 봉사활동 하는 초등생 3명
주말마다 문화재해설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나양, 류시원군, 김민정양(왼쪽부터). 문화재해설사, 도슨트(박물관 안내원) 같은 전문지식이 필요한 봉사활동을 척척 해내는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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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라푸마와 함께 하는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아름다운 중독 걷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앙일보가 ‘문화체험 우리땅 걷기’ ‘서울 성곽길 걷기’에 이어 ‘도심 속 박물관길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라푸마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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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걸어서 가을 속으로
제1회 평화누리길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 김경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DMZ 일원의 도보 여행길인 경기도 평화누리길에서 걷기 행사 및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평화누리길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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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융단 사이로 떠나는 가을 산책
2011 순천만 갈대축제가 20일부터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갈대축제 때 소원탑 태우기 행사에서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고 있다. [순천시 제공] ‘하늘이 내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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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보지만 말고 수화해설도 들어보세요
청각장애인 종로문화관광해설사 홍수관씨가 같은 장애를 가진 관광객들에게 수화로 경회루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종로구청 제공] 가을비가 부슬대던 지난달 29일 정오 경복궁 앞.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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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로 들썩이는 우리 동네 - 교통
교통비 아끼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축제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은 교통편이다. 축제 때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탓에 주차장은 늘 만원이기 때문.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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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이는 한국 달동네 신기해요”
지난 30일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사하구 제공] “곤니찌와.”(안녕하세요) 30일 오후 부산의 대표적 달동네인 감천문화마을(사하구 감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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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⑧ 여주·이천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8월의 발걸음은 여주와 이천으로 향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여주와 이천은 도자기의 고장이다. 어디를 가도 도자기 굽는 가마를 쉽게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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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온천시장 문화프로그램 활동가 모집
아산시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5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온궁휴양카페 ‘유유자적 창작공방’, 온양온천시장예술단 ‘희희낙락’, 온궁테마장터 ‘금요야시장 거리공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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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만두·찜갈비·따로국밥 … ‘대구 10미’ 맛보러 오이소
대구는 관광도시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곳도 많지 않다. 그러나 도심을 둘러보면 곳곳이 볼거리다. 골목길과 낡은 건물에도 스토리가 숨어 있다. 특히 골목길 관광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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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일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 박물관' 제주에 개관
서귀포 위치, 레오나르도다빈치과학박물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들뜬 마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다양한 지역 중 제주도는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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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 알리는 데 이유 있나요…“류관순은 나의 운명”
어느 시대든 그 나라 사람들에겐 민족정신, 시대정신이 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물질만능, 능력중심시대에선 나라와 고장을 사랑하는 애국심이나 시민정신은 찾아 보기 힘들다. 호국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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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토영이야∼길
경남 통영.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묘사할 수 있는 한 줄의 문장은 없다. 시인 정지용도 통영 앞에서는 자신의 필력이 모자란다고 토로했다는데,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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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티투어를 아시나요
지난달부터 고양시 곳곳에서 빨간색 버스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고양아람누리, 밤가시초가, 드라마 ‘드림하이’ 세트장, 서삼릉, 호수공원 같은 지역 명소에 주로 나타나는 버스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