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아내.돈.친구.취미.퇴직 5友를 꼭 챙겨라
경기도 안양에 사는 조태영(51)씨는 4년차 전업화가다. 그는 매일 집 부근 화실 겸 작업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고, 인근 백화점 문화센터 세 곳을 돌아다니며 유화와 누드 크로키를
-
이 집들 좁다, 생활은 넓다 그 비밀은 ‘함께 쓰는 공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렌지 주택’으로 통하는 자륵파브릭(1호) 전경. 총 75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중정(中庭·가운데 마당)과 옥상 정원, 유치원 등이 있
-
[BOOK] “국민 거의가 수학문제 풀 줄 아는 나라, 한국은 대단하다”
예일대 학사→도쿄대 석사→하버드대 박사학위를 한 후 한국에 정착하며 한국 고전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자신의 성
-
[주말 문화마당] 전시 外
◆전시 ▶유월회 ‘퓨전 데코’전=대구 방천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로 구성된 ‘유월회’의 다섯 번째 전시. 갤러리 전시에서 벗어나 일반인이 이용하는 상업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선보인
-
“다들 안된다고 했지만 … 고객을 물처럼 흐르게해 성공”
타임스퀘어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상을 주던 서울 영등포에 대형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들어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글쎄, 영등포에 그렇게 큰 쇼핑몰이 잘
-
국내 건축문화 현주소는 어디?…건축박람회 북새통
[김영태기자] `대한민국 건축 문화와 신기술의 경연장`. 지난 4일과 5일 각각 폐막된 MBC건축박람회와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얘기다. 두 박람회는 경향하우징페어와 함께 국내 3
-
뒤늦게 깨우친 한글…70평생 세월을 담은 시를 쓰다
평안북도가 고향인 이영저 할머니는 주로 예전 겪었던 경험 한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았던 70대 할머니가 인생의 황혼기에 시의 매력에 빠졌다. 이영저(73·사진) 할머니는 매주 열
-
두쪽 난 강정마을 … 식당·수퍼 따로 가고, 친목회도 깨졌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공사가 본격 재개됐다. 5일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크레인을 이용해 테트라포드(일명 사발이) 연결용 구조물을 옮기고 있다. 제주 해군기
-
농업인 지위 높이고 농업 경쟁력 강화 … 도농상생·균형경제 이끈다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협은 교육지원사업·경제
-
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The Wonderful Wiz
-
100년 전 ‘해리포터’급 인기, 어린이 성화에 14편까지 써
프랭크 바움은 서랍에 ‘A-N’‘O-Z’라고 적힌 캐비닛을 우연히 보고 작품의 무대에 오즈(Oz)라는 지명을 붙였다. [중앙포토] “가장 한국적인 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은
-
잃어버린 도시, 그 곳의 비밀은?
2008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주인공 트레버(브랜든 프레이저)는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지구 속 세상을 모험하며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모습을 밝혀낸다
-
한글내비 해외 본사 장착 … 수입차 ‘길 눈’ 밝아졌다
BMW는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한글 내비게이션을 현지에서 장착해 가져온다. 내비게이션이 없었을 땐 어떻게 운전을 했을까. 이젠 아는 길도 내비게이션에 묻는 시대다. 내비게이션에
-
최수부의 야망 … “중국서 옥수수차 붐 일으키겠다”
투먼시 인근 연변광동제약유한회사가 계약 재배 중인 옥수수밭. 460만 중의 일부분으로 이 밭 바로 옆으로 두만강이 흐르고 강 건너가 북한 땅이다. 최수부 회장 중국 옌지(延吉)
-
한국과 인연 맺은 첫 유대인, 60년대 외자 도입의 막후
아이젠버그는 음지에서 활동했던 탓인지 남아 있는 사진이 별로 없다. 큰 사진은 아이젠버그의 원래 사진 (아래)을 그림으로 처리한 것이다. 일러스트=최종윤 한국인과 유대인은 역사적
-
놓칠 수 없는 내 사옥 마련의 기회!송도 아파트형공장 테크노파크IT센터
값비싼 오피스텔 임대료의 부담을 덜고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기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일대에 새롭게 문을 여는 지식산업센터들이 주목 받고 있다. 산
-
작지만 강한 기업 ㈜JSG
천안시 직산읍에 ㈜JSG라는 중소기업이 있다. 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단체급식과 식자재유통을 취급하는 전문식품업체다. 설립 당시만 해도 이 회사는 아무도 눈 여겨 보지 않는
-
[백가쟁명:유주열] 도덕 재무장과 東方紅
중국에서 택시를 타 보면 운전석 앞에 달려있는 부적을 볼 수 있다. 주로 마오쩌둥 주석의 사진이 눈에 띈다. 택시 운전수는 마오시절은 모두가 가난했지만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고 한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⑨ 톈진(天津)
톈진(天津)시는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의 관문도시다. 톈진의 신개발구 ‘빈하이(濱海) 신구(新區)’는 상하이 푸둥(浦東)과 같은 국가급 전략 개발 구역이다. 서울의 관문도시인 인천
-
[심층취재] ‘탐욕의 덫’에 걸린 우면산
서울 강남에서도 가장 터 좋기로 소문난 우면산 자락이 올여름 집중호우로 쑥대밭이 됐다. 100년 만의 폭우라지만, 멀쩡했던 산이 사방에서 허물어졌다. 지난해 추석 때도 태풍 곤파
-
동탄산업단지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마지막 기회!
동탄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한 삼성전자의 투자소식으로 일대 임대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반도체 공장 및 IT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총 종사자만 대략
-
[글로벌 P세대의 유쾌한 도전] ⑧ 브라질 1위 로펌 ‘토치니프레이레’ 고수정씨
고수정 변호사가 토치니프레이레 상파울루 사무소에서 기업법 관련 서적을 열람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 도시에서도 일요일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은 여느 한국 직장인과 다를 게 없었다
-
“사람 많이 만난 게 재산, 일제 때 났으면 독립군 됐겠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정연씨가 천안의 입장주조 공장에서 입장탁주 제조공정을 설명하고 있다. 천안=조용철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
-
한국, 영국 대신 지루한 천국 스위스를 배워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국은 지루한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다.” 영국 거주 경험이 있는 한국인 친구들이 영국인인 내게 종종 하는 말이다. 하지만 어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