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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직장] 바늘구멍 뚫은 10인의 성공기
‘신이 내린 직장’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기만큼이나 어렵다.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운에 맡겨서도 더욱 안 된다. 이래도 어렵고, 저래도 어려워 합격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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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이틀 걸렸어요"
서울에서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까지 내려간 김형균(스크랩퍼ㆍ좌)ㆍ서성록(가운데)ㆍ김윤혁(카메라맨)씨는 24명의 운전기사가 확인해준 이동경로 티셔츠를 내보이며 "가보로 물려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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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잘 하기 위한 비결
회사 생활을 잘 하기 위한 비결 # 1. 어느 악마가 사막을 지나고 있었다. 마침 한 떼의 악마들이 거룩한 수도자 한 사람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예쁜 여자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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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구중궁궐 그 깊은 속을 아시오?
고건축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이 있죠. 궁궐 건축과 사원 건축입니다. 두 분야에서 최고로 통하는 달인이 있습니다. 신응수(64) 대목장(大木匠, 궁궐사찰성곽 등을 건축하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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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서 모셔온 조련사 '한국인의 잠재력' 찾았다
금메달이 굳어져 가자 스탠드 맨 아래쪽에서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창던지기 코치 에사 우트리아이넨(53)이 눈물을 흘렸다. 핀란드에서 온 우트리아이넨 코치를 육상인들은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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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예계 코드는 '폭로'
올 한해 연예계의 두드러진 코드는 '폭로'다. '야심만만' '무한도전' '황금어장' '상상플러스' 등 예능프로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의 사생활 공개가 이어졌다. '된장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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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선배에게 듣는다
◇과학고 선배에게 듣는다- 원소연(KAIST 1학년) 과학도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과학의 힘은 무한하다. 유능한 과학 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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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CEO 장병우-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54) 서강대 교수.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내 생애 단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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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11. 낙제생
첫 개인전 때 일간지에 난 인터뷰 기사. 사진에 몰두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다 낙제를 하고 말았다. 개인전이 크게 성공하자 학교에서도 유명해졌다. "공부는 하지 않고 사진기만 들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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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가 서열 가리는 곳?
심리학 용어 중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게 있다. 사람은 누가 자신에게 기대하고 사랑해주면 그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대와 사랑, 관심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면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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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한나라, 출구조사 놓고 '희비 교차'
“역사의 중죄인이 됐다” 5.31 지방선거 표심을 예측하는 방송 3사의 출구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막판 읍소작전까지 펴면서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는 열린우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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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주민·외부인 산발적 몸싸움
1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쇼핑몰 거리에는 지역 주민들이 만든 미군기지 이전 찬성 내용의 플래카드 20여 개가 내걸렸다. 도로변에는 확성기를 단 승합차 한 대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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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탑건' 고현철 대위 공중투하 우승 이지영 중위
올해의 '탑건' 고현철 대위공중투하 우승 이지영 중위 올해 최고의 공중사격 조종사인 '탑건'(Top Gun)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121전투비행대대 소속 고현철(32.공사 4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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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1.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왼쪽)는 로스앤젤레스 시내 중심가의 부자 동네로 꼽히는 '벨 에어' 저택에서 최재천 교수를 맞았다.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이 다재다능한 석학은 현대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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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데뷔전, 한국축구 모래바람 뚫을까
"이란은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18위)이 8계단 높고, 한국이 이겨본 지 오래됐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헌신적으로 훈련에 임해 왔다. 이번 기회에 이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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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대학생 10명 중국여행기
▶ 대구대 장애 학생들이 중국 이창대학 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장애인문화협회 제공] 지체장애인 양홍석(23.대구대 사회복지학과3)씨는 최근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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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대학생 해외탐방 행사 참석
구본무(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두번째) LG회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제11회 LG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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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열린당지지세력 이탈방지 호소
국가보안법 등을 둘러싼 당내 논란에서 강경파로 여겨져온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당 지지세력의 이탈방지를 호소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www.usimin.net)에 올렸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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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수능을 치른 딸에게
모처럼 늦잠을 자는 너를 보니 비로소 수능을 마쳤다는 것이 실감난다. 아직 대학의 논술이나 면접고사가 남아있긴 하지만 대학으로 가는 가장 높은 고개는 넘어선 것 같구나. 네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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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년 후에도 이 일이 나에게 중요할까요"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융희 옮김 바움, 338쪽, 9800원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마라 리처드 칼슨 지음, 강정 옮김 도솔, 286쪽, 7800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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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부녀 카 레이서 강현택·강윤수씨
"코너를 도는 순간 자동차 한쪽 바퀴가 땅에서 떠오를 만큼 속도를 높이죠. 옆 선수들을 추월해 나갈 때는 꼭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맞아. 그럴 때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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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뒤치다꺼리 등 구태 벗어던지자"
고영구(高泳耉)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의 탈정치.탈권력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17일 시작해 오는 4일까지 열릴 4급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워크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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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CEO들의 온라인 쇼핑시장 개척기
취업전선에까지 불어닥친 불황전선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창업 쪽으로 돌려놓는 역할도 했다. 대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관심이 높은 곳은 인터넷 판매업이다. 인터넷쇼핑몰마다 대학생 온라인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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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정권위한 국정원 끝내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방문,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개혁의 첫 번째 목표는 국가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