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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석 달 만에 16kg뺀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아홉 살, 대학 1학년 첫 미팅에서 만났다. 함박눈이 뽀얗게 광화문 거리를 덮던 날이었다. 나란히 눈을 맞으며 명동까지 걸어나가, 창이 큰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때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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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4. 방방곡곡 같은 맛
▶ 어머니 손맛이란 결국 음식을 만드는 정성의 덩어리다. 메주를 손질하는 투박한 손에서 그 맛이 나왔다.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살고 있는 박승효(53·회사원)씨는 요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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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아삭 ~ 한 입에 무더위가 싸악 ~
수박.망고.키위.파인애플…. 어떤 과일이건 사시사철 구경할 수 있는 세상이지만, 역시 땀 많이 흘리고 입맛 잃기 쉬운 요즘이 '과일철'이다. 생과일 그대로도 좋지만 조금 색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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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동해…즐거운 7번 국도
동해안 해장국 3총사 - 우럭미역국.곰칫국.섭국 동해는 거칠다.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도 높은 파도, 거센 바람이 뱃전을 때린다. 그런 바다와 매일 사투를 벌이는 바다 사나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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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캉스 2005] 서해
사진=김태성 기자 tskim@joongang.co.kr (1) "홍어 형님 안녕하셨수" - 보령 대전횟집 '피'가 거꾸로 '서'기 때문에 여름 여행을 '피서'라고 부른다는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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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소스만 살짝 바꿔도 입맛이 새록새록
입맛과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소스의 종류와 가짓수도 부쩍 늘었다. 선택이 망설여질 정도다. 무엇을 골라 쓰느냐는 각자의 입맛에 따를 일이다. 그러나 이렇다 할 판단기준이 잘 서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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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양념 제대로 알고 쓰세요
음식 맛의 절반은 양념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보자들도 양념만 제대로 쓰면 어느 정도 음식 맛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쉬운가. 엇비슷한 양념 때문에 헷갈릴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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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웰빙 감초' 올리브유
웰빙 요리에서 '약방의 감초'로 꼽히는 재료는 바로 올리브유. 식용유나 버터가 고지방.고칼로리인데 비해 올리브유는 식물성 저지방에 콜레스테롤이 없어 성인병과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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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봄 식탁 식초 한 방울로 '상큼한 충전'
식초는 술의 사촌쯤 된다. 옛날 오래 놔둔 술이 발효되면서 시큼한 맛을 냈고, 이를 조미료로 쓴 것이 식초가 됐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하는 조미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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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한 봄 식탁 식초 한 방울로 '상큼한 충전'
식초는 술의 사촌쯤 된다. 옛날 오래 놔둔 술이 발효되면서 시큼한 맛을 냈고, 이를 조미료로 쓴 것이 식초가 됐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하는 조미료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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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혀끝에 사르르 춘곤증이여 안녕~
봄은 활동량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신진대사가 빨라진다. 피로도 잘 느낀다. 따라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보다 3~10배나 늘어난다. 하지만 온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밀려오는 계절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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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봄이 혀끝에 사르르 춘곤증이여 안녕~
▶ 파프리카.양송이.토마토.양상추.청경채 …. 봄의 에너지를 머금고 자란 채소들이다. 봄나물과 같이 각종 무기질.칼륨.철 등이 풍부해 봄철의 나른함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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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가 싫은 그대에게 간편요리 도우미 나왔다
맞벌이 부부·독신자·'기러기 아빠'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가사중 하나는 '밥 해먹는 일'이다.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고 요리를하는 과정에 품이 많이 들고 시간도 꽤 걸린다. 이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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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양념 만들기
양념이 음식 맛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양념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시판 중인 양념을 자주 쓰게 된다. 하지만 때로는 천연양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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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천연 양념 만들기
양념이 음식 맛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양념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부가 시판 중인 양념을 자주 쓰게 된다. ▶ 다시마.멸치 등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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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굴…싱그런 바다가 입 안에 쏙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저녁식사로 굴을 즐겼다. 인체가 곧바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글리코겐과 아연이 많다는 것까지는 몰라도 굴을 먹은 효과는 몸이 먼저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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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집안으로 들어온 '길거리표' 간식
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 후로 아침 출근 시간이 참 힘들어요. 학교 갈 때도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아이만 집에 남겨두고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울 수 없지요. 수퍼우먼 콤플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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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 홍어요리 동호회
▶ 회원들이 흑산도의 한 음식점 야외식탁에서 홍어요리를 맛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홍어의 본고장인 전남 신안군 흑산도의 한 음식점. 허름한 한옥에서 전통적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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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매운 맛 일본 식탁 점령할까
*** 과일김치 담그기 ▶ 재료=배 반개, 사과 반개, 감 반개, 무 50g, 배춧잎 1장, 미나리 3줄기, 청양고추 1/2개 ▶ 국물 재료=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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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있는 나들이] 조계산 '보리밥집'
산길에서 만나는 밥은 달다. 신 김치 쪼가리에 맨밥도 좋다. 밥 한술 입에 넣고 고개를 들면 푸른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이 생선 토막으로 다가오고, 고개를 돌리면 맑은 계곡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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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2. "1% 부족한 한국 요리 허브 쓴다면 완벽할 것"
▶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 수석요리장인 마르크 샬로팽이 김치와 치즈를 이용한 퓨전요리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는 국제적인 프랑스의 요리학교로 2002년 숙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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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72. 안치다/무치다
밥을 하기 위해 쌀을 씻어서 솥에 펴 넣는 일을 두고 흔히 쌀을 '앉히다'라고 잘못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안치다'를 써야 하는데 소리가 비슷한 까닭에 착각하여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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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박종숙의 삼색삼찬
'오늘은 또 뭘 해 먹는담'. 아무리 뛰어난 손맛을 가진 주부라도 끼니때가 되면 한번은 되뇌는 말입니다. '박종숙의 삼색삼찬'은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반짝 아이디어 코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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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나들이] 상다리 휘어지겠네, 쉴 틈 없는 젓가락
밥상머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오르기 시작한다. 잠깐 사이에 대감댁 잔칫상 같은 한상 차림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와!" 감탄사가 입 밖으로 터져나왔다. '쇠고기 육회에 문어 초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