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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도심 곳곳 사흘째 경찰 - 시위대 충돌
이란 사복 경찰이 14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자를 곤봉으로 때리자 함께 있던 시위자들이 이를 말리려 하고 있다. 아마디네자드에게 패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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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조직원 대거 이동 … “예멘, 과격 이슬람 안식처 됐다”
예멘에서 잇따라 터진 한국인 테러 공격은 알카에다 내부 사정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아라비아반도의 알카에다는 최근 서방 국가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예멘 정부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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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김수환 추기경 선종
김수환 추기경 선종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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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뉴델리 테러”
인도의 경제 수도 뭄바이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신흥 무장단체 ‘데칸 무자헤딘’이 또 다른 테러를 경고했다. 이들이 지목한 테러 목표물은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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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 파키스탄 조직 대원이라고 자백” 인도 언론 보도
143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범들에 대한 진압작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뉴욕 타임스(NYT)는 28일 “인도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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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9·11 테러 악몽이 되살아난 뭄바이
인도의 경제·금융 수도 뭄바이가 당했다. 26∼27일 뭄바이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대규모 연쇄 테러로 125명이 목숨을 잃고, 327명이 다쳤다. 테러범들은 고급 호텔들과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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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인 나와라” 인질극
AK-47 소총을 들고 차하트라파티 시바지 철도 역사에 나타난 테러범. [뭄바이 AP] 26일 밤 인도의 ‘경제 수도’ 뭄바이에서 서양인들이 즐겨 찾는 고급 호텔들과 병원·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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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겨냥한 테러 … 시험대 오른 오바마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위기관리 시험대에 서게 됐다. 26일 밤(현지시간) AK-47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테러 용의자가 인도 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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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간 난민들의 불안한 귀환
미국 등 연합국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의 무력 충돌만으론 부족했던지 아프가니스탄은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바로 난민들의 대대적인 귀환이다. 잘랄라바드에서 헤라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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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파키스탄 변경의 위기
최근 미군이 파키스탄 서북부 변경지역 부족민을 전투요원으로 훈련시켜 이슬람 무장세력에 맞서게 하는 전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전황이 악화함에 따라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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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제9중대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1988년, 몇 명의 소비에트 젊은이들이 전선으로 떠난다. 무기와 전쟁의 미학을 찬미하는 화가 지오콘다, 어린 딸을 두고 온 스타쉬, 외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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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테러·납치 '네오 탈레반' 알카에다 닮아가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침공으로 정권을 잃은 뒤 2004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네오 탈레반은 외국인을 납치하거나 자살테러를 벌이는 등 과거보다 폭력적 성격이 강해졌다. 사진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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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6살짜리 테러리스트 키운다
알카에다가 ‘소년병’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영국의 대중지 ‘더 선(The Sun)’이 보도했다. ‘더 선’은 AK-47 소총을 다루고 있는 아이들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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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테러·미디어戰, 제2의 알카에다로
인남식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탈레반 집권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 중앙에는 아랍어로 된 두 개의 문장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알라 외에는 신이 없고, 모하메드는 그의 선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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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탈레반 키워드
지하드(jihad)성전(聖戰). 이슬람의 영역을 확대하거나 이슬람 적대세력으로부터 무슬림 사회를 지키기 위해 수행하는 전쟁. 아프간에서는 1979년에 침공한 소련군과의 게릴라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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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카르자이를 위한 변명
나는 하미드 카르자이다. ‘이슬람 아프가니스탄 공화국’의 대통령이다. 2004년 10월 아프간 역사상 첫 국민 직접투표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소련군에 맞서 싸웠던 무자헤딘(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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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카오스 아프가니스탄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상징되는 아랍문명은 화려하고 웅장하다. 이런 상식으로 이슬람사원에 들어선 사람들은 당혹스럽다. 고딕양식의 성당이나 고풍의 불교사원과는 달리 이슬람사원 내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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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엔 알자지라, 아프간엔 'AIP'
걸프 지역에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있다면 아프가니스탄에는 통신사 AIP(아프간 이슬람 통신)가 있다. 이슬람권 현지 시각의 뉴스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AI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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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목사 살해 지하드 대상 증오인가 8명 석방 불발 맞교환 안돼 돌아갔나
영국 '채널' 방송이 25일 방영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사령관 만수르 다둘라와의 인터뷰 장면. 만수르는 약 6분 분량의 인터뷰에서 '납치는 조직원을 석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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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씩 시한 연장, 왜… 한국에 극도의 긴장 유발
탈레반이 인질 협상시한을 24시간씩 계속 연장하고 있다. 왜 이틀이나 사흘씩 말미를 주지 않고 하루만 연장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협상의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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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피의 성전' 끝은 … 현정권 붕괴 … 재집권 노려
아랍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의 인터넷 영문판은 23일 한국인 피랍 소식과 한국 정부와 탈레반의 협상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피랍된 한국인 봉사단원들이 출국에 앞서 활짝 웃는 모습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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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통령, 폭탄 테러 준비하다 체포된 14세 소년 '조건 없는 용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右)이 15일 폭탄테러를 시도하다 붙잡힌 파키스탄 소년 라피쿨라를 관저로 불러 그의 사면을 발표한 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카불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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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미 정부 각료급 첫 입성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각료급 지위의 무슬림(이슬람 교도)이 탄생한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될 잘메이 칼릴자드(55.사진) 이라크 주재 대사가 주인공이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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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조국과 알라 위해 희생" 사형 확정 후 쓴 편지 공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나는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합니다. 조국과 알라(유일신)를 위해 나 자신을 희생할 것입니다. 알라는 나를 진정한 남자 그리고 순교자의 대열로 이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