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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에 감독 데뷔 천명관 작가 "시대착오? 구원 못 받는 남자들 그렸죠"
건달 영화 '뜨거운 피'(23일 개봉)로 감독 데뷔한 소설가 천명관(58)을 18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 키다리스튜디오] “염라대왕 앞에 끌려가서 심판받는 심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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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로케] 남주혁 알바 뛴 ‘스물다섯 스물하나’ 만화방을 찾아서
김태리, 남주혁 주연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한 장면. 만화 책방 장면은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촬영했다. 사진 tvN ■ GO로케 「 TV나 영화, 뮤직비디오에서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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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개·폐회식장은 철거, 가리왕산 복원은 차기 정부로
━ 평창올림픽 시설 사후 활용 어떻게?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 주정완 기자 축제는 오래전에 끝났고 애물단지만 남았다. 4년 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뜨거운 함성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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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초판 사려 1100만원 청약 깼다, 책에 미친 이 남자
지난달 신간 『운명, 책을 탐하다』(궁리·아래 사진)를 펴낸 장서가 윤길수씨를 12일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근대문학 양장본 최초 등록문화재에 지정된 본인 소장 김소월 시집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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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구하려 청약까지 깼다, 50년 장서가의 진짜 보물
지난달 새 책 『운명, 책을 탐하다』(궁리)를 펴낸 장서가 윤길수씨를 12일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은 그가 장서 2만권을 모아둔 자택 서재에서 근대문학 양장본 최초 등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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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위스키 주세요” 취기 빌어 아버지 만나려는 ‘거리의 여인’
━ [더,오래] 김대영의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150)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1905~1990). 할리우드 영화계를 주름잡은 스웨덴 출신 여자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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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라면 유리컵 깨서…" 어쩌다 최장수 007의 쿨한 퇴장
최장수 제임스 본드 배우였던 대니얼 크레이그. 2015년 사진이다. EPA=연합뉴스 제임스 본드 6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 전 세계 상영 중인 ‘007’ 시리즈 최신작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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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선거""오방색 최순실이냐"…손바닥 '王' 난타당한 尹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 때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려온 것을 두고 여권에서 이틀째 비판이 쏟아졌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경기도의회 1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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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악의 상징’ 이미지 벗고 예능에 안착한 골프
강호동과 신동엽 등이 출연하는 골신강림 포스터. [중앙포토] 요즘 채널만 돌리면 골프 예능이다. 종합편성채널이 주도하지만, 지상파에도 진출했다. 유튜브는 물론이고 OTT(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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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BTS의 진한 흔적…새로 그린 방탄투어 전국지도
‘퍼미션 투 댄스’ 컨셉트 포토의 배경이 된 삼척 맹방해변. [사진 빅히트 뮤직] 우리는 지금 ‘방탄소년단(BTS) 세상’에 살고 있다. 10주 연속 빌보드를 휩쓴 성적 얘기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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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상징된 호랑이…조선 때는 대규모 소탕 작전에 국력 총동원
17일 도쿄 하루미 지역 올림픽선수촌 대한민국 선수단 숙소에 '범 내려온다'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S 포효하는 호랑이와 '범 내려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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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방역도 방학도 놓칠 수 없다, 슬기롭게 여름휴가 즐기는 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코로나19) 대유행에도 어김없이 여름방학이 돌아왔습니다. 집콕이 대세였던 2020년과 달리, 백신 접종이 시작된 2021년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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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 된다" 특이점 넘어 진화하는 영화 속 과학과 미래
━ [최준호의 SF인SF] ① 꿈꾸면 이루어진 미래 '달세계여행'의 한 장면. 쥘 베른의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를 각색해서 만든, 조르주 멜리에스 감독의 19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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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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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미나리’ 그리고 윤여정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0년대 한인 가족의 미국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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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도령 삼총사, 아홉 서원 수수께끼 풀고 조선시대로 돌아갈까
‘삼백살 20학번’의 주연배우들. 왼쪽부터 이세진, 공재현, 노상현, 최지수. [사진 문화재청] 1720년 경북 안동에 위치한 병산서원에서 과거 시험을 준비하던 유생 3명이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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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온 꽃도령 3인방 “세계유산 서원의 매력 아시겠소”
문화재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 홍보 웹드라마 '삼백살 20학번'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허창(이세진), 김신재(공재현), 전강운(노상현) 등 꽃도령 3인방과 이들을 돕는 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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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4만8천개 보석으로 그린 왕 상징물 ‘오봉산일월도’
━ [더,오래] 민은미의 내가 몰랐던 주얼리(61) 암살과 역모의 위협에 시달리던 ‘광해’(이병헌)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찾게 되고 도승지 ‘허균’(류승룡)은 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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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작 의기투합 "독일이 아우슈비츠 기억하듯…광주 잊지 않길 바랐죠"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장민승 작가와 정재일 음악감독이 선보인 공연융합영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Round and Around'. 5월 광주부터 88서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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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2살…세계서 가장 사랑받는 쥐 '미키마우스' 오늘 생일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미키마우스(왼쪽)과 여자친구 미니마우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서 가장 사랑받는 쥐 '미키 마우스'가 18일(미국 현지시간) 92번째 생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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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원더걸스 유빈 자가격리" 정부 행사 불참하자 이런 소문
가수 유빈. 뉴스1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3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라는 소문이 관가에 퍼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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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흔들리는 ‘비밀의 숲2’…새로 투입돼 중심잡는 베테랑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여성 최초 경찰청 정보부장 최빛 역을 맡은 전혜진. [사진 tvN] tvN ‘비밀의 숲’은 탄탄한 팬덤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통상 드라마 팬들은 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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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간호조무사에 성폭행당했다, 여성 노인 인권 사각지대 그린 '69세'
영화 '69세'로 장편 데뷔한 임선애 감독을 17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다리가 예쁘세요. 수영하셔서 그런가. 뒤에서 보면 아가씨 같아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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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댓] 사진 한 점 안 남긴 명성왕후, 살해 배후는 흥선대원군?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2015년 공연 장면. [사진 서울예술단] 조선의 발전을 가로막은 장본인인가, 일본의 침략에 희생된 '성녀'인가 명성왕후는 조선 역사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