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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 뭘로 볼까
▶ 지상파 DMB를 신청할 수 있는 기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굳이 화면이 큰 기기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7인치 정도면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외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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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톡 톡’
‘톡 톡’- 류인서(1960∼ ) 그 여자는 매니큐어 바르기를 좋아한다 올 터진 스타킹 갈라진 손톱 찢어진 나비날개 분홍빛 벌레구멍 솔기 끝 어디에든, 손가락만한 매니큐어를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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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우리 도시 살맛나게 확 바꾸자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박용남 지음, 시울, 336쪽, 1만6000원 새해 첫머리라 그런지 건강 챙기자는 소리가 드높다. 오래 잘 사는 방법으로 권하는 첫째 비결이 걷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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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 있는 아침 ] - '감로'
'감로' 조기조(1963~ ) 꽃대궁에 진딧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발 한 짝 디딜 틈이 없어 진딧물들의 엉덩이를 밟고 개미들이 분주히 노닐고 있습니다 개미들의 발길이 느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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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8. 1964년생의 홈 오디세이
1964년 내가 태어난 곳은 서울 돈암동에 있던 작은 한옥이다. 대지 30평에 건평 20여 평인 전형적인 도시형 한옥으로 1940년대 초 전차가 돈암동까지 연장되면서 생겨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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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환경사랑] 꽃에 취한 무당벌레
꽃에 취한 무당벌레 무릉도원이 따로 있나. 거미줄처럼 뻗은 꽃가지들 사이로 한 마리 무당벌레가 꽃 주위를 맴돌고 있다. 배희섭(대구시 범어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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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이현주 외 지음, 임종길 그림 봄나무, 91쪽, 1만원 "그런데 혹시 이런 말은 들어 봤니? '콩알 하나에 하늘과 땅과 사람이 들어 있다.' 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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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승의 무속 다시 보기] 무속신앙과 꽃
▶ 동해안굿의 살제비. 동해안 별신굿 예능 보유자 김석출 제작.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해 지노귀굿판을 연다. 굿청은 꽃으로 온통 장식한다. 무속신앙에서 '좋은 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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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 차는 '딱정벌레'
'나비 축제'로 널리 알려진 전남 함평의 이석형(47) 군수가 최근 관용차로 독일 폴크스바겐사의 2000cc급 뉴비틀(사진)을 구입했다. 함평군은 19일 "뉴비틀을 310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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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화려한 유적'
이윤학(1965~) '화려한 유적' 전문 무당벌레 한 마리 바닥에 뒤집혀 있다 무당벌레는 지금, 견딜 수 없다 등 뒤에 화려한 무늬를 지고 왔는데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화려한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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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세 아이 첫 책 고르기] (상)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책
『느낌 쏙쏙 그림책』(전9권) 편집부, 아가월드, 각권 7000원 『아기 헝겊 책』(전4권) 편집부,애플비,각권 2만4500원 『고미타로 아기놀이책』(전3권) 고미 타로 지음,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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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담의 저주-남자 없는 미래'
아담의 저주-남자 없는 미래 원제 Adam’s Curse, 브라이언 사이키스 지음 이민아 옮김, 따님, 358쪽, 1만3000원 “여자는 반듯한 X염색체를 두 개씩이나 갖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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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 방제 업체 '세실', '돈 벌레' 수십억마리 키운다
▶ ㈜세실 이원규 대표가 회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곤충을 길러 돈을 버는 벤처기업이 있다. 충남 논산시 연무읍에 있는 ㈜세실(www.sesilipm.co.kr)은 해충 방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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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장성 한마음공동체
▶ 전남 장성군 남면 한마음 자연생태 학습장을 찾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무농약으로 재배한 가지.고추 등을 살펴보고 있다. [장성=양광삼 기자] "모야, 잘 자라라. 가을에 쌀이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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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되찾은 난지도] 下. 거룩한 '합일' … 생명은 이렇게 계속된다
난지도에 사랑노래가 울려 퍼진다. 짝을 찾은 배추흰나비와 등줄실잠자리가 행복한 비행을 즐긴다. 노린재 한 쌍은 꽃침대 위에 '생명 자리'를 폈다. 풀잎에 몸을 숨긴 무당벌레도 짝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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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뾰족쥐와 함께 떠나는 숲 속 탐험
뾰족이 할아버지 방에 어린 뾰족쥐 세 마리가 찾아왔다. 할아버지는 오늘 밤부터 그동안 아껴 둔, 젊었을 때 뾰족산에 올랐던 경험담을 들려주기로 한다. 이야기는 친구 무당벌레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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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키즈] 꽃처럼 예쁜 새 누가 만들었나
빨간 등에 검정 점들이 콕콕 찍혀있는 앙증맞은 무당벌레는 누가 만들었을까? 납작하고 쭈글쭈글한 얼굴이 볼 때마다 웃음 짓게 하는 이웃집 강아지, 물감보다 더 고운 색으로 물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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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부터 배우는 아이들 예쁜 우리말 익혔으면…"
"영어단어부터 익히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순 우리말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여성부가 주최한 제5회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장문정(28.서울 광진구 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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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갖고 장난' 언제까지…] 학교 급식은 식중독 온상
최근 식품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나라에서 아직까지 먹는 것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독극물에 가까운 화공약품을 음식에 사용하거나 음식 찌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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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식탁’ 언제까지…] 上. 학교 급식은 식중독 온상
최근 식품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선진국을 지향하는 나라에서 아직까지 먹는 것 갖고 장난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독극물에 가까운 화공약품을 음식에 사용하거나 음식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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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는 자연산 원료 써야"
"식물을 그대로 가공한 농축 영양제에는 인공 합성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품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뉴트리라이트사의 샘 렌버그 사장이 말하는 영양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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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는 자연산 원료 써야"
"식물을 그대로 가공한 농축 영양제에는 인공 합성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품에서 얻지 못하는 다양한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 뉴트리라이트사의 샘 렌버그 사장이 말하는 영양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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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곤충이 살아 움직이네…'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풀밭에 가만히 서있어 보세요. 사람들 눈에 아무리 작아도, 또 아무리 징그러워도 곤충들은 제가끔 소중한 생명으로 태어나 주어진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살다 갑니다." 어린이에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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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청계천 복원만 하렵니까
복닥거리는 서울의 사대문 안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는 마당 한구석에 오이.토마토.가지.고추 등을 키우는 작은 텃밭을 가꾸는 행운을 누린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 텃밭에 대해 나는 이러